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람을 못사귀네요..

초딩엄마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10-08-31 13:52:35
저 좀 도와주세요..
사람을 잘 못사궈요.
내성적이여서 그런것 같아요..
초딩 1학년인데 아이도 그래서 친구가 별로 없는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말많은 사람이 싫더라구요..근데 엄마들 모이면 꼬옥 결론이 다른 사람 씹는거..
그런데 안어울리니 바보가 되더라구요.
저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학교엄마들이랑 동네 사람들과 잘 어울리게 될까요?
비결좀 알려주세요~~
IP : 117.53.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31 1:54 PM (123.204.xxx.59)

    엄마가 사교성이 없는거 하고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 사귀는 건 별 상관 관계가 없어요.
    아이들은 아이들만의 세계에서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친구를 사귀니까요.
    본성을 거스르면서 까지 아이를 위해서 억지로 사람을 사귀려고 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모여서 다른 사람 뒷담화나 하는 사람들이랑 어울려서 뭐하시려고요?

  • 2.
    '10.8.31 1:54 PM (59.86.xxx.90)

    봐서 착하다고 생각되는 사람, 인성이 괞찮다고 여겨지는 사람 있을거에요.
    그런사람한테 자주 문자 보내고, 일대일로 밥도 먹고
    하면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세요.
    넓게 사귀는것보다 깊게 사귀는게 살아보니 좋더라구요.

  • 3. 엄마
    '10.8.31 2:03 PM (183.102.xxx.195)

    사교성이랑 아이 사교성이랑 아무 관계 없는거 맞구요.
    우리 친정 어머니는 사교성이 너무 너무 좋아서 동네 사람들의 반이상을 거의 다 알고
    지내십니다. 근데 전 반대로 집에서만 지내요. 아무 상관 없습니다.

  • 4. ...
    '10.8.31 2:13 PM (210.117.xxx.120)

    오래동안 맞벌이 하다보니 엄마들 사귈 기회도 별로 없었지만..일 그만둔 지금도 엄마들 사귀는거 잘 못하겠고 또 별로 그러고 싶지도 않아 주로 뭘하든 혼자다니는 편입니다. 근데 동네 동향은 주로 저희 아이에게서 주워 들어요..누구는 이번에 몇반됐고 아빠는 뭐하시고 언제 어디로 이사계획이 있고 등등등...같이 동네 다니면 또래가 아닌데도 반이상은 아는척하고 지나치고..도대체 엄마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더군요(아이하고 같이 다니다가 제가 우리아이 엄마라고 하면 무지 반가워들 하세요ㅎ)..그덕(?)인지 지난 학기 전교회장까지 했어요. 이성격에 뒷바라지 하느라 힘은 좀 들지만..암튼 얘기드리고 싶은건 그런걸로 괜히 고민하지 마시길..뭐든 억지로 하려들면 힘은 들고 결과는 않좋지요. 저도 아이가 어릴때 항상 하던 고민이었기에 댓글 달고 갑니다.

  • 5. 저도
    '10.8.31 2:46 PM (220.86.xxx.137)

    정말 고역스러워요.. 물론 성격탓이지만 막상 하면 못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말많은 사람은 다 싫어해요
    하지만 말없이 가만 있는 사람은 더 싫어합니다
    요즘 세상에 나서서 떠들기 좋아하고 규합하고 휘어잡고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거의 없지 않나요?
    대부분은 조용히 자기 일 챙기고 딱 정해진 일만 하고 싶어하지요
    왁자하니 모여서 우루르 다니는것도 꼴불견이지만
    또 나는 다른 사람이니까.. 라며 혼자만 알아서 살짝살짝
    정보듣고 하는 사람도 좀.. 안보는것 같아도 주위에서 다 알고는 있습니다
    사람 사는거 거기서 거기라...

  • 6.
    '10.8.31 3:16 PM (114.206.xxx.244)

    엄마의 사교성이 아이한테도 좀 영향미쳐요, 엄마가 사람안만나고 집에만 있고 그럼 아이도 그런성향으로 되어간다고 예전에 전문가가 말하더군요.그리고 아무래도 유전적으로 그런 내성적인 성격을 물려받았을 가능성도 있겠죠, 저도 집에만 있다보니 동네아줌마,학부모들 사귀기가 겁까지 나던데요.그것도 해봐야 느는데,저또한 집에서 꿈지럭거리는것도 귀찮아하는 성격이라서,근데 자신감이 되게되게 중요합니다.그냥 잘보이려고 애쓰거나 없는데 있어보이려고 애쓰다보면 사람못사귀구요,그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누구한테 잘보여야지 뭐 이런맘을 일단 없애고 자연스러운나,있는그대로의 나를 그냥 보여준다,부딪힌다 그렇게 생각하니 좀 맘이 편해지던데요

  • 7. 학급참여
    '10.8.31 3:40 PM (112.154.xxx.221)

    아무리 적극적인 성격이라도 사람사귀기가 쉽나요? 학기초에 봉사활동 하나정도 가입하시면
    자연스럽게 안면도 익히고 어울려지게 됩니다. 행사때마다 동원되고. 팀 만들때도 연락오고..
    그렇다고 깊이있게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적당히 학교일에 참여할수 있으니 괜찮더라구요.
    선생님 일부러 찾아갈 필요도 없고 한번씩 아이 상담도 하게되고...! 2학년때까지는 아이가 스스로 챙기기 힘드니 도움을 주셔야할듯 싶어요.

