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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우리아들의 동창회...

아들아.... 조회수 : 754
작성일 : 2010-08-26 20:59:12
이번주 일요일에 유치원 친구들을 키즈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대요. 5~6명 정도 같이요.
누구누구하면서 이름을 쭉 대더라구요.
지네들끼리 약속한거예요.. 엄마들끼리 만난적도 없고, 얼굴도 모르거든요..
그러면서 너무너무 좋아하는거예요........꺄륵꺄륵 웃고....너무 좋아해요....어뜩해요...
우리 아들은 키즈카페라는데를 가본적이 없거든요. 거기가 뭐하는데인지도 모를텐데,
친구들이 이야기해줬나 너무 좋아하대요.

그래서 키즈카페 어디?? 키즈카페가 우리동네에만도 다섯개는 넘게 있을껄? 어디라고 약속했어?
그랬더니 아니래요...
그럼 어떻게 만날라고? 서로 다른데서 기다리면 어떻게해...
그랬더니 그럼 키즈카페 다 돌아다녀보면 된대요~
(계속 꺄륵꺄륵....너무 좋아해요...침대에서 막 뛰어요.좋아서...)
몇시라도 약속도 안하고.....
그래서 친구들도 막 돌아다닐텐데 어떡할꺼야.. 길 어긋나면 서로 돌아다니다가 못만나잖아..
했더니 아니래요 만날 수 있대요.

어떡하죠? 이번주말에 키즈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는데.....ㅠ.ㅠ
주말에 키즈카페 간다고 울고불고 하는 건 아닌지...
애아빠랑 둘째꼬마랑 저랑 넷이 키즈카페마다 돌아다니며 친구찾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몰라여...ㅠ.ㅠ
IP : 121.169.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에선해요
    '10.8.26 9:05 PM (211.41.xxx.129)

    아드님 좋아하는게 상상이 되네요 너무 귀여워요
    그 모임 꼭 성사되게 해주세요~~~~

  • 2. 음..
    '10.8.26 9:14 PM (112.153.xxx.155)

    모임까지는 아니여도.. 주말에 한 번 데리고 가세요.
    키즈카페만 가도 꺄륵꺄륵 좋아하던 그 시절도 잠깐이더군요.
    가서 아이들 던져놓고.. 천천히 커피 마시는 것도 좋구요.
    요즘은 기차 태워주는 곳도 많던데..
    그런 좋은 곳으로 한 번 가세요^^
    친구 한 두명 섭외해서 같이 갈 수 있으면 더 좋겠구요.

  • 3. ㅋㅋㅋ
    '10.8.26 9:19 PM (115.138.xxx.7)

    6살 녀석들이 한참 약속 잡을때인가봐요. 울 아들도 맨날 누구랑 놀이터에서 축구공 가지고 만나기로 약속했으니까 나가야 된다고 전화해보라고 그래요.. 근데 그게 한두명이 아니에요. 저도 엄마들 얼굴 거의 모르구요.. ㅋㅋ

  • 4. ㅎㅎ
    '10.8.26 9:35 PM (183.98.xxx.100)

    이 기회에 어린이집 선생님께 몇명 어머니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하셔서 정식(?)으로 키즈까페 모임을 만들어보세요.. 애들이 좋아할거에요

  • 5. 저두요
    '10.8.26 9:53 PM (124.54.xxx.18)

    제 아들도 친구들한테 토요일에 우리집 놀러오라고 빵구워 준다고 그랬답니다.
    니가 굽나..애미가 굽지.ㅋ
    다행히 저한테 말도 없이 초대했던 친구 중 한명 엄마랑 가끔 통화해서 알게 됬답니다.;;
    우리 애가 친구들이 좋아하는 편인데(다른 엄마들 얘기듣고 알았어요)
    그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우리집에 놀러와~라고 얘길 잘 해서 그렇답니다.
    에구, 오지랖쟁이!

  • 6. ㅋㅋㅋ
    '10.8.26 10:04 PM (124.49.xxx.81)

    우야던동
    엄마들은 빠져야 모임이 순수?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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