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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방배동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그래서 오늘 저녁때 저녁 먹고 사당역쪽 까지 산책하고 왓지요 애들 하고 비오는데...
지금 이사온 동네는 조용하고 한적하고 그런데 서울 메트로횡단보도를 지나자 마자 완전 딴 세상이더만요
옴마나 완전 음식점 천지더라구요 길하나 차이로 이렇게 다를수 있다니...
'식당에 가보니'에서 글도 검색해보고 맛집정보 도 찾고 했는데
그 결과 주로 이 쪽 맛집으로는 이수초앞 갈비집( 마포본가?) , 방배골 곱창, 시골 보쌈 정도더라구요
저는 저번에 시어른들 모시고 우리집 초대하면서 오리와 참게에 가 보았는데 진흙구이는 괜찮더만, 훈제는 영 아니었던 기억이 나는데 여기도 엄청 맛집이라고 하네요.
어쨋든, 제 친구들 또는 남편 친구들 모임할때 또는 제 친구와 둘이 가기에 적당한 맛집들좀 알려주세요.
글 검색하면서 꼭 가봐야할 집이 방배동에서는 유락 칼국수와 만다린 정도 인듯한데 아시는분들 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친정이 서래마을이었는데 거기 십여년을 살면서도 남촌 칼국수에 만두가 그리 유명한지는 몰랐네요 엄마가 거기 칼국수 괜찮다고 하시는건 들었는데 엄청 까다로우신 분이라 그냥 먹을만해 정도라고만 했는데(요정도도 엄청 칭찬임) 한번 가볼껄 싶네요 요새 서래마을 너무 많이 변해서 좀 괴리감이 생긴다는....
프랑스 이태리음식점 엄청 많아졌으나 프랑스 사람은 못 봤고 한국 사람들만...
에고 흘렀네요 딴데로.... 어쨋든 적당한 가격과 맛있는 곳들좀 부탁드려요
1. 참이
'10.8.28 10:52 PM (121.136.xxx.75)앗 시골보쌈 추천하려고 했는데 이미 검색해보셨구나.. 그동네가 진짜 맛집이 없지요.ㅠㅠ 불모지.. 유동인구가 많고 자릿세가 비싸다보니.. 강남만큼 먹을곳이 없더라구요.. 시골보쌈이 그나마 가격대비 괜찮았어요. 사당역사 새로 올린 건물안에 매드포갈릭도 좋았구요. 근데 그 건물의 쌀국수집이랑 불고기 브라더스는 비추천;;너무 비싸고 맛도 다른 지점들보다 떨어졌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쌀국수가 제일 저렴한 메뉴가 9000원이나해서 깜짝 놀랐던;;
2. 음
'10.8.28 11:02 PM (61.78.xxx.189)저도 그 근처살아요.
이동네 먹을거 너무 없어서 매일 차타고 나가지 않으면 먹을곳이 없는건 사실이고요,
저는 댓짱돈까스 가끔 가요.3. 라네쥬
'10.8.29 12:11 AM (116.32.xxx.136)사당동에 살았었어요
정말 맛집 없지요? -.-;;
10번출구에서 조금 더 이수역 방향으로 내려와서 허수아비 돈가스 라는 곳 괜찮았구요
낙성대에서 사당역으로 오다가 과천방향 우회전하기 직전에 죽순추어탕집도 괜찮았어요
저도 불고기브라더스와 쌀국수집 비추천이에요
그리고 예전 TGI자리 근처(지금 롯데수퍼로 바뀐듯) 배나무골인가? 하는 지하에 있는 오리구이집이 있는데요 그 집도 완전 별로였어요 불친절하고 비싼데 식은 고기 주고...허걱이었네요4. 우리 동네
'10.8.29 12:34 AM (124.61.xxx.78)반갑네요. 유락칼국수, 댓짱돈가스, 만다린... 다 근처네요. ^^
사당역에서 유명하다는 등갈비 먹어봤는데 제 입엔 별로였어요.
방배역근처 먹자골목 가도 먹을만 해요. 단,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블러그에 유행처럼 포스팅된 곳도 가봤는데... 집에서 해먹는게 백배 나아요.
아! 숯불에 구워주는 치킨이 있는데 허름한것에 비하면 맛이 제일 좋았어요.
반포 마늘통닭보다 훨씬 나아서 여기로 정착했어요.
아님 까페골목인데, 둘다... 술 위주인거 같아요.
반포쪽으로 쇼핑겸 나가서 신세계나 김영모에서 후식 골라보세요.5. ㅎㅎ
'10.8.30 2:52 PM (211.41.xxx.155)다들 잘 아시는 시골보쌈..추천. 구 벨기에 영사관(현 미술관)옆 예전 tgi자리에 양철북, 위에쓰신 분이 말씀하신 허수아비 돈까스는 없어진 거 같아요. 샤보텐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