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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계약했는데 직원 실수라고 취소 해달라 하네요.

세탁기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10-08-31 11:54:42
대리점에서 세탁기를 인터넷 최저가에 가깝게 계약하고 왔어요

신입 직원이었고 제가 원하던 모델보다 큰용량인데  더 싸게 쉽게 구입해서 오면서도 신제품인데 뭐 문제있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대리점서 전화가 왔어요.

자기가 실수 했다고 계약서에 쓴 모델이 아니고 끝자리가 틀린 다른것로 네고를 해서 가격이 그렇게 나왔다고

그 모델은 그가격에 도저히 안된다고 취소를 해달라고 하네요.

다른 직원도 울 직원이 온지 얼마 안되서 실수 했다고 취소 하자고 하는데 어쩌지요?

전 그럼 취소 해주는 대신에 원래 사고자 했던 작은 용량을 그 가격에 해달라 했더니 그것도 안된다고

깐깐하게 나오는데 정말 제가 취소 안해주면 신입직원에게 불이익이 갈까요.

아깝지만 취소 해줘야 하는지 막 갈등이 생기네요.
IP : 175.112.xxx.18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효주맘
    '10.8.31 11:57 AM (123.109.xxx.92)

    취소해주세요... 주인이랑 계약한 거 아니면 직원이 덤터기 쓰는 거 맞습니다...

  • 2. 2배
    '10.8.31 11:57 AM (121.162.xxx.129)

    물어내라고 하세요.
    실수가 뭡니까??

  • 3. 취소 해 주세요
    '10.8.31 11:57 AM (125.182.xxx.42)

    손해보는 단계인가 보네요. 불쌍한 직원....

  • 4. 억지로
    '10.8.31 11:59 AM (118.34.xxx.185)

    우겨서 사셔도 마음은 안편하실거예요 병아리 신입사원 실습시켰다 생각하시고 쿨하게 취소해주심이 어떨까 싶네요^^

  • 5. ..
    '10.8.31 12:00 PM (121.135.xxx.171)

    저라도 그냥 취소해줄것 같아요.
    신입이라 일배우는중인가본데 안돼서요.

    인터넷최저가로 그냥 인터넷에서 사세요~

  • 6. 000
    '10.8.31 12:00 PM (59.11.xxx.98)

    헉..2배 물어내라니...무셔운 세상 ㅜㅜ;;
    실수한 직원 잘못이긴 하지만...님이 너그럽게
    그냥~취소해 주세요~직원이 물어내야 할듯한데~

  • 7. 전...
    '10.8.31 12:05 PM (122.40.xxx.30)

    대리점 직원이... 불성실하게 견적을 주더라구요...
    모델명도 안적고.. 적어달라니 적어주는 곳 없다나요... 그러면서... 잘 못된 정보로 구매를 부추키고..집에 와서 보니.. 견적이 인터넷 최저가보다 거의 100만원 저렴하게 나온거예요.

    너무 황당하고 해서... 대리점에 다시 전화해서.. 점장 바꾸라고 했죠..
    직원 이름 대면서.. 그 사람이 이렇게 불성실하고 불친절한 태도였고...
    맞지도 않는 정보를 사실인양 그랬다.... 이 견적내러 간건데 견적도 엉망인듯 하다..
    정말 이 견적대로 줄꺼냐.. 했더니...
    점장이 사과하면서... 아.. 직원이 그리 견적을 냈으면 드리겠다고.. 오시라고...
    해서... 갔더니... 자기들끼리 이래저래 난리가 난듯...;
    뭐... 이걸 잘못해서 가격이이런거다.. 하면서... 인터넷 최저가에 맞춰드리겠다,... 등등..

    제가... 전 사실 이 견적대로 줄거라 생각안했다... 하지만.. 점장님이 주신다 하셔서 온거다..
    다른건 의미 없다 하면서... 맘이 좀 불편하긴 했지만... 견적대로 주심 좋겠다...
    했더니... (그 중간 과정은 조금 불편하고 복잡하긴했죠..절 회유하려는..;;;)
    알겠다고 하면서....
    계산도 본사 사은품까지 받을 수 있게 알아서 끊어서 카드 결제 해 주더군요...

    너무 고마웠어요... 미안하기도 했구요..;

    하이 프라자 이런거면... 직원 불이익 안생길듯 해요...
    견적도 아니고.. 계약인데 그런게 어디있습니까.... 그냥 약속이행 하라고 하세요...

