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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번호로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연년생인 여동생이 저보다 훨씬 오래전에 결혼했는데 초등생 딸이 하나 있구요.
결혼할 당시에 제부의 스펙이 여동생이 비해 한참 모자라서 반대가 심했지만
여동생이 집을 나가 한달을 잠적해 버려서 결국 결혼 승낙하고 이쁜 애도 낳고
거기다 제부가 잘 풀려서 지방의 큰 종합병원에 정식직원으로 근무하게 되어
지금 상황으로는 그때 결혼 잘했다는 분위기였거든요.
여동생이 워낙 독특하고 까칠한 면이 있어서 순둥이 같은 제부가 여왕 받들듯
사는 모습도 보기가 좋았는데 알고보니 결혼하고도 몇번 지나가듯 바람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번에는 좀 오래 가는 것 같고 상간녀도 제부한테 좀 집착하는 거 같다네요.
그 지방에서 그 정도 급여에 조건에 일하는 남자가 드문 곳이기도 하고 제부가 키도 크고
인물도 아주 좋아요...
아...여동생도 결혼전에 잠깐 모델 활동할 정도로 키며 인물 빠지지 않고 지금도
애 다 키우고 관리하니 미혼 아가씨로 보이거든요.
암튼 동생말로는 제부가 능구렁이 같은 구석이 있어서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빌면서도
상간녀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안줬다네요....여동생은 그여자 이름도 모르고 있고
달랑 핸드폰 번호밖에 모르는데 그리로 전화해도 상간녀는 무조건 피하는 상황...
제부는 그 여자도 자기가 총각인줄 알고 만났다 해서 여동생이 문자로는
큰 애도 있고 가정이 있는 사람이니 정리하라고 통보는 했다는데
그러고도 둘이 만나고 연락 하는 걸 봐서는 상간녀는 이혼하고 오면 결혼할 생각도
하는 것 같아서 여동생도 신경이 많이 쓰이나 봐요.
여동생도 제부가 벌어다 주는 돈이며 편한 시댁 분위기며 애 때문에도 이혼할 생각 전혀 없구요.
여동생이 핸드폰 내역서 떼보니 통화한 시간이나 패턴으로 봐서 의류나 악세사리 같은
판매직에 근무하는 여자 같데요...
제가 좀전에 상간녀 핸드폰 번호 달라고 해서 혹시하고 구글에 검색해보니
동생 짐작대로 모 의류업체 매장의 전화번호가 뜨고 거기 매니저 정도 되는 점원인지
상간녀 핸드폰 번호가 같이 의류매장 사진이랑 올라와 있네요.
물론 여기도 매장 이름 전화번호만 있고 상간녀에 관한 정보는 전혀 없어요.
제부 말로는 이런 저런 일을 했다고 하는 걸 봐서 아직도 그 매장에서 근무하는 지
여부는 모르겠구요.
이름을 모르니 매장에 전화해서 누구 바꿔달랄 수도 없는 상황이라
제가 동생한테 친구랑 둘이 가서 한명은 매장안에 있고 한명은 밖에서 그 번호로 전화해봐라
그럼 매장 직원중 핸드폰 받는 사람이 상간녀가 아닐까 추측할 수 있지 않을까 했네요.
워낙 원시적인 방법이라...그 여자는 여동생 얼굴을 알 수 도 있구요.
혹시 핸드폰 번호만으로 상간녀 신상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여동생은 그 여자라 직접 만나서 끝을 내게 하려고 하거든요.
아주버님 동생(사돈총각)이 모 경찰서 정보과에 근무하는데 그쪽으로 물어보면 되려나
통신사에 근무하는 사람 있으면 알 수 있으려나 차라리 흥신소에 돈주면 알 수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고 둘째 임신중이라 그닥 도움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경험 많은 82님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조언도 좀 많이 주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1. 요즘
'10.8.23 1:05 PM (123.215.xxx.141)딴건 모르겠고요. 경찰이든 이동통신대리점이든 함부로 사생활 캐내면 자리보존못합니다,요즘..
2. 40..
'10.8.23 1:08 PM (61.255.xxx.188)저도 핸드폰 대리점가서 전화번호로 신분확인 하려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구글로 어떡해 알아보는거죠?3. ..
'10.8.23 1:11 PM (59.8.xxx.158)통신사를 통해서는 알수 없을거에요.
비용이 들고 흥신소밖에는..
주변경우를 보면...그렇게 상대녀 파헤쳐서 좋은결론 거의 못봤어요.
더 불붙더군요..-_-;;그래도 제부쪽을 달래거나..겁을줘서..정리하게 해야 할것 같아요.
상대녀자에게 먼저 시작하면 남자들 정신 돌아 버립디다...4. ..
'10.8.23 1:24 PM (175.114.xxx.220)바람을 그치지 않음 처가식구들이 제부 병원에 가서 뒤집는다고 하세요.
남자들 직장 들먹이면 제일 무서워합니다.5. 근데
'10.8.23 1:30 PM (121.136.xxx.93)한두번도 아니고 그런 남자 끼고 살려는 동생 분도 참 안타깝네요. ㅡㅡ; 총각 행세 한거 보니 상습범인데.. 네이트온에 핸드폰번호로 친구찾기 해보세요..
6. 매장
'10.8.23 10:55 PM (112.150.xxx.139)썬그라스 끼고 모자 눌러쓰고 동생분께서 직접 가셔서 그 번호로 다시 전화해보는 수 밖에 없어요
핸펀 번호 하나 가지고 아무것도 못합니다
원글님 낼 당장 해당 통신사에 전화하셔서 번호 바꿔달라고 하면 그자리에서 번호 바뀌지 않던가요?
그걸로 뭘할수 있나요?
번호 바꾸기 전에 매장가서 정말 개망신을 주고 오는수밖에 없어요
지나가는 손님 다 쳐다보고 사장 나오라고 하고 고래고래...
상식이고 나발이고 간에 남의 매장에 피해주는게 맞긴하지만 그쪽으론 다시 고개도 안돌릴 결심으로 대판하고 나오시던지 아님 사장 불러서 내 남편이 여기 사장만난다고 해서 왔는데 당신이 사장이고 저여자(상간녀)는 매니저였냐? 하면서 잔뜩 이간질 시켜놓고 나오시던지..
암튼 쪽팔려서 그 여자 그쪽 매장쪽 보고는 침도 못 뱉을 만큼하고 나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증거 잘 수집하세요
이혼 안할거니 간통은 고소 못하더라도 나중에 뭔가 쓸일이 있을겁니다
아님 최대한 겁주기로 하면 이혼소장 내고 그 다음에 간통고소하고 1심 재판전까지 피를 말리다가 합의해주세요
그나저나 간통고소하려면 결정적(?)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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