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말에만 차를 쓰고 평일엔 주차를 해놓는데요
지난주에 퇴근하고 들어갔더니 (저녁 8시반즘) 경비실서 인터폰으로 차가 이상하니 내려와보래서
내려갔더니 뒷유리창에 커다란 구멍이 나 있는거에요
구멍이라하기엔 좀 그런 길다랗게 ....
아파트 도로변 주차라인에 주차했던 차이고 가로등 밑이고 나무 밑이었는데...
비가 엄청나게 오던 때라 나무가 떨어졌나... 했는데 그정도로 깰 나무가지면 엄청 커야하는데
부러진 자국도 나무도 안보이더라고요
이것도 경비아저씨가 발견한게 아니라 제 차 앞에 주차하던 분이 지나가다 보구 얘길 해준거라고
암튼 밤이라 너무 경황도 없고 해서 신문지랑 다른걸로 덮어두고
담날 아침에 관리실에 얘길 했더만 자기넨 책임이 없단 식이고...
여기가 아주 오래된 아파트라 이라인에 cctv가 없어요
경찰신고를 하던가 하래서 .... 열받아 신고했더니 ..경찰도 와서 한단 소리가
이런일이 많다는둥 함서 나와서 조서꾸미고 멀 할려면 하는데 귀찮으실거다...이럼서 보험처리 하시는게 ...
이렇게 말하더군요....
머 어쨌든 계속 비가 오는 중이라 일단 보험처리해서 차부터 맡겼어요 (자차보험으로 처리)
한편으론 사람 안다친게 어디냐...타고 있을떄 안그런게 어디냐 함서 액땜한셈 치려고요...
근데 이게 발견된 당시에 그런게 아니라 그날 오전이나 낮에 그랬었는지
뒷좌석이랑 트렁크가 완전히 젖어 있는거에요
평일엔 출근하니 시간이 안되고 그래서 지난 토욜에 내부세차 맡김서 말했더니
세차 아주머니께서 유리는 자기가 신경써서 진공을 하겠다만 냄새는 쉽지 않을거다 하시더라고요
가뜩이나 계속 비가 오구 있어서 문을 열어놓을수도 없고
냄새먹는하마 ..습기먹는 하마 사서 트렁크랑 뒷자리랑 넣어뒀는데
어제도 비가 엄청 왔잖아요 ㅠㅠ
오후에 비 그쳤을떄 내려가서 다시 문열고 에어컨도 켜놔보구 했지만
한시간씩 차 세워놓구 그리있을수도 없고 해서 몇분 그러다 왔네요..
이번주도 계속 비가 온다고 되어있꼬...
평일엔 또 출근해야해서 차를 그냥 저렇게 둬야하는데....
완전 곰팡이 냄새 배믄 어쩌죠?
냄새먹는 하마 말고 무슨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선배님들 혹시 이런경험 있으셨거나 하신분들 조언 좀 주세요....
부탁드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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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나는 곰팡이 냄새제거 방법 좀 알려주세요....
속상... 조회수 : 590
작성일 : 2010-08-30 10:12:25
IP : 121.162.xxx.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a
'10.8.30 11:06 AM (175.124.xxx.26)저희집 신발장에 곰팡이가........ 락스 청소 3번 해도 냄새가 나길래 다이소에서 파는 유리컵에 든 향초를 태워 봤습니다. 지금은 곰팡이 냄새 안나네요. 초 켜 두고 잘 지켜 보셔야..... 불 나면 어케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2. 숯을
'10.8.30 4:41 PM (121.169.xxx.177)한 바구니 두어 보세요.
저도 한 여름 장마에 문을 잘못 열어두어 시트가 완전 푹 젖을 정도였었는데, 숯을 놓아 둔 이후로 얼마 지나자 곰팡이 냄새가 안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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