  • 8. ...
    '10.8.31 12:08 PM (119.69.xxx.16)

    세탁기를 집에 설치한 상태도 아니고 계약만 하고 온 경우인데
    기분나쁘긴 하지만 당연히 최소해줘야하지 않나요?
    계약했으니 어쩔수 없다고 우겨서 가지고 와도 양심에 찔리고 기분이 좋지 않을듯 하네요

  • 9. 음..
    '10.8.31 12:18 PM (124.56.xxx.16)

    근데 그런 일이 한두번은 아닌 듯 해요.
    제 주변만 봐도 벌써 이런일이 몇건 있었어요.
    다 사는 동네가 다르니 한 직원이라고 할 수도 없고..
    자기네 실수다 취소해 달라고 연락오고...
    그런데 제가 아는 사람은 취소해준 사람도 있고 취소 안 해준 사람도 있어요.
    보니깐 취소 안 해줘서 거기선 할말이 없는 듯 해요.
    배달에 설치까지 다 해주더라고요.
    근데 그게 다 공교롭게 세탁기라는 점이 좀 이상하네요.

  • 10. 에효...
    '10.8.31 12:23 PM (119.149.xxx.229)

    세상엔 참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있음을 다시금 느끼네요.
    저라면 당연히 취소합니다. 도저히 불가능한 가격이라는데....에혀...
    그리고 2배드립...정말 ㄷㄷㄷ

  • 11. 에공..
    '10.8.31 12:27 PM (203.232.xxx.1)

    저라면 그냥 취소할 거 같아요. 신입으로 일 배우는 입장인데 평생 고마워 할 일인걸요.
    이미 다른 사람과도 통화하고 하셨다면 그 쪽에서도 이일은 알고 있을텐데..
    저 오늘 회사에 11만원짜리 금액을 110만원에 올려 내고 잊어버리고 있었던 걸 (4월) 찾았네요.
    여러 부서가 연관있었지만 이래저래 잘 해결해주셔서 정말 감사해하고 있는 중이구요.
    내가 할 수 범위 내에서 다들 맘 편하게 잘 해주면서 살고 싶어요.

  • 12. 원글이
    '10.8.31 12:39 PM (175.112.xxx.186)

    오늘 가서 취소 해준다고는 했는데 제가 조금 섭섭한 점은 제가 원하던 모델을 처음 가격에서 한푼 깍아 줄수 없다고 해서 좀 그랬어요. 그쪽에서 실수했으니 조금은 성의를 보여 줄수 있는건데
    너무 야박하게 나오니까 좀 서운한 기분이 드네요.

  • 13. 음...
    '10.8.31 1:01 PM (125.186.xxx.162)

    취소해 주셔요..젊은 사람이 일부러 거짓말 하면서 계약 바꾼 거 아니라잖아..
    그 말 맞을 거라고 믿으셔요..혹시 거짓말 일지도 모르지만..
    그런 말이 거짓말일거라고 의심하는 거 자체가 인생이 불편하고 힘든거지요..
    저는 사람 인생살이..딱 자기가 아는 만큼 생각 하는 만큼이라 봅니다.

    부정적으로 보면 끝이 없구요..그냥 긍정적으로 보시면 행복해지구요..

    참..그러고 그 물건 인터넷 최저가로 살 수 있는 거라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그러니까 그냥 그렇게 하셔요..깔끔하게 취소해 버리시구요..

    그냥 좀 더 검색해서 좋은 물건 싸게 또 사시면 될꺼여요^^

  • 14. hjkl
    '10.8.31 1:40 PM (119.67.xxx.201)

    저도 님 기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취소해 줘야 한다는 것도 받아드리기 힘듭니다.

    그런 님이 선택에 달린 거지 님이 계약데로 이행하기를 원한다면 그렇게 해 줘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요.(법적으로도...)

    그 쪽에서 실수 한 것을 자신들은 손해 하나도 안 보고,
    님에게 취소를 유도하는 것은 그 들이 잘 못 하는 거란 생각이 들고,
    태도면에서도 불쾌할 것 같네요.

    저는 대다수의 의견이 취소해 주라고 해서 놀랬어요......

    저도 얼마전에 마트에서 지열대에 적힌 가격과 계산시 가격이 달랐는데...
    그냥 달라는 데로 주고왔지만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진열대 가격이 잘 못 된거에요" 이 한마디만
    하니 기분이 좋진 않더라구요.
    제가 진열대 가격을 보고 사고자 한것이 아닌가요?
    계산대의 가격이란 걸 알았으면 다른 제품을 골랐을 수도 있고요.

    님도 매장에 방문해서 견적을 그렇게 내주지 않았다면 다른 것도 고려해 봤겠죠.

    이번에 취소한다면 또 다른 제품을 알아보기 위해 매장에 들려야 할 것 아닙니까?


    내가 생각했던 물건을 저렴하게 사고자 하는 욕심보다는 그 후의
    대처가 맘 상하게 했다면 저도 순순히 취소하고 싶은 맘이 없을 것 같네요...

