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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아이가 화장실을 너무 자주가요.. 의견구합니다

곰세마리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0-08-27 01:19:38
7살남자아이가  겨울부터  화장실가는 횟수가 너무 잦아졌어요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이상은 없구요 심리적인 문제라고 기다리면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벌써 6개월이 넘어서니 저 또한 마음이 너무 조급해집니다

한시간에도 몇번씩 가고 요새 수영을 시작헀는데 수영하는 한시간에도 2번이나 들락달락

물론 수영장 가기전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 다녀오게 하는데도 그러네요  

아이가 성격적으로 소심하고 하지말란 행동은 안하는편이여서 별로 아이를 혼내는 일도 없었구요

학습적인걸로 부담준적도 없어요 ..아이가 학습적으로도 혼자서도 잘하더라구요

공부같은거 한번도 시킨적없었는데 7살되는 1월부터 기탄을 첨 시작했어요

첨에 한번도 안하던 걸 해서 그런가 하구..좀 시간지나면 괜찮아질꺼라 생각했는데요

한글도 혼자서 5살무렵 읽었구 . 봄부터 마법천자문에 빠져 한자는 저보다 많이 아는편입니다

문제는 아이가 소심한편인데 자기가 관심있어하는 분야는 절대로 도움안받고 혼자 완벽히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향입니다

그렇다고 튀는아이는 아니구요 친구사귈때도 먼저 다가서지 못합니다 부끄럽다네여

러시아워라는 보드게임도 단계별 카드를  몇번이고 해서 완벽해야 다른 단계로 넘어가구요

어렸을때 신발도 꼭 혼자 신어야하구 자신이 못하는것은 아예 하고 안하려고 해요

그림그리는것도 너무 싫어하고 (어렸을때 손에 힘이 없어서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그려야할지 모르겠다네요)

성격적으로 심리검사를 해보야하는건지... 많이 고민이 됩니다

내년에 학교가게 되면 문제가 될꺼같은데... 어찌해야할지

의사샘 말씀으로 약은 권하고 싶지 않으시다고 ...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고 하시는데

아이 성격상 오래갈까봐 조금 걱정이 되네요

지금까지는 저도 화장실가는거 모른척하고 있는데  집에선 괜찮지만 밖에서는 화장실로 들락달락 하는게

많이 안쓰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혹시 아이중에 이런 문제가지고 있었던 분들 도움좀 부탁드려요

IP : 220.94.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7 1:25 AM (119.201.xxx.162)

    한의원에 한번 갑보세요...

  • 2. 도움되는글은 아니고
    '10.8.27 1:35 AM (125.178.xxx.175)

    제아이도 몇달을 그렇게 특히 자기전에만 5분에 한번씩 갑니다. 조금만 건드려도 눈만 뜨면 화장실 가구요.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병원도 안가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비뇨기과 가보려구요.
    비뇨기과에서 그렇게 말씀하신건가요? 아는 엄마는 비뇨기과 약먹고 나았다고 하던데요.

  • 3. 아기엄마
    '10.8.27 8:05 AM (221.141.xxx.161)

    울 조카가 다섯살때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었어요. 동생이 다섯살때 생긴 건 아니고 세살 때 생겼는데 동생이 한참 이쁨 받으면서 그랬어요. 한 두어달 놀다가도 5분에 한 번씩 화장실 가고 했는데, 엄마가 조카 사고 싶단거 다사주고 모든 식구가 집중해서 잘해주고 유치원 선생님도 합심해서 잘해줬더니 언제그랬냐는 듯 나았네요. 어딘가 스트레스 받는데가 있는 듯한데... 다른 곳에 집중하도록 실컷 놀아주고 하면 좋아지지 않을까요?

  • 4. ,,,
    '10.8.27 10:01 AM (59.21.xxx.32)

    우리딸이 고맘때 그랬어요..차타고 가다가도 몇번씩 차를 길에 대주어야 할만큼 자주.. 그래서 남편도 스트레스 받을정도였어요. 근데 제가 가만보니 정서적인 불안증세같더군요..
    윗분말씀처럼 동생때문에 받는 영향도 많았어요. 잘해주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니 금방 낫는 병이었어요.

  • 5. 제경험
    '10.8.27 10:16 AM (121.132.xxx.237)

    지금 대학생 딸이 7살쯤이던가... 그랬어요.
    저는 약국에 부탁해서 딸데리고 가서 약사는것처럼 하고 영양제를 사서 먹인적이 있지요.
    딸아이도 어쩔수없이 자꾸 화장실은 가게 되고 그것이 문제라는것까지 본인이 생각을하고 있어서 옆에서 도와줘야할거같았거든요.
    영양제(아이가 알기로는 치료제..) 먹고 옆에서 금방 낫는다 걱정말라 하면서 편하게 도와줘서인지 정말로 쉽게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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