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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너무 먹고 싶었는데..ㅠㅠㅠ

괜시리꿀꿀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0-08-27 23:22:53
오늘 가든파이브내에 있는 엔씨백화점엘 갔었어요.
쇼핑을 끝내고 장을 보려고 킴스에 잠깐 들렀었는데..
알뜰상품매대에 과일이 좀 있길래 살만한게 있나.. 싶어 서성였어요.
그 순간...
복숭아 큰거 세개한팩짜리 무더기를 직원이 수레에 실고 오더니 알뜰상품매대옆에
턱 놓는겁니다..
앗싸~~~~
조금있다가 이거 바코드 작업해서 떨이할건가보다...싶더라구요..
그래서 복숭아상태가 어떤지 볼려고 몇개를 들어서 살펴봤어요.
근데, 대뜸 직원왈,
이거 떨이아닙니다.. 지금정상가에요..
라면서 제게 그러더라구요.
전 아무말도 안했거든요..
그냥 물건을 보고 있었는데....ㅠㅠ
속으로야 그런생각을 당연히 했지만...
미리 싸게 달라거나 떨이할거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구요..
그러더니... 그 수레를 끌고 저리 복숭아매대로 끌고 가는겁니다..
솔직히 조금 기분이 상했지만.. 뭐..
그려려니하고...다른쪽을 한바퀴 돌고 왔어요..오래걸리지도 았았어요.
그냥 뭐 살만한게 있나 싶어 구경만 휘리릭하고 다시 그 자리로 오게되었습니다.
헉,, 그러니 바로 아까본 그 복숭아쌓였던 수레가 다시 그 자리에 턱 놓여있구요..
반값에 떨이를 한거였어요.ㅠ
좋다고 갔더니 다 팔리고 딱 한팩이 남아있었어요.
얼른 집어서 카트에 넣고 속으로 참 그 직원 얄밉네... 싶더라구요.
근데..
다른땐 그냥 윗부분 멀쩡하니 아무 의심없이 가져왔을텐데...
오늘은 괜시리 아래부분까지 꼼꼼히 살펴지게 되더라구요.
아래를 보니 복숭아 하나가 아래부분이 뭉개져서 상태가 안좋더라구요..
눈물을 머금고 그냥 다시 내려놓았어요.
다른때 같았음.. 그냥 사왔을지도 모르지만..
아까 그 쌓여있던 복숭아팩을 봤던지라..흑,, 상태안좋은거 끼어있는거 사기가
싫더라구요.. 오기부리는것 처럼..ㅎㅎ
어차피 이렇게 떨이할거면서...
조금있다가 할인할거니까 잠깐 기다리라든지..
아님,, 차라리 암말도 하지 말든지...
심술부리는 사람도 아니고..ㅠㅠㅠ
제 경험으론 그런 상황이면 직원들 대부분 뀌띔을 미리 해주거나 아님
할인가격으로 미리 찍어주시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그 직원의 행태가 정말정말 얄밉지 않나요?
제가 그 직원한테 아무해를 끼친것도 아닌데..
왜 괜히 제게 심술을 부린건지..ㅠㅠ
복숭아 비싸니까.. 한번도 못사먹었는데..
ㅠㅠㅠㅠ
다른사람들 카트에 담긴 반값할인된 복숭아팩이 참... 야속하게 보였어요. 엉엉
IP : 125.176.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가
    '10.8.27 11:28 PM (114.200.xxx.234)

    있더라구요. 판매원들과의 궁합이 안맞는건지....그냥 그럴때가 있어요.
    동네 좀 큰 슈퍼에도 들러보세요. 저렴하게 팔때가 있어요. 맛은 좀 못하지만요.

  • 2. ..
    '10.8.27 11:29 PM (218.154.xxx.232)

    저도 오늘 복숭아 사러 갔다가 포기하고 왔네요. 너무 비싸요. 정말...ㅜ.ㅜ
    그 직원 얄밉네요. 담에는 꼭 복숭아 반값에 집어오시길 바랄게요..^^

  • 3. 수처작주
    '10.8.27 11:31 PM (58.127.xxx.238)

    요런게 은근 기분 나쁘죠.

  • 4. ...
    '10.8.27 11:36 PM (112.159.xxx.48)

    그 직원 정말로 꼬인거 같네요. 심보가 못됐어요. 그냥 말해주면 어때서.. 참나

  • 5. 복숭아 주산지
    '10.8.28 12:21 AM (61.247.xxx.77)

    서울 사람들 맛있는 복숭아 먹기 참 힘든 모양이네요. 올 여름 이곳 전주에서 정말 맛있는 황도 복숭아 4.5kg 상자로 여러번 사서 아주 맛있게 먹고 있는데.. 껍질이 벗겨지며 단물이 질질흐르는 황도 꿀복숭아 거의 날마다 두서너개씩 먹고 있답니다. 15개에서 18개 들어가는 4.5kg 한 상자(상자 외곽에 전주 원동산 이라고 씌여 있는 것) 1.5만원에서 2만원밖에 안 합니다. 그러면 개당 1천원꼴.. 과일은 품질이 중요하죠.. 맛 없는 것 먹으면 스트레스 받는 반면 맛 있는 것 먹으면 황홀해지죠.

  • 6.
    '10.8.28 12:33 AM (58.227.xxx.70)

    복숭아주산지 님 제대로 염장질?하시네요 침이 6개월짜리처럼 흐르는데 어째요? 저희 아이들도 복숭아좋아하는데 딱딱하고 조금 단 복숭아 먹였어요 단물흐르고 말캉거리는 복숭아 아휴...

  • 7. 농산물
    '10.8.28 12:43 AM (116.40.xxx.88)

    인천 사는데, 농산물시장 가면 4.5키로 한 상자에 15000~2만원 해요.
    문제는 제가 산 것은 다 맹탕복숭아였다는.. ㅠ.ㅠ
    저희 엄마는 단골집을 뚫어놔서 맛있는 걸로 사오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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