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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사 주면 괜찮을까요?

초1맘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10-08-31 13:54:12
울 초1아들 닌텐도 사 달라고 노래를 부릅니다.
제가 게임은 주말에 한시간씩 시켜 주는데
(평일에도 엄마를 졸라서 게임 조금씩 하기는 해요)  닌텐도는 안 됀다고, 그것 사주면 하루종일 그거만 할 거라고 ..


아직 안 사주고 있습니다.

지 말로는 시간 정해서 한다고 하는데요
닌텐도 자기만 안 갖고 있다고 그러네요

댁의 아이들 닌텐도 어느 정도 갖고 노나요?

사 줘도 될까요? 고민이네요

IP : 112.151.xxx.6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31 1:56 PM (119.64.xxx.178)

    안사줘도 됩니다.

  • 2. 절대
    '10.8.31 1:57 PM (222.235.xxx.45)

    사주지 마세요.
    점점 게임중독수준으로 변해서 주말만 하게 하고 있어요.
    그래도 평일에 졸라대는 수준이.......에휴~~~~

  • 3. 000
    '10.8.31 1:58 PM (59.11.xxx.98)

    이번 여름휴가때 집에 놀러갔을때
    울 조카들 닌텐도땜에 난리부르스 치던 것 생각나네요..ㅜㅜ
    울 조카도 시간정해서 하긴 하는데
    툭하면 닌텐도 달라고 징징~졸라대고~
    언니도 애들한테 화낼일만 많이지더라구요...
    으으으으 징그러워요........닌텐도................

  • 4. 초4
    '10.8.31 1:59 PM (119.201.xxx.247)

    딸아이..주위에 보니까 우리애만 없는거 같더군요..
    그래도 크게 사달라 소리 안하고..저두 사줄 맘 없습니다..
    남자아이들은 다르긴 하던데..
    첨엔 내내 하는거 같던데..시들해지니 한쪽 구석에 쳐박아 두던데요..

  • 5. 강쌤
    '10.8.31 2:00 PM (122.128.xxx.83)

    닌텐도는 안 사줘도 싸우지만 사주면 더 싸우게 되는 악마의 기계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지겨울만 하면 새로운 게임이 발매되고 해서 절대 질릴 일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 6. - -
    '10.8.31 2:02 PM (175.117.xxx.118)

    꿋꿋하게 버티다가 얼마전에 (우리아이는 초2) 아는사람 통해서 중고로 사줬어요;;
    밖에 데리고 다니려니 조용해야 하거나, 대기해야 하거나 (오랜시간이 걸리는 모든경우) 할때 가뜩이나 산만하고 시끄러운 아이 통제가 안되더군요;
    집에서도 1시간이나 30분정도밖에 안해요. 사줄때부터 약속했거든요.

  • 7. 절대
    '10.8.31 2:03 PM (122.203.xxx.2)

    사 주시지 마세요.
    간혹 본인의 욕구(?) 잘 조절하는 아이들도 있다지만
    그거 사주시는 순간부터 아이와의 실랑이는 각오하셔야 할 듯 합니다.
    저도 초1남자 아이 있는데요 한동안 멀리하다가 어떤 계기로 다시 확 가까워지니
    아이와 감정싸움 하게 될 때가 있네요.
    반댑니다

  • 8. ..
    '10.8.31 2:04 PM (118.219.xxx.4)

    사주지 마세요.
    컴퓨터는 꺼놓으면 되는데 게임기는 시시때때로
    하려고 해요.
    눈까지 나빠지는 지름길입니다.

  • 9. 사주고
    '10.8.31 2:05 PM (122.100.xxx.32)

    시간 정해서 하는 습관을 들이면 괜찮지 않나요?
    초4 남아이고 저도 견디다못해 작년 겨울에 사줬어요.
    너무 갖고 싶어하는데 안해주는 것도 저는 좋지 않다고 생각되어서요.
    물론 형편이 안되는데 억지로 사주는 것은 반대하지만요.
    첨 일이주간은 위에분들 말씀처럼 징징징 거리는데
    엄마가 단호하게 시간 정해서 시켜주면 점점 습관 잡혀가요.
    지금도 하고싶어하긴 하는데 엄마랑 정해진게 있으니 별달리 떼쓰고하는건 없어요.
    전 마리오카트 같은건 제가 해도 재미있고 해서
    어떨땐 나도 좀 하자 그러거든요.

  • 10. ...
    '10.8.31 2:05 PM (121.130.xxx.114)

    여기 님들 얘기 ... 흘려듣지 마세요.. 절대로 사주지 마세요..

