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거동 불편한 시할머니...

... 조회수 : 780
작성일 : 2010-08-26 07:55:23
부모님 여행가셔서(남편이랑 초딩아이들까지) 거동 불편하신 시할머니(92세)를 제가 돌보게 되었어요

화장실에서 가장 가까운 방에 이부자리 깔아 드렸는데(시부모님이 그렇게 하라 하셔서)

@@년 욕하시네요

워낙에 성질 강하셨던 분이라 욕도 아주 무섭게 하세요

아마 본인을 뒷방 노인정도 취급한다 는 뜻인것 같아요

어젯밤 들어가서 주무시는척 하더니 밤새 거실에서 주무신것 같아요

지금 거실에 딱 누우셨어요

5일동안 거실에 저리 딱 누워 계실것 같아요

전 방에서 나가기가 싫어요

그냥 방에 누워 계심 될텐데

화장실에 앉혀 드려야 하는데

아침 7시도 되기전에 화장실에 막 불러요 앉혀달라고...

에효...애기도 있는데 심하게 우울해지네요...
IP : 123.212.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26 8:08 AM (122.34.xxx.104)

    노인 수발 드는 게 육체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힘든 일인데... 우울하시겠어요. 근데 노인이 뱉는 욕설은 그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는게 옳아요. 그건 님에 대한 감정의 표출이 아니라 90 년 간 억눌렸던 삶의 분노들이 요실금처럼 무의식적으로 흘러나오는 거니까요.

    치매에 걸리면 아주 곱고 여리던 분들도 욕을 입에 달고 산다잖아요. 무의식에 저장되어 있던 분노들이 이성이 마비되는 틈을 타 새어나오는 거라고 하더군요.
    덕쌓는다, 복짓는다 생각하시고 마음 비우고 봉양하세요. 님이 닦는 덕과복이 자식에게 오롯이 가 쌓일 거라고 위안하시면서요.... 화이팅!

  • 2. 에고
    '10.8.26 8:38 AM (124.51.xxx.8)

    애기가 어려 님만 남겨지고 다 여행가셨나보네요.. 수발드는거 쉽지 않을텐데..어째요.. 도우미분이라도 불러놓고들 여행가시지..애도 보셔야할텐데.. 그냥 좋은일 한다 생각하시고 5일만 참으세요. 봉사다니시는분들도 계시잖아요.. 남편이랑 휴가 끝나고 오면 그땐 아기맡기고 님이 자유시간 잠깐이라도 보내시구요..

  • 3. ...
    '10.8.26 8:41 AM (123.212.xxx.178)

    위로 감사드립니다..
    전 제 맘이 나쁘다 혼내실까 걱정했는데...
    계속 할머니가 제가 잘해주셨던것 나도 늙는다 생각하면서 마인트컨트롤 중입니다

  • 4. ...
    '10.8.26 9:50 AM (221.139.xxx.222)

    잘해 주신..분이시잖아요...
    그러니..솔직히 날이 더워서 좋은 생각이 안 나는것도 사실이지만...
    조금만 고생 하셔요...
    저는 늘상 생각 합니다..
    조금씩만 좋은 추억을 남겨 주셨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 사람이여서...

    조금만 더 고생하셔요...
    진짜 윗분 말씀대로 할머님들의 욕.. 정말 그냥 말하는거라 생각 하시구요..
    별 의미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041 [인사청문회] 2007년 박연차 기내난동 전날 함께 술자리 1 verite.. 2010/08/26 316
573040 연아팬으로 한마디만 할게요.. 13 .. 2010/08/26 1,647
573039 모유수유끊었는데...밤에.. 3 힘든맘 2010/08/26 443
573038 거동 불편한 시할머니... 4 ... 2010/08/26 780
573037 새 시즌 프리곡까지 자기가 공개 35 오서 뒤끝작.. 2010/08/26 5,757
573036 이삿날 비가 오면 ? 3 토요일 이사.. 2010/08/26 775
573035 오서가 마오 코치 제안 받은적 없다고 하는게 거짓말은 아닌거 같아요 9 제 생각엔 2010/08/26 1,254
573034 시드니 사시는분들 2 정말궁금 2010/08/26 339
573033 연아양과 어머니가 정말 현명하시네요. 사람볼줄아시는듯. 23 힘내세요 2010/08/26 9,576
573032 “4대강 사업에 다른 목적 있다고 볼 충분한 근거 있다” (최승호PD) 3 세우실 2010/08/26 327
573031 듀플렉스 오븐토스터 .....비추 ㅠㅠㅠㅠ 5 후회 2010/08/26 737
573030 계획임신 하신 분들 얼마만에 성공하셨나요? 7 임신 2010/08/26 674
573029 24평 확장된 집 원목마루하면 얼마정도 들까요? 1 안달난 여자.. 2010/08/26 732
573028 김연아선수 미래 7 연아선수 2010/08/26 1,884
573027 가슴 탄력에 좋은 제품 아시는 분이요~~ 1 가슴이우울해.. 2010/08/26 274
573026 카모메,안경에 이어 수박보는중^^ 6 잼나요^^ 2010/08/26 1,044
573025 쿠빙스,휴롬에서 나오는 원액기들.. 2 고민 2010/08/26 4,333
573024 가슴치고 간거 이거 일부러 치고 간거 맞죠? 10 열받오 2010/08/26 1,842
573023 저소득층 초등자녀 학교에서 어떤 혜택 있나요? 4 지원절실 2010/08/26 462
573022 사진찍는거 좋아하세요? Jerome.. 2010/08/26 176
573021 도와주세요.. 양념게장이 2 안하던짓 하.. 2010/08/26 311
573020 재개발 예정 아파트+상가 세입자도 보상금을 받나요? 아파트 2010/08/26 325
573019 남편의 전부인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39 밤12시에 2010/08/26 16,922
573018 빌리엘리어트 .. 너무 좋았어요. 7 .. 2010/08/26 1,262
573017 5살 아이에게 바이올린이 생겼어요.... 3 바이올린 2010/08/26 515
573016 남자 체육선생님이 중2 여자아이 볼을 핥았다고(?) 해요. 7 ~ 2010/08/26 1,617
573015 며칠전에 제빵기 샀거든요.ㅎㅎ편하고 좋아요 7 나도 제빵왕.. 2010/08/26 1,391
573014 화장품 추천 부탁드려요.(비비크림& 팩트) 9 ^^ 2010/08/26 1,363
573013 이혼절차 3 .. 2010/08/26 729
573012 미국영어교과서레벨 문의용~ 2 영어서툰맘 2010/08/26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