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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다리에 물사마귀인거 같은데요..
7세된 딸아이 다리를 보니 물집같은거...물사마귀인거 같은데요?
다리에만 그렇더니 팔로도 번지네요..
물사마귀가 맞는지....안에 자세히 보니 하얀게보여요.
피부과에 가야하나요? 소아과에 가야하나요?
1. 하하하
'10.8.25 12:21 PM (122.45.xxx.33)피부과 가보세요 더퍼지기전에...
2. 물사마귀
'10.8.25 12:24 PM (116.124.xxx.202)물사마귀가 맞는것 같네요. 안에 하얗게 보이고 자잘하지요?
그게 잘 번진다고 해요. 집에서 소독된 바늘로 터트리셔도 되고 아님 피부과가서 터주라고 해도 되요. 그냥 작은 고리모양의 도구로 쓰윽 쓰윽 문지르니 터지더라구요3. 결코
'10.8.25 12:44 PM (220.95.xxx.183)그냥 터트리시면 아니되옵니다
집에서 하실거면 터트린후 진물이 피부에 닿지 않게 하시고
윗님께서 말씀하신 그 하얀거,,진물 다 나온후 그걸 꼭 빼셔야해요
물사마귀도 커지면 치료할때 힘드니 그냥 병원(당연히 피부과)가셔서 빼세요
생기면 잘 번집니다,,4. *^*
'10.8.25 1:03 PM (110.10.xxx.214)저번에 82에 어떤분이 제일 먼저 났던 부분을 없애면 차츰 없어진다 하더군요...
저희 아들(7세)이 작년에 무릎에 순식간에 10개정도 징그럽게 생겼는데 처음엔 뭔지도 모르고 몇개월 놔뒀는데 다른곳도 한두개씩 생겨나서 알아보니 물사마귀같더군요...
병원 가도 뭔지 설명도 안해주고 약 처방만.....약도 안 듣고....(요즘 피부과....참...안타까워요)
근 1년만에 우선 제일 처음난 무릎부분의 사마귀를 손톱으로 짜니깐 하얀 알맹이가 나오더라구요....그리고 나쁜? 피도 좀 빼내고.....이렇게 하다보니깐 이젠 없어요....
잘 번진다 하던데 하나 터트리고 소독 잘 해주면 될 것 같아요....5. 님!
'10.8.25 1:15 PM (222.237.xxx.25)얼마전에 아이 발에 사마귀가 나서 피부과 가서 냉동치료 한 사람으로서
님 글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요.
만약 그게 사마귀라면, 그리고 냉동치료를 해야한다면
전 말리고 싶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참을 수 없을만큼 고통스럽습니다.
우리 아이 8살인데, 저도 뭘 모르고 피부과 가보자 해서 대학병원 갔거든요.
피부과 교수가 냉동치료한다기에 그러라고 했습니다.
평소 주사 맞거나, 채혈이나, 피부 찢어진걸 기워도 태연한 우리 아들입니다.
그런데, 비명과 함께 눈물이 주루룩 흐르더군요.
그런적 처음이라 간호사한테 물어보니, 어른들도 우는 사람 많다고, 진짜 아프다고 ㅜㅜㅜ
더 놀란건 그게 한번으로 끝나지 않아서 3~4번은 더 해야 한다길래
뒤로는 안 갔습니다.
치료한게 피부를 급속냉동시키는 거라, 회복되기까지도 그리 쉽지 않습니다.
부위도 원래 자리보다 훨씬 더 크구요.차라리 사마귀 달고 사는게 낫지.
근데 지금까진 재발하지는 않고 있네요.
아이 건강이 좋아진다거나, 영양섭취가 잘되면 저절로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게 뭔지는 알아야 하니까 피부과 한번 가보시고, 냉동치료를 해야한다면
고려해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6. ..
'10.8.25 1:39 PM (61.102.xxx.14)울딸은 가정의학과 가서 다 빼냈는데요.
계속 나면 한번씩 빼내줘야 한다고 했었어요. 그런데
그 뒤론 안 나요.
바이러스성이라 계속 번지기도 한다네요.
5살때인가 그랬는데 아파도 꾹 참고 땀만 흘리더라구요.
다 끝나고 나서 의사선생님이 아이가 어린데도 정말 잘 참는다고 하시대요.
끝이 날카로운 칼로 파내는 거라 아프다고 하시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