  • 11. 초2 아들
    '10.8.31 2:10 PM (180.70.xxx.127)

    7세때부터 사달라는데 아직 안사줬네요.
    첨에 조를때는 3학년 되면 사준다...사준다... 약속해 놓고 미뤘구요.
    아직도 그걸 기대하지만 지금은 핸드폰으로 방향전환을 하고 있어요.
    요금을 조심해야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 게임욕구(?)도 충족시키고 뭣보다 아이의 행방을 파악하기에 부모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서요..
    애시당초 어렷을때 게임기 안사준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 12.
    '10.8.31 2:23 PM (219.255.xxx.50)

    오늘은 단호한 분이 많네요
    초1 아들 10월 생일에 사주려고 해요
    평소땐 괜찮은데 명절이나 사촌들 만나면 그거 한번 해보고 싶어서 옆에 붙어 있는거
    너무 불쌍해서요ㅋ

    사준 사람들 말로는 한달정도 열심히 갖고 놀다 시들해 진다는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 13. 사줬어요.
    '10.8.31 2:36 PM (116.125.xxx.153)

    초등 1학년인데 올초에 좀 신나게 하다가 요즘은 거들떠도 안봅니다.
    가끔 외출할일 있을때 들고 가기도 하는데 요즘엔 들고 가기도 귀찮대요.
    학원갔다오고 공부랑 숙제 끝내놓고 시간 남으면 하는지라 할 시간이 많지도 않고 빨리 하고
    싶은 마음에 숙제를 일찍 끝내기도 하고 그랬어요.
    닌텐도 하다가도 친구가 놀자고 연락오면 자전거 끌고 나가는 애라서 그런가
    닌텐도 중독성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는데요.

  • 14. ...
    '10.8.31 2:38 PM (125.186.xxx.14)

    저희 애도 초1이라 아이폰으로 로긴해서 씁니다. 전 사주었어요. 이번 어린이날에여. 너무 갖고 싶어하는 걸 몇 년째 모른 척 했는데 주변 친구들이 그 이야길 많이 하는데 좀 소외되는 거 같아해서요. 원래 그런 거 있으면 별거 아닌데 없으면 영 이해 안 되잖아요. 다행인지 저희 아이는 원래 컴게임도 제가 안 시켜줬고 해서 차로 어디 이동할 때 대기시간이 길 때만 합니다.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어서 동생들이랑 사진찍어 재미나게 편집해서 놀기도 하고 해요. 생각보다 괜찮아요. 아이들이 셋인데 아직은 닌텐도로 싸운 일 없었어요

  • 15. 절대 안됨
    '10.8.31 2:51 PM (112.154.xxx.151)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간혹 스스로조절할 줄 아는 아이도 있을지 모르지만 정말 1000에 1명 될까말까,,,
    성격 나빠지고 첫째 조급증/분노조절장애 생길수 있어요
    괜한 욕구가 하나더 생기게 해서 아이를 망칩니다

  • 16. 후후
    '10.8.31 2:57 PM (61.32.xxx.50)

    제 조카 초4인데 올초에 사줬어요.
    하루에 30분씩만 하기로 약속하고 사줬는데 지금까지 약속 잘 지킵니다.

  • 17.
    '10.8.31 3:02 PM (203.236.xxx.241)

    닌텐도 있어요
    절대 사주지 마세요
    저만해도 하루종일 들고다니면서 시간 날때마다 했어요
    차라리 닌텐도 Wii를 사주세요.
    이건 엄마가 시간 통제도 가능하고 가족이 같이 해야 재미있기 때문에 훨씬 낫습니다.
    전 둘다 있는데 Wii 할땐 가족끼리 대화가 되는거 같아요
    닌텐도는 혼자 해야 제맛이라 안됩니다

  • 18. 사줬어요
    '10.8.31 3:19 PM (116.37.xxx.217)

    닌텐도 .. 울고불고 해서 사줬지요. 시간 딱 정해서 하기로 약속하고 얼마간 잘 하는것 같다가
    새벽에 몰래하다가 걸려서 경고1회.. 다음엔 부셔버리겠다 경고
    두번째 새벽에 몰래하가다 걸려서 진짜 아빠가 두동강 내버렸어요
    없애길 잘했어요.... 정말 잘했어요.

  • 19. 울집은2개
    '10.8.31 3:25 PM (119.202.xxx.185)

    형제 각각 하나씩 있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주말에만 한시간 시간정해주니 딱 지키구요..화장대 서랍에 넣어두는데 절대 평일엔 손 안댑니다..주말에 닌텐도 하기전에 학습지는 반드시 마무리 하고 하는걸로 정해두니까 금요일 까지 열심히 다합니다..토욜 일어나자마자 한다고..ㅎㅎ 제 주변에도 다 하나씩은 있던데 대부분 평일엔 안하고 주말에 30분~1시간 정도 시키구요..평일에 한다고 떼쓰고 중독된다는 얘기 한번도 못들어봤어요..애들 심하게 좋아하기는 하는데 컴퓨터 게임처럼 폭력적이거나 그런게 아닌 듯..(자세히는 모릅니다만..)게임이 재밌고 귀엽던데..

