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제일 귀한 것이 김치랍니다.
맛있다는 홍진경 더김치를 사볼까 하다가 그전에 사먹는 김치에 대한 기억때문에 필받아 김치를 담가보려합니다.
-2번이상은 못시켜 먹을 정도로 물리는 맛, 양념을 아낀듯한 느낌 ...
배추값이 장난이 아니군요.--;;
남편이 기특하다고 온동네 슈퍼를 뒤져도 배추없고 한군데 한통남았는데 시들하고 썩어가는거 5천원하더랩니다.
결혼 10년 넘어가면서 사람들이 배추값비싸다 채소값 비싸다 해도
귓등으로 흘려들었는데 이번해에 채소값과 과일값이 비싼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
사족이 길었네요.
레시피를 한참 검색해보니
절일때는 배추 1통당 물1리터, 소금 1컵(200밀리리터) 인걸로 감을 잡았는데요.
마늘 양이랑 고추가루는 왜이리 레시피마다 들쭉날쭉인가요?
어떤 레시피는 고추가루와 마늘이 엄청나게 들어가고
어떤 레시피는 고추가루 저거만 넣어도 빨간색이 날까 싶고~~
김치 잘 담가드시는 분들 팁좀 알려주세요.
배추 1통당 마늘 5스푼, 고춧가루 1컵, 액젓 3스푼, 새우젓 3스푼 이정도면 될까요?
위계량은 만고 제맘대로 어림한거랍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왜 돼지고기 불고기 할때 200그람당 고추장 1큰술인가 뭐 그런 계량처럼 정석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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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1통당 마늘이랑 고추가루 비율이 얼마일까요?
오랜만에 김치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0-08-30 13:07:25
IP : 122.203.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8.30 1:24 PM (110.13.xxx.248)제가 지난주에 한통 담았는데요.
배추가 겨울에 비해 아주 작더라구요.
그래서, 마늘 2큰술, 고추가루 5큰술, 액젓 5큰술 넣었어요. 나중에 싱거워서 소금 1큰술 위에 얹고...지금 환상적으로 맛있는데요.
그런데...절여진 배추 염도에 따라 결정되는거라 배추 절여진 맛보고 결정해야해요.
제 레시피대로 하면 짜지는 않을거예요. 김치담고 한두시간 지나서간보고 소금을 첨가하는 건 결정하세요.2. 장미
'10.8.30 1:57 PM (118.39.xxx.198)생강 약간 그리고 고추가루 반컵더 들어가면 좋구요,찹살풀 그리고 양파 한개정도 갈아서 넣구요,다시멸치넣고 우린물 넣어서 걸쭉하게 양념하셔야 합니다.
3. 뭔 배추가~~
'10.8.30 5:29 PM (117.123.xxx.77)답글 감사드려요.ㅎㅎ
배추절였어요. 맛있게 담가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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