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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학원 너무 다니고 싶어하는 딸 다 보내야 할까요?

예체능 조회수 : 518
작성일 : 2010-08-27 13:28:26
초등학교 5학년이구요.
현재는 악기하나, 운동하나, 수학 영어학원 다닙니다.
공부는 꼴등에 거의 가깝구요~~!!

공부를 너무 못해서, 수학 영어는 솔직히 제 욕심에 보냅니다.
초등성적도 이러니, 중고등가면 아예 공부 포기할까봐서요.

피아노는 배우다가 악기 시작하면서, 끊었습니다.
미술도 배웠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끊었구요.


그런데 우리 아이, 피아노, 미술학원도 다니고 싶다고 합니다.
공부보다는 예체능에 더욱 흥미를 보이고, 재미있어합니다.
물론 큰 재능이 있어보이는건 아니구요.

우리 아이는 수학, 영어 참 싫어하는데, 시키지 않으면,
정말 아이 바보 만들까봐, 걱정 스럽기도 하구요.
수학 영어 다니지 않으면, 피아노 미술 학원 충분히 보낼 시간이 되는데~~

공부를 포기하느냐? 아이가 좋아하는 것만 시켜야 할까?   참 고민입니다!!

IP : 123.213.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8.27 1:31 PM (114.200.xxx.234)

    예전엔 단점을 보완하는 그런 공부?를 시켰어요.
    장점은 그대로 두고요.

    근데요 요즘은 이게 바뀌어서요.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심하게 말하면 그대로 두는 그런 방식이 대세인것 같아요.
    단점은 어차피 고치기 힘드니까요...말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만.

    저라면 애가 좋아하는거 시켜줄것 같아요. 누가 알아요?
    미술이나 피아노 하다가....음악이 또 수학과 연관이 있다고 하잖아요.
    갑자기 필이 꽂혀서 영어나 수학 하게 되는 동기부여가 될지도요.

    미술이나 피아노도 하다보면...유학갈수도 있고, 그러다보면 영어도 해야되고..이런식으로요.

  • 2. 저라면
    '10.8.27 1:33 PM (125.178.xxx.192)

    수학.영어 학원에서 어느정도 수확이 있는지 판단해서
    뭐 그닥이고 아이도 싫어한다면 안보내고 집에서
    문제풀이 도와 줄듯 하구요.

    자기가 원한다 하는걸로 무조건 시켜 줄랍니다. ^^

  • 3. ..
    '10.8.27 1:37 PM (122.35.xxx.49)

    전 잘하는거 시키는건 맞지만
    좋아하는것만 해서는 살수없다는걸 알게해주고싶어요
    어린나이도 아니고 5학년이라면요..

    단순히 공부가 하기 싫어서 예체능하고 싶은건지
    진짜 배우고 싶은지 진지하게 물어보구요

    만약 진짜 하고 싶어한다면
    쉬엄쉬엄하는 학원말고 전공한 선생님께
    전공시키는거 고려한다고해서 시켜보겠어요.

    예술이라는게 기초를 다지는 과정 얼마나 힘들고 지루한가요..
    성실하게 잘 따라간다면 참 좋겠지만
    아니라면 시간, 돈 낭비할필요 없을것 같아요.
    그냥 취미로 주말에만 보내던가 하구요.

  • 4. 설사
    '10.8.27 2:48 PM (211.54.xxx.179)

    예중 예고를 보낸다고 해도 공부가 안되면 힘들어요,,,
    예능학원은 입시임박한곳 아니면 설렁설렁 재밌게 다닐수 있습니다,
    수업하는거 한번 보시면 시간과 돈이 아까워요,,애들이야 재밌고 좋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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