  • 20. 헉..
    '10.8.31 3:27 PM (203.235.xxx.19)

    사줫어요 님 무섭네요..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싶기도 하고 애가 많이 놀랬겠어요..

  • 21. 노우
    '10.8.31 3:41 PM (59.16.xxx.15)

    절대 사주지 마세요
    애가 사달라는걸 제가 안된다고 했는데 애 아빠가 덜컥 사주었지요.
    시간제한해서 시키니까 초1 아이가 새벽 3시에 일어나서 하고 있는거예요.
    시간관념도 없이 자다가 눈 떠지니까 그냥 자동으로...
    애아빠도 괜히 사줬다고 후회하고.. 저희는 없어졌다고 감춰 놓았어요
    첨엔 온 집안을 뒤지면 열심히 찾더니 한 한달 지나니 잊어버렸는지 찾지도 않네요.
    중고로 팔가봐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게임에 더 몰입하는거 같아요.

  • 22. 사주긴 했는데..
    '10.8.31 3:44 PM (175.117.xxx.153)

    친구들은 있는데, 자긴 없다고 기죽을까봐 사줬어요.
    단....
    칲은 영어삼매경 하나 밖에 없습니다...^^;;
    닌텐도가 얼마나 하고 싶었으면... 1학년 겨울에 영어삼매경을 하더군요.(알파벳만 겨우 압니다.)
    한달을 그렇게 영어받아쓰기를 하더니, 나중엔 쳐다도 안보네요.
    그래도 지금 2학년이고 영어학원 다닌지 5개월인데..
    학원에서... 기본이 너무 탄탄한 아이랍니다.;;
    닌텐도가 제 아이의 영어스승입니다. 뭐.. 이런집도 있습니다.^^

  • 23. ..........
    '10.8.31 4:20 PM (211.211.xxx.150)

    전 아들만 둘인데....
    문제가 친구들이 다 닌텐도가 있어서
    만나면 일단 닌텐도 부터 하더라구요.
    우리 큰애...작년까지 안사주고 버티고 있었는데....
    어느날 친구 생일파티다녀오더니 너무 속상해서 눈물을 뚝뚝흘리면서 울더라구요.
    그 우는 모습이 마음이 아파서....사줬습니다
    1대만 사주면 날마다 3차대전이라....각각 1대씩 사주었는데

    첨엔 후끈하더니...8개월쯤 지난 지금....주말에 1-2시간정도 밖에 안하네요.
    대신 친구들 만날때는 꼭 들고 나가더군요.-.-;;;...이정도는 애교로 봐줍니다.
    관리를 잘 해주시면 괜찮구요.
    가끔 당근으로 쓰기좋더라구요.

    대신 칩은 정품으로만 사주고 있어요....이게 비싸니까 이것 저것 사달라고 못합니다.
    R4나 TT칩....때문에 기계가 많이 상한다고 해서~

    일단 애들이 손에서 놓으면 제가 갖고 있습니다.
    충전시키고...애들 못찾는 곳에 놓고....꺼내줍니다.

  • 24. 울집
    '10.8.31 6:46 PM (115.137.xxx.196)

    애들도 첨엔 다른 애들도 다 있다면서 징징 거리는데... 못들은척 하고 안사주니 그려려니 하나봐요...첨엔 힐끗힐끗 친구들이 하는 것 구경하고 그러는 모습도 보기에 안좋더니 지들것이 아니려니 하고 포기 했나봐요... 이젠 아예 관심도 없어 하긴 하는데...

  • 25. 반대
    '10.8.31 7:21 PM (61.106.xxx.113)

    어떤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닌텐도 사주지 말라구요.학교에서 보면 거의 중독 수준인 아이가 반마다 3~4명 정도보이는데,
    닌텐도나 게임에 너무 많이 노출된 아이들이어서 학교에서도 게임생각이 떠나지 않고,
    수업 할때도 딴생각하는게 딱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가끔 하는 건 괜찮을 지 몰라도 습관적으로 계속 하는 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런데,심심하면 찾게 되니까 문제죠.
    그시간에 책을 한권이라도 더 본다든지,다른 놀이를 하고 노는게 아이에게 훨씬 좋겠죠.

  • 26. 음...
    '10.9.1 12:27 AM (218.38.xxx.100)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저희집은 딸래미 지금 초3인데 초1때 사주었어요.
    외동이라 제가 넘 힘들기도 하고 해서 사주었는데
    대신 평소에 약속은 잘 지키는 아이라
    일주일에 한시간씩 두번 요일 정해서 합니다.
    지금까지 잘 지키고있구요,
    칩도 1년에 두 개까지만 살 수 있게 하고,
    그것도 자기가 모은 돈으로 사게 합니다.
    돈 모자라면 집안일 도우며 알바(?)하구요.
    처음에 약속을 엄격하게 정하시면
    자기조절 능력도 키울 수 있고 괜찮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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