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서 무릎이 많이 아프신데..

[맏며느리]

  내년이면 칠순이 되시는 시어머니께서 올 해 들어 무릎이 많이 아프십니다.. 결국엔 수술을 해 드려야 하는 것인지 어찌해야 할런지  고민스럽습니다.. 만약에 수술을 하게 되면 종합병원으로 가야 할런지 아니면 관절염 전문병원으로 가야 할런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병원을 추천해 주셔도 좋구요..

[쓰리원]

3년전에 시어머니께서 내시경수술 받으셨어요.(그당시 가락동에 있는 경찰병원)
종합병원에서 받자하니... 동네분들이 경찰병원엔 하구헌날 뼈다귀 다쳐서 오는 전경들 치료하는 병원이라 뼈 관련해서는 와따!라고 했다며(동네아주머니들 표현입니다ㅡ.ㅡ)
그리하여 경찰병원에서 받았지요.
한쪽 무릅만 받았어요. 인공관절 해 넣은건 아니고 내시경으로 쉽게 이야기해서 도가니 긁어내는 수술-_-
2주를 지팡이 잡고 다니라고 하더군요.
물리치료도 거의 없는것 같고..

일주일전에 관절개인병원에서 나머지 무릅 내시경 수술 받았어요.
개인병원이라서 간호사 얼굴 보기 힘들지만(항생제 링거주사를 조금씩 내려 보내지 않고 조절기 확 열어놓고 거의 5분 안짝으로 맞히더라고요)
수술 다음날부터 물리치료 시작하고...
퇴원하고나서도 지팡이없이 다니시네요.
엊그제는 친목회도 가셨어요.
이번 시어머니 수술 받은거보니 개인병원도 괜찮더라고요.(간호가불친절과 주치의샘 얼굴보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그런점은 아니지만)

[....]

저희 시어머니도 수술하셨는데 오래는 못가나 봅니다 다시 절룩거리시던데
고질병인거 같아요

[저희엄마]

수술 두번 받으셨어요;;;
처음 수술은 잘 안되셔서 계속해서 무릎이 아프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다시 두번째 수술을 받았는데 이젠 등산도 다니시고
완벽한 상태로 돌아오신 것 같습니다.
수술은 힘찬병원?이었나 거기서 하셨는데 무릎연골 수술로
유명한 병원인거 같았어요. 자게에도 아는 분이 계실거에요.
무릎 두곳 다 하셨는데 수술전에는 무릎연골이 거의 없었다고 하시네요.

걷기 힘든것만큼 괴로운게 없으니까 속히 수술받게 하세요.

[흠..]

저희 어머님도 얼마전 양쪽 같이하셨는데요-절개수술하셨구여- 관절전문병원에서 하려고했는데 삼*의료원에서 하고싶다 하시기에 그쪽에서 해드렸어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어머님 마음이 편하신게 제일일거 같아서요 비용은 대략 1.5~2배정도 비싸게 했다구 주변에서 그러셨구여(관절전문병원보다) 수술후 딱 1주일만에 퇴원시키더군요 그래서 집 근처 가까운 정형외과에 입원하셔서 물리치료받으시는데요 아직은 워커?없으면 못움직이세요 근데 내시경으로 수술을 할수도 있는거였나요?연골이 거의 없다해서 인공관절을 심는수술을 하신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