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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욕실 리모델링(올수리) 괜찮을까요?
욕실이 낡아서 이번에 욕실만 올수리하고싶은데...
돔천정,욕조,세면대,변기 바꾸고,타일 덧방까지요.
그런데 집에 살면서 가능할까싶어서요.
혹시 해보신분 알려주셔요.
추천할만한 업체도 알려주심 감사해요.
1. 물론
'10.8.30 10:34 AM (122.34.xxx.104)가능합니다. 저는 세면대와 변기만 바꾸었는데 옆집이 저렇게 올 공사를 했어요. 사, 나흘 정도 걸리더만요. 그러니 욕실이 2 개인 집이라면 모를까, 하나 뿐인 집이라면 싱크대에서 고양이 세수 정도로도 버틸 수 있는 계절에 하시는 게 좋겠지요? 아니면 근처에 언제고 욕실을 빌려 쓸 수 있는 곳이 있든지....
이하,ㅣ 직접 해보신 분들이 경험담들 들려주삼~ ^^2. 물론2
'10.8.30 10:36 AM (122.34.xxx.104)아, 그리고 공사는 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상대로 하는 근처 인테리어 업체에 의뢰하시는 게 가장 좋아요. 저 정도 대공사를 딴 곳에 맡기면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공사소음을 내는 것을 양해받겠다는 각서를 받아야 하더라고요. 그것도 보통일 아니고, 하자가 발생했을 때에도 제꺽 수선받을 수 있고 여러모로 단지 내에서 해결하시는 게 좋아요.
3. ..
'10.8.30 10:38 AM (110.14.xxx.110)동생보니 공사 의뢰해놓고 여행가더군요
근데 그러다보니 엉망으로 해놓더래요 와서 청소도 그렇고...
주변 물건 다 치우고 비닐이라도 씌워 놓으세요 방문 다 닫고요 타일 자르면서 먼지가 많이 난대요 지켜보며 잘못된건 고치게 하시고요
업체는 근처 타일 가게 가서 고르고 거기에 의뢰하면 될겁니다4. 워킹맘
'10.8.30 10:41 AM (203.247.xxx.203)욕실 수리에 한(?)이 맺힌게 있어서 덧글 달아봐요. 올 봄 전체 올수리 했는데(확장 다하고 샷시까지 몽땅 다요.) 욕실만 다른 업체에 했어요. 1.5일이면 공사 다 하구요.인터넷에서 나름 저렴한 업체로 했는데 정말정말 나쁜 사람들이었어요. 첨부터 느낌이 안 좋았는데 타일 다 골라 놓으니 그때 가격을 말해서(첨 견적보다 60정도 더 부름) 다시 되돌아가라고 못해서 그냥 진행했는데 살면서 이렇게 질이 안좋은 사람은 첨 봤어요. 할튼간, 우선 인터넷을 통해 시세를 알아보시고요, 네이버 레몬테라스에서 유명한 업체 통해서 진행하시거나 (유명한 업체 이유가 있더라구요.) 동네 잘한다고 소문난 곳에서 진행하세요. 근데 확실히 동네가 훨훨 비싸긴 하더라구요.(저희 동네 분당인데 인터넷보다 훨 비싸요) 그리고 동네라고 평판을 고려해서 꼭 잘한다는 보장은 없더군요. 지난번 집 이런 이유때문에 동네에서 진행했는데 3년 지나니 실리콘 떨어지고 좀 엉망이었어요.
할튼간, 가격대비 욕실 공사는 강추에요.5. 우리라인
'10.8.30 10:43 AM (125.185.xxx.144)화장실만 공사하는거 봤는데 먼지 장난 아니구요. 소리도 어마어마하게 시끄럽고
여름이라 더운데 씻지도 못할거고 좀 서늘해지면 하세요.
사시는 님도 힘들지만 주변에도 너무 괴로울 겁니다.
꼭 지금 공사해야 한다면 참을 수 밖에 도리가 없지만... 더울땐 짜증이 배가 되죠.6. 기왕
'10.8.30 12:06 PM (221.140.xxx.92)하실거면 덧방하지 마시고 타일도 다 철거하세요.
사방으로 일인치씩 들어와서 약간 좁게 됩니다.
어차피 변기랑 욕조도 들어내실거면 더욱이요.
근데 먼지와 소음은 장난아님.
하루 철거하고 바로 방수하고 다음날 타일하고 그다음날 변기랑 수전 달고 해서 사흘이면 돼요7. 저희도
'10.8.30 2:38 PM (115.139.xxx.39)아이 4살때 욕실공사했어요. 1층이라서 아저씨가 바깥에서 타일 재단하고 들어오셔서 그닥 먼지는 안났구요. 하루 철거 그 다음날 공사해서 2일 걸렸구 화장실은 3일정도 못썼나봐요. 저흰 화장실 하나라서 근처 시댁이랑 이웃화장실 번갈아가며 이용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