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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좀 위로해 주실래요?속상해요

흑~ 조회수 : 470
작성일 : 2010-08-25 14:43:36
제가 한 과묵합니다.
따라서 말주변도 그닥~
시어머니는 말씀 하는 걸 아주 좋아하시는 스타일이시면서 남 이간질 시키는 거 끝내주게 잘 하십니다.(시누이,신랑도 인정할 정도니까요)
시어머니 만족도를 높이려면 본인의 생활 팽개치고 매일 뒤 쫒아 다니면서 수발 다해드려야 할 위험이 있죠
그래서 좋은 며느리 포기하고  "신랑과 상의 한 후 해드릴께요" 합니다.
어제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모시고(어머님이 전화 하셨죠) 가서 상담후 오늘 디스크신경에 부분마취하고 주사하는 시술 하셨습니다
어머님이 제가  지켜 봐야 안심이 된다고 해서 의사 허락하에 절 처치실까지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수술실 한켠에 수술복입고 마스크,모자 그리고 방사선 노출에 대비해 납으로된 앞치마와 목머플러? 까지 하고 20여분 앉아서 잘 지켜 봤습니다.
그리고 회복실에서 30분 정도 더 있었구요
이런건 매일 이라도 하겠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 전화가 왔는데 몇마디 통화하신 후 절 바꿔 주시더라구요
"누군데요?"
"**이야(어머니 남동생의 배다른 자식)"
몇번 본적 있기에 의례적인 인사 나누었습니다
**"어제 고모님과 통화 했는데 제가 일이 있어 못갔습니다,죄송합니다"
저 "제가 할 일인걸요~"
**"부탁 좀 하겠습니다. 잘 하시는 줄 아는데 고모님께 더 신경써드리고 잘 해주세요"
저 "(얼결에) 네, 알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전화 끊고 나서는 몰랐는데 기분이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어머니 모셔다 드리고 오면서도 계속 머릿속에 맴 돕니다
IP : 58.224.xxx.1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0.8.25 5:45 PM (211.210.xxx.62)

    기분 상하셨겠네요.
    근데 대체 관계가 어떻길래 조카가 고모님 병원 나들이까지 간섭을 하나요?
    조카면 아들, 며느리보다는 한다리 건너인데 자기가 뭐라고 며느리한테 훈계까지 하고.. 덩오줌 못 가리는 사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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