  • 15. 다른곳
    '10.8.31 1:45 PM (211.178.xxx.155)

    에서 복받으실거예요. 잘하신일이구요....인생 길게 살아보면....억지로 이익을 보면...곧 그이상을 지불하는 일이 생기게 되더군요. 선하게....순조롭게.. 님이 하신 일때문에 그 신입도 다 표현하진 않았겠지만...선하게 순조롭게 일처리하는걸 조금 배우게 될거예요. 더큰행운이 원글 님께 데굴데굴 굴러가길 축복합니다.~^^

  • 16. 이해가 잘
    '10.8.31 2:01 PM (180.231.xxx.48)

    저도 hjkl님 말에 동감이에요.

    매장까지 가셔서, 견적 받고 계약하고,
    '매장 쪽 잘못으로'
    다시 매장에 가서 취소 해주셔야 하고,
    그러면서도 다른 제품에 대한 할인이라던지 그런건 전혀 못받고... 그러신 거죠?

    왜 취소해주라 하시는거에요?
    원글님이 잘못한 것도 아니고,
    매장측에서 잘못한 거고, 원글님이 피해(시간적, 심적 피해 보셨을 것 같은데)보셨고...
    그에 대한 보상도 하나 없이 취소해야 하는 이유가 뭐죠?
    원글님이 구걸해서 받은 금액도 아니고, 원글님의 강압에 의해 받은 금액인것도 아니고...

    전 이해가 잘 안되네요.

  • 17. 이해가 잘
    '10.8.31 2:02 PM (180.231.xxx.48)

    게다가 말도 안되는 금액도 아니고... 인터넷 최저가에 가깝다면서요...

  • 18. 음..
    '10.8.31 2:24 PM (219.255.xxx.47)

    전 예전에 식기세척기를 대리점에서 샀는데,
    인터넷에서 모델명 찾아서 그냥 전화로 주문했었어요.
    이상하게 인터넷보다 약 10만원 가량 싸길래 직영대리점이라 싼 가?? 그러고 말았는데
    나중에 배달오며 전화가 왔는데
    전화받은 직원이 실수로 가격을 잘못 부른 경우더군요.
    그래도 자기네 실수니까 할 수 없다고 그냥 그 가격만 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었죠.
    지금생각하니 꽤 운이 좋았던 경우네요.

  • 19. 아까
    '10.8.31 3:59 PM (180.66.xxx.21)

    취소해주지말라고 한사람이지만 아까 어느님 댓글에 아는만큼 보인다고 해서..순간 기분나빠서 댓글 지웠는데요.
    (그 댓글이 기분나쁜게 아니라..아는만큼이기에 답했는데....남들은 모르지않나해서요)

    그런 장난 많이 칩니다.
    그게 하도 많이 당해서 모든게 거짓말로 들린다는 의미로 해석할까봐....흠...
    경험담 모으면 원글님만 당한게 아니라고 봐요.
    어거지로 해달라고 해서 따온 가격대로 아니고 그렇게 해주마해서 막 설명해서
    인터넷최저가보다는 아니지만...그런대로..하고선 주문오케이했는데
    나중엔 그렇게 못나간다고 전화받았는데요.
    제가 그 매장근처 사는 친구에게 그 매장서 그 모델괜찮냐고 한번 봐달라고 부탁하는 그 시간에
    자기들끼리 막 궁시렁 이야기하더랍니다.
    자기는 심부름만 한다고...그냥못한다고 전화해라..안된다면 뭐 보내주고..라고 하더랍니다.

    친구가 그 모델을 자꾸 들여다보고 설명들을려니 매장직원이 그 친구에게 자꾸 다가와..이젠 그 가격안된다고 해라...가격 업은 몰라도 매출이 어쩌고 판촉이 어쩌구..막 이야기하더라고..
    뭔 문제가 있냐고 해서 저희집에 전화오길래 그렇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니..자기도 들은게 있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전 여기까지는 다 좋아요.
    마진이 없으면 정말로 심부름하는 셈이니....
    그러나..그렇게 취소시켜놓고...다른 모델을 좀 적절히 추천한다던가해서 마무리를 쳐줘야지..
    그렇게 전화 한통 달랑해서 내 볼일없다는 식으로 내치는거..그게 불만입니다.
    저두 솔직히..가격경재에 속터지고 마진이 없어서 인부부를 값도 안나와요라고 솔직히 말한다면
    그렇죠?라고 이해할 사람입니다.
    내 좋다고 남 속터지는 거 좋아라하는 사람 없잖아요.
    그러나..그 진실성이 없어보이는 상술....그기에 동조할 필요는 없는것같더라구요.

    취소하셨다니 어찌보면 더 잘한것같네요.좋은게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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