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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진요에 올라간 글들을 보고

최근관심으로 가입 조회수 : 5,501
작성일 : 2010-08-27 09:30:56
관심없다가 이슈화 되면서 궁금해져서 가입해서 이럴수가~ 했던 1인이었습니다
남편이 퇴근해서 뭐냐 해서 이거봐바 타블로가 속인게 맞나봐 했습니다
남편이랑 글들을 읽다가 남편 성격이 근거가 명확하지 않으면 절대 믿지 않는 스타일의 사람이라
함께 한줄한줄을 따지면서 읽다보니...
그동안 방송에서 타블로가 했다는 언행이 앞뒤가 안맞았던 부분이 있어 몰매를 맞는 부분이 있겠지만
상당부분 공들여 고의로 왜곡시켜 확대 재생산한단 생각도 들었어요
많은 캡춰와 근거가 있는 아주 긴 글 하나를 따져가며 읽는데
스탠포드의 졸업식장인 메인 건물이 아닌  몇킬로나 떨어진 교회앞에서 가족들과 사진촬영했다는
포탈에서 제공하는 전체 약도를 캡춰하고 설명을 곁들여서 지도를 잘 보니 대학 캠퍼스내의 어떤 교회건물이었습니다
음.. 모든 학생이 식장에서 사진 찍진 않지만 미국은 다른가(그리고 수석졸업이면 다를까요?) 싶긴 했는데 뭐... 타진요 분위기가 워낙 그러니.. 했습니다
또 영문학사 졸업을 위해서는 졸업논문이 필요한데 없다고 한다고 하고 스탠포드 대학의 FAQ를 올려두었습니다
영어 원문을 캡춰해 둔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원문을 자세히 보니 창작을 하려면 별도의 과정이 있다는 문답으로 졸업학위를 받는 여부에 대한 직접적 질의 응답이 아니라서 이것도 좀... 했습니다
그래서 그럼 우리 진짜 스탠포드 홈피에 들어가 볼까(둘다 영어랑 안친해요)
무려 10분의 홈피 방황 결과 캡춰된 똑같은 FAQ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 질의는 학위나 졸업에 대한 섹션쪽에 있는 질의가 아닌 honer(상)에 대한 부분이더군요
타진요에서 글쓴 분이 역설한 졸업논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논거가 안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래도 혹시 내용이 졸업에 대한 질의방에는 있나 해서 그래서 짧은 영어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저희도 논문이 없어도 졸업이 되는지 여부는 찾지 못했어요
다만 졸업 섹션의 문답에서 졸업식장소 문의 및 안내에 대한 내용을 마주쳤는데 졸업식 장소는 바로 그 교회였네요 그 사진상의 장소요
홈피만 방문했지만 스탠포드 현지 정보처럼 보이는 영문 캡춰와 사진들의 신빙성이 의심되었습니다
짧은 영어지식으로 단어뜻을 확인해가며 찾은.. 아마추어적인 조사만으로도
이 글 쓴이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넷상에 왜곡된 정보가 많이 떠도는 것은 맞구나 싶구요...
그저 소문에 대해 정말? 와 이럴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현지 캡쳐로 그럴듯해 보이는 글들이 논거가 빈약하다 못해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더라고요
뭐하러 이런 짓까지 거짓 근거를 주장하고 찾아 만들지 싶더라구요...
IP : 203.229.xxx.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10.8.27 9:35 AM (218.144.xxx.104)

    못된 사람들 많아요. 또 그 못된짓에 별다른 이유도 없다는게 큰 문제구요. 이젠 또 뭐라고 할지. 스탠포드홈페이지 해킹당한거라 하진 않나요?ㅎㅎㅎ

  • 2.
    '10.8.27 9:37 AM (125.208.xxx.157)

    저랑 너무 느낌이 상반되시네요
    교회 앞에서 찍은 사진이 아무리 봐도 제눈에는 졸업사진 같지 않고
    고등학교 친구들끼리 찍은 사진 같고요(스쿨투어 라는 말도 있습니다)

    논문 그거 중요하지 않습니다.
    타블로가 명확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서
    여권상 이름도 불분명 하고요
    다른 사람 사칭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짙어요

    님 부부도 나름 치밀하시겠지만...
    저희 부부도 나름 치밀하고..
    저희는 사기라고 결론 내렸어요

    나중에 정말 졸업생이라고 하면 반성하고 사과 하겠습니다.

