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한국생활은 일반인들과 어떻게 다른가요??

진심궁금해서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10-08-23 15:00:40
어려서부터 전 지방에 거주하고 있었고,

제 주변엔 그 흔한(?) 외국이민자들이나 외국거주경험자들이 거의 없었던...그냥 소시민들밖에 없어서

국적이니 시민권이니 영주권이니...하는 것들은 그야말로 남의 나라 얘기였습니다.



근데 이번에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는데, 미국여권을 소지한 어린이승객들이 어찌나 많던지 깜짝 놀랐어요.

물론 우리나라에 살고 있고, 출생지가 미국일 뿐인 아이들이지요.

그 아이들의 국적은 그럼 미국인가요? 아님 한국인? 이중국적?

그 아이들이 우리나라에서 살면 보통 한국인 아이들과 다른 게 있나요?



비아냥대려거나 비난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고,

오늘 진수희 장관후보자 관련 기사를 보니까 다시금 궁금해져서 여쭤보는 거랍니다.

IP : 116.38.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3 3:07 PM (110.14.xxx.110)

    현지서 태어나면 시민권 나오고요 그래서 원정 출산 많이 하죠
    미성년자 일땐 이중국적 이고 18세 이후엔가 그땐 선택해야 하는데 요즘은 .. 변한거 같기도 하고요
    그 애들이 집이 다 부유한건 아니고 ,, 특별히 다른건 없어요
    국제학교 입학은 쉽겠네요

  • 2. 한국인으로
    '10.8.23 3:28 PM (211.63.xxx.199)

    한국인으로 살아가는데 다른점은 없지요.
    이중국적이니 한국인으로도 미국인으로도 두 나라의 국민으로 살아갈수 있으니 교육의 혜택이 양쪽 국가에서 가능하겠죠.
    대한민국에 태어나면 공립학교에 다닐수 있고, 요즘은 병원에서 예방주사도 무료로 나주더군요.
    그외 우리 둘째는 구에서 월 8만원 지원받고 있어요. 이건 소득에 관계없이 구에서 주는 금액이예요.
    뭐 이런 혜택 다 받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 3. ..
    '10.8.23 3:37 PM (119.64.xxx.143)

    태어난 아이들이야 이중국적인 경우 큰 문제없이 살 수 있어요. 한국인이기도 하니까요.
    성인이 되서 딴 경우는 좀 귀찮아요. 실제 제 남편의 경우 군 마치고 대학원으로 가서 졸업후 회사 스폰서 받아 영주권따고 그 뒤에 시민권 받았는데 몇년 한국에서 살게된 지금 좀 귀찮아요. 일년마다 비자 연장해야하고 금융에 관한 서류들도 좀더 많고 절차 복잡합니다. 대부분의 서류는 제 이름으로 계약하고 있어요

  • 4. 시티즌
    '10.8.23 3:39 PM (203.152.xxx.236)

    이번여름 미국에 두달간 다녀왔습니다..지인의 집에요...
    지인의 아내는 미국분...지인도 오랜 영주권소지 후에 몇년전 미국국적받으셨거든요
    이래저래 얘기끝에...미국국적가져서 좋은점이 뭘까 ? 했더니...
    미국국적을 가진사람은 퇴직후에 매달 1200불의 연금이 나온다더군요
    세계 어느나라에 가던지...연금을 받을수 있대요...부인과 함께 2400불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퇴직후, 남미의 좋은 해안가에 별장처럼 집을 짓고, 이건 현재사는집을 처분하면가능하다하고..
    그러고 연금받아서 살면...풍족하지는 않아도 부족하지않게..노년을 멋지게 보낼수있다고..
    물론 젊어서도 편리한것들이 있기하겠죠
    생각은안나지만..예전엔 영주권자에게 혜택주던것이 이젠 시민권자에게만 주는것도있다고하고
    여러가지 대학교육의 교육비 혜택등등도있고...
    그러나, 미국에 산다면 미국국적을 갖는것이 편하겠고
    한국에서 산다면 한국국적을 갖고 사는게 편한거아니겠어요 ?
    지방사는친구...시민권자 남편이 있어서 아이 출생신고하러 서울대사관에 오는건 불편해보였거든요

  • 5. 린다김
    '10.8.23 3:57 PM (122.35.xxx.89)

    미국국적자에게 가장 큰 혜택이라면 군대 안간다는것과 미국 대학 입학하면 (해외 유학생보다) 등록금 훨씬 싼것이겠네요. 위의 시티즌님이 얘기하신 경우 (연금 혜택) 미국에서 세금 내고 평생 직장생활 한 사람 얘기고요 미국 국적자로서 한국서 사는덴 해당사항 없지요.