  • 8.
    '10.9.1 12:02 AM (61.79.xxx.38)

    애가 1학년이라니 이제부터 학교일을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요즘 엄마들 학교일 많이 안하는 추세거든요.
    그래서 소수의 엄마들이 정예화되어 반에서도 움직이기 때문에 반일에 적극 참여하다보면 어느새 그 모임에 멤버가 돼 있을거에요.
    그러다보면 마음 맞는 사람도 만날수 있고 학교엄마 알아서 나쁠거는 없거든요.
    엄마들은 한사람이라도 만나다보면 꼭 정보가 나옵니다.
    엄마끼리 친하면 당근 애들도 친해지거든요.
    비오는날 우산을가지고 학교를 가도 아는 애에겐 우산을씌워주는게 인지상정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해보세요. 어느새 많은 사람들을 사귀고 있을겁니다.
    엄마들은 애 학교 보내면서,다시 사회생활 시작된다는 말도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605 폴란드 살고있는 여자아이선물..^^ 추천해주세요 ~ 8 - 2009/11/26 493
503604 세금때문에 4 리스차를 탄.. 2009/11/26 480
503603 40 넘어서도 가난하면 부끄러워 해야 한다? 36 새로운사실 2009/11/26 6,868
503602 상해 잠깐 가는데 여행 또는 사 올 품목 추천 7 면세점 2009/11/26 1,017
503601 “내년 3高시대 다시 온다” 3 세우실 2009/11/26 1,165
503600 초등 남아...포경수술 해줘야 하나요? 12 궁금해요. 2009/11/26 1,401
503599 김연아 아버님은 왜 매스컴에 안나오시죠?? 28 김연아 2009/11/26 8,551
503598 아줌마들의 세계.... 5 JO 2009/11/26 1,444
503597 옐로우캡과 yes2424 중에서.... 6 .. 2009/11/26 1,864
503596 헌재 “혼인빙자간음죄 위헌” 이라네요. 9 잘났어노친네.. 2009/11/26 930
503595 외제차 리스에 월세사는 사람.. 바로 저예요. 27 부끄럽네요 2009/11/26 10,668
503594 김치냉장고 뚜껑형VS스탠드(제발 리플좀) 18 미친다 2009/11/26 2,094
503593 만두국 어떻게 끓이나요.(급) 6 은새엄마. 2009/11/26 831
503592 연산을 싫어 하는데 안시켜도 될까요 11 초등 2009/11/26 941
503591 집에서 환 만들수있는 기계 있을까요? 1 마늘환만들려.. 2009/11/26 282
503590 닭고기 안심으로 할 수 있는 요리 알고싶어요~;; 4 ^^ 2009/11/26 466
503589 카라 그릇 어디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나요? 1 ... 2009/11/26 676
503588 이 커피 마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 2009/11/26 855
503587 와이셔츠 위에 입을 가디건이나 조끼 10 대체어디있니.. 2009/11/26 1,200
503586 해열제나 일반감기약 먹고..열이 떨어지면, 신종플루 아니건가요? 4 신종플루 2009/11/26 1,147
503585 어떻게 이런일이 생길까요? ... 2009/11/26 355
503584 우족이 관절에 좋긴 좋은가요?? 4 ^^ 2009/11/26 616
503583 어제, 이름모를 그 누군가..쌩유베리 캄사..^^ 5 별사랑 2009/11/26 884
503582 백화점에서 넘어져 골절을 당했는데... 4 골절상 2009/11/26 1,230
503581 혹시 아시는분?(현역병 지역건강보험적용되는지요 ?) 2 .... 2009/11/26 233
503580 미성년 아이의 주식거래는 어떻게 하나요? 8 알려주세요... 2009/11/26 692
503579 [배꼽주의] "너희 빨갱이지?"-"당신들, 좌파 아냐?" 16 세우실 2009/11/26 661
503578 이혜원(안정환부인) 성형전.. 28 은새엄마. 2009/11/26 28,212
503577 60되시는 남자분 생신선물이요. 6 후.. 2009/11/26 437
503576 보험 잘 아시는분들 봐주시겠어요? 3 ... 2009/11/26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