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유치원 담임한테 서운하네요.

답답 조회수 : 616
작성일 : 2010-08-24 09:57:16
아이가 저번주에 팔을 다쳐 깁스를 하는 바람에 일주일동안 유치원을 못갔어요.
어제 통깁스로 바꾸고 나서 오늘아침에 첫등원이었습니다.
항상 같이 버스로 등원하는 같은반 친구와 버스 기다리고 있다가 담임을 봤는데요.
제생각엔 애도 다치고 일주일동안 유치원에도 못가서 나름 반갑게 맞아줄줄 았았더니만 제 아이 보는순간
아이고~소리 딱한번 하데요.
그리고 바로 친구아이한테는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버스 오를때까지 손도 꼭 잡고 있더구만요.
제아이는 바로 옆에서 뻘쭘히 서있기만하고...
바로 옆에서있는 제 아이한테 스쳐가는 손길이라도 있었다면 이리 섭섭하지는 않았을거예요.
이번이 처음이라면 그냥 쿨~하게 넘기겠는데 여러번 그러네요.
그러곤 저한테 괜찮아 졌나요? 요거 하나 물어보구요.
아이 보내고 나서 집으로 들어와 생각안할려고 하는데 자꾸만 신경쓰이고...
그렇다고 내새끼만 이뻐해주지, 이런 마음에 섭섭한건 절대 아니예요.
다른 아이들 여렀이 있었담 이리 티가 날 일도 아닌데 딸랑 둘이서 있는곳에서 눈에 보이게끔 자주 이런 모습을
보이니... 참 그렇네요.



IP : 122.37.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10.8.24 10:08 AM (122.36.xxx.95)

    제 생각인데요...담임도 사람인지라...뭘 해도 이쁜애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애들도 있을겁니다.
    은연중에 이쁜애들한테는 눈길 한 번, 손길 한 번 더 가지 않을까 싶어요.
    초등입학하니 담임이 총회때 그러더라구요..우리 담임 너무 괜찮은 분이신데도...
    애들하고 있다보면 이쁜애들은 어쩔 수 없이 더 이뻐서 눈길 손길 한 번 더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사람인지라.....

  • 2. ,,,,
    '10.8.24 10:17 AM (61.81.xxx.32)

    제 생각은 다릅니다
    선생님이 사람은 사람이지만 일주일이나 아팠던 아이였고 그 아이 엄마까지 앞에 있는 상황에서 편애심을 들어내는 행동을 한다는건 선생의 자질부족이죠
    엄마 앞에서도 그러면 엄마가 없는 원내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을지는 뻔한 일이죠
    지금 원을 바꾸거나 담임을 바꾸기 힘든 상황이라면 한번더 상담을 요청하고 선생님께 아이 잘 부탁드린다는 말 한마디라도 더 하는 방법밖엔 없을거 같은데요
    그런다고 그런 자질의 선생님이 변할거 같진 않지만요....

  • 3. 팜므 파탄
    '10.8.24 10:32 AM (211.36.xxx.128)

    저도 아이들을 지도해 본 사람인데요 물론 더 예쁜 아이들이 분명 있습니다. 사람이라 더 예쁜 아이도 있고 주는 거 없이 얄미운 아이도 있죠. 그렇지만 내 담당 아이들에게는 최대한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더구나 아이가 아프거나 다친 건 아이에게 아주 큰 사건이지요.아이가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다치면 호들갑스러우리만큼 반응을 해 줍니다. 아팠겠다, 속상했겠다, 부모님도 속상하셨겠다, 다음부턴 주의 해라 등등등.....
    전 이 교사가 분명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예쁜 아이, 안 예쁜 아이 대놓고 드러내는게 교사의 자질이 없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131 전기료어디서 절약을 해야할까요? 14 전기료 2010/08/24 1,416
572130 어제 이웃집 중학생이 투신자살 했어요. 32 말해줘 2010/08/24 15,556
572129 숙제 땜에 눈 뜨기 싫타는 아이 어쩌면 좋을까요? 5 이런 아이 2010/08/24 496
572128 경유 항공편 이용시 화장품 구매할 수 있나요? 4 인터넷면세점.. 2010/08/24 441
572127 (어머 )~~ 님 보세요 마석연세치과 1 성인교정 2010/08/24 418
572126 수세미는 많이 익은건 안되나요 2 수세미 2010/08/24 282
572125 고구마줄기 나물 하는법 알려주세욧..(들깨에 무치는거말고..) 5 나물 2010/08/24 761
572124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6 궁금해요 2010/08/24 1,443
572123 급질) 6일전에 데쳐서 밀페용기에 넣어서 냉장보관한 오징어 ... 3 오징어 2010/08/24 287
572122 세탁기로 운동화도 빠세요? 13 55 2010/08/24 1,682
572121 시민사회단체, 장삿꾼 대학 비호하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 내정자 반대 1 참맛 2010/08/24 166
572120 둘만 사는 맞벌이 가정 전기료 얼마나 나오셨어요? 6 제이미 2010/08/24 763
572119 전자 담배 파는 곳 알려 주세요... 4 똥구빵구 2010/08/24 355
572118 오늘은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아기팬더,엄마팬더 1 아기팬더,엄.. 2010/08/24 303
572117 가족사진 의상 5 시댁 2010/08/24 2,000
572116 ‘4대강 논란’ 다룬 PD수첩 24일 정상방영 11 세우실 2010/08/24 382
572115 어제 백화점 다녀오신분계신가요? 3 .... 2010/08/24 971
572114 핏줄이 튀어나오지 않아도 하지 정맥류인가요? 3 2010/08/24 571
572113 아이 유치원 담임한테 서운하네요. 3 답답 2010/08/24 616
572112 여우누이뎐 어제 재밌었죠? 4 구미호 2010/08/24 1,077
572111 노현희 아기 낳았어요? 3 노현희 2010/08/24 2,345
572110 홈쇼핑 화장품 성공한거 있으세요? 5 2010/08/24 1,590
572109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1 미몽 2010/08/24 162
572108 SUV차량 지붕위에 베레모처럼 생겨서 얹혀있는거 그거 뭐예요? 10 차 지붕 뚜.. 2010/08/24 2,390
572107 생리미루는약...? 3 . 2010/08/24 676
572106 자녀 둘이상 두신 분들, 저좀 위로해주세요. 14 엄마 2010/08/24 1,403
572105 제대로 화났어요. 3 무개념녀 2010/08/24 754
572104 아.. 규칙은 좀 지키지... 3 뚝섬수영장 2010/08/24 450
572103 정선희 뇌구조? 75 최진실.. 2010/08/24 9,288
572102 이 사람이 절 좋아하나요? 12 ?? 2010/08/24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