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후반입니다....아이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워낙 없이 시작한 결혼이라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가끔 82에 보면 월수 천만원넘는분들도 계시지만...평균우리내 삶은 다들 아실겁니다...
같이벌면 더 많이 모을것 같아도...워낙 시월드가 우리만 쳐다보는 상황이라 이리저리 맘편할 날 없이 살아 왔네요...
딸만 둘이고...사립대를 둘 보내다 보니 생각지 않게 빠듯한 삶이네요...
그런데 오늘 문득 가만히 앉아 있어보니 노후대책이 먼미래의 일이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지금껏 살면서 집한채 빛없이 하나 있는거 빼놓고...남편이 교직에 있어 연금은 가능할거고
저도 직장생활계속해서 국민연금이 있구요....그리고 보험에 남편과 내명의로 연금보험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신보험은 각각 2개씩 가지고 있구요(사실 이거 별로인거 같아요..실손의료보험이 더 나을거같다는 생각
나이들어서 병원비 걱정안하는게 좋을거 같구요...죽은다음에 자식한테 종신보험은 무슨의미?)
이렇게 따져보니 어쩌면 부족할거 같기도 하고 연금에 더 들자니 애들 학비도 만만찮구요....그냥 넋두리 해봤습
니다...
82님들은 노후 어찌 설계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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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책 어찌들 세우십니까???
노후엔 편할까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0-08-30 13:25:26
IP : 211.196.xxx.1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30 1:34 PM (121.135.xxx.171)괜찮으신것 같은데요..
종신보험은 보통 한명만 돈을벌경우, 그사람에게 안좋은일이 생길때를 대비해서 들곤하죠.
그러니까 노후대책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연금보험이란 말씀이시죠?
아이들 대학졸업하면 더이상의 공부는 너희들 돈으로 하라고 하시구요,
결혼할돈도 모으라고 하시고-그래도 보태줘야할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그때부터 돈모으시면 돼요.
저희부모님도 월세에서 시작해서 저 중학교때 지방의 작은집사시고
아직도 거기에 사시는데
저랑 동생 졸업하고나니까 돈이 좀 모이시더라구요.
항상 중고차만 모셨었는데 이번에 둘째동생 결혼하고나면 차도 새로 사신다고하시고
사실 병원비정도는 제가 다 해드릴수도 있구요
자식한테 기대는거 82쿡에서는 욕먹는 짓이라지만
전 부모님 병원비정도는 해드리고 싶네요. 빚내서 하는거 아니라면요.
아무튼 자식 취직하고나니 부모님 한숨돌리시고 돈도 좀 모이시는것 같더라구요^^2. 에고
'10.8.30 2:34 PM (121.180.xxx.24)그정도면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저도 요즘 노후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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