  • 6. 제 아이들
    '10.8.23 4:23 PM (112.153.xxx.220)

    이중국적이에요. 오래살다 들어와서 저희 식구들 한국생활 아직 적응안되서 힘든점 참 많은데요, 하지만 국민처우를 신청하면 의료보험등 다른 사회적혜택은 그대로 받아서 사회생활면에선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그냥 현재는 한국사니까 한국인으로 사는거구요. 다시 미국가면 미국시민권자로 살아가는겁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외국인학교 원정출산으로 시민권얻은 아이들은 입학 못 합니다. 법이 바뀌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795 70이신 엄마와 가려하는데 동유럽이나 스페인 둘중 어디가 나을까요? 7 여행 2010/08/23 872
571794 MB "인류는 산림 해치려는 탐욕 억제해야" 19 진짜로 답이.. 2010/08/23 1,009
571793 초등아이 매직파마하려고하는데 사자헤어 디자이너 추천 부탁드려요 2 매직 2010/08/23 2,135
571792 여행중에... 빙그레 2010/08/23 164
571791 다문화가정에 대해 관심있는데요.. 2 다문화 2010/08/23 340
571790 한식, 양식 준비하려고 해요~ 6 조리사자격증.. 2010/08/23 481
571789 집밖의 변기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안보려는 4살 아이... 14 걱정맘 2010/08/23 1,560
571788 애창곡 어떤거 부르시나요? 6 노래방 2010/08/23 520
571787 "악기들의 도서관" 1 김중혁 소설.. 2010/08/23 209
571786 이런 무책임한 학원이 있나요? 3 학원 2010/08/23 740
571785 미드 <트루 블러드> 아시는 분들 얘기나눠주세요~ 7 재미있는 2010/08/23 856
571784 이런말 자꾸하는 친정아부지의 심리는 뭘까요?-유산관련 4 2010/08/23 1,323
571783 세를 주고 있는 집에서 월세를 못내고 있어요. 22 월세 2010/08/23 2,149
571782 볼륨매직? 롤스트레이트? 어떤파마할까요 3 파마 2010/08/23 991
571781 미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한국생활은 일반인들과 어떻게 다른가요?? 6 진심궁금해서.. 2010/08/23 1,317
571780 당뇨치료로 유명한 병원은 어딘가요? 6 병원 2010/08/23 1,033
571779 피규어댄스가 어떤거에요 1 뭐지 2010/08/23 483
571778 갈아끼우는걸 어디서 사나요? 3 렌지후드 2010/08/23 283
571777 돌답례품 수건 송월타올 일반국산타올 어떤게 좋을까요? 4 ? 2010/08/23 466
571776 흡연구역만 지나쳐도 폐가 아파 오는데 왜 그런지요? ........ 2010/08/23 349
571775 野 "이재오ㆍ조현오 자진사퇴를"…이주호ㆍ유정복ㆍ진수희는 탈세 의혹 2 세우실 2010/08/23 291
571774 저희집 수입, 지출... 조언부탁드려요. 10 마음비우기 2010/08/23 1,452
571773 혹시 tv앞에 계신다면, 그리고 다큐를 좋아하신다면... 1 ebs 다큐.. 2010/08/23 374
571772 청소기에서 썩은내가 나요 2 nn 2010/08/23 640
571771 라식 수술 해 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6 2010/08/23 563
571770 시엄니께 속시원하게 말해버렸어요 26 며느리 2010/08/23 10,438
571769 그냥 시민권 주고 싶었다고 이야기 하면 안되는 걸까요.. 5 시민권 2010/08/23 908
571768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향수는 6 2010/08/23 875
571767 ===핸드폰 정보=== 1 핸드폰 2010/08/23 272
571766 7세 추천도서 목록 잇으신분 좀 올려주세여.. 4 ㅜㅜ 2010/08/23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