  • 3. w
    '10.8.27 9:42 AM (211.40.xxx.120)

    저는 다 제쳐두고..더이상 이 논쟁을 끌지않고 싶으면 타진요가 요청하는 딱 2가지 인증만 해주면 될텐데 왜 그걸 안하는지 답답해요.
    만약 대응도 하기 싫다면 졸업사진이나 성적증명서 이런것도 제출할 필요가 없는데 그런건 또 공개한다 이거죠..
    진짜 빨리 딱 요구하는 자료 2개만 내고 종결시켰음 해요

  • 4. 데이브
    '10.8.27 9:47 AM (121.160.xxx.165)

    타블로 형 데이브도 석사 결국 포털에서 내리지 않았나요?
    콜럼비아 나왔다고 그래놓고 자기 입으로 그런적 없다고 하고..
    브라운도 호프집 사진 내보내고..
    타블로는 기계공학 수업 듣고 중국어 수업 그렇게 많이 들어놓고 중국어 한마디도
    못하고 ^^ 정말 이상해요..
    만약 누가 제 졸업을 의심한다면 전 그것보다 훨씬 많은 증거를 내놓겠어요 ^^
    맨날 입만 열면 스탠포드 출신이라고 하고 궁금해하면 욕하고 ㅠㅠ

  • 5. ...
    '10.8.27 10:01 AM (203.229.xxx.5)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요
    정확한 근거를 확인하지 않고 선입견을 가지고 무엇을 판단하는게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최소한 사실을 확인하고자 하는 약간의 노력만으로도 뭔가 보이는 것도 있다는 말입니다
    타에 부화내동 되는 것도 문제지만 왜곡된 정보를 공들여 퍼뜨리는 사람에게 부화내동 되는 우도 확인했단 말입니다
    느낌이 그렇다니요... 느낌이 그렇다...
    한번 선입견이 생기면 그게 잘 없어지지 않지요
    뒤집히는 사실이 나와도 쉽게 인정하고 싶지 않고요..

  • 6. 웃기는게
    '10.8.27 10:04 AM (175.113.xxx.43)

    제 모임 중에 나잇대가 좀 넓은 모임이 있거든요.
    그 중에 유일하게 미국 유학을 한 엄마가 있어요. 한국에서도 제일 좋은 대학 나왔고 시댁이고 친정 형제들이 모두 미국에서 공부한 사람이어요.
    여러 얘기 끝에 한 엄마가 타블로 얘기를 꺼내면서 걔가 가짜같다고 그랬더니, 유학을 한 엄마가 타블로 졸업한 것 맞다고 고등학교도 대학도 아는 사람과 같이 나왔다고, 확실하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 입도 무겁고 인품도 좋은 사람이라 절대 거짓말을 안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다들 고개를 끄덕였는데, 타블로 거짓말장이라고 했던 엄마는 계속 자기가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글을 봤는데 타블로가 속인거 확실하다고 끝까지 우기니까 유학한 엄마는 곤란하게 웃고는 더 이상 말을 안하더라구요.
    같이 미국에서 유학한 사람이 졸업했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상황을 보면 졸업하지 않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저도 기다려지네요.

  • 7. ..
    '10.8.27 10:06 AM (98.148.xxx.71)

    싸이코 집단에서 요청하는 인증을 왜 해줘야되는지 모르겠어요.

  • 8. ...님
    '10.8.27 10:07 AM (114.205.xxx.236)

    위의 점 셋님, 부화내동이 아니라 부화뇌동인데...^^;;
    잠시 착각하셨나봐요.

  • 9. ㅎㅎ
    '10.8.27 10:09 AM (115.126.xxx.100)

    부하내동 ㅎㅎ 죄송..

  • 10. ^^;;;
    '10.8.27 10:13 AM (203.229.xxx.5)

    예.. 아구 부끄러버라...

  • 11.
    '10.8.27 10:44 AM (125.186.xxx.168)

    뭐, 믿고싶은거만 믿는 사람들이 많은듯. 딱 떨어지지 않으니, 계속 말이 나오는거겠죠?
    암살이니 뭐니 하는 왓비야 정신병자고.

  • 12. 아직도
    '10.8.27 11:21 AM (222.98.xxx.193)

    아직도 여권을 왜 안까냐는둥...지가 인증을 제대로 안해서 사건을 이렇게 키웠다는둥 하는
    아주 무책임한 사람들이 있어요...진짜...

  • 13. ..
    '10.8.27 9:26 PM (221.155.xxx.136)

    아직도 이번일이 그냥 넘어갈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직 결론 안난거 맞죠.

    뭐 검찰에서 수사하면 나오겠죠.
    캐나다인이라서 함부로 수사도 못하나.... 그럴리야 없겠죠.

  • 14. *
    '10.8.27 9:43 PM (211.209.xxx.101)

    언제 결론이 날지 ...

  • 15. 뭐라할말이
    '10.8.28 8:55 AM (119.149.xxx.163)

    뭐라 할말이 없어요..

    국제적 망신이고.. 집단적 광기고..

    아직도 여권공개하라는 사람들 있잖아요..

    정의의 무리들도 아니고.. 무슨근거로 신분증을 보여달라는건지 참 이해가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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