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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부탁)음식을 전혀 못하시는 중국교포분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요리교실 끊어드릴면 적응을 잘 하실까요?

풀꽃 조회수 : 427
작성일 : 2010-08-23 12:29:12
음식때문에 입주를 망설이신다는 중국교포분입니다.

자격증이 아니라 실제 음식을 배우려면 문화센터가 낫다는 의견이 있어서요.

근데 백화점 문화센터면 혹시 어울리시지 못하실까봐 걱정이 되네요.

더 스트레스를 드리는게 아닐지...


집에 텔레비전이 없어서 요리프로를 보실수도 없고.....


이렇게라도 해서 좋은분 모시고 싶습니다.

교포분의 요리에 대한 부담도 덜고 저도 아이들도 좋은분 모시고 싶어서요...

요리비는 수강료 + 재료비 해서 10주에 18만원이네요...


리플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IP : 112.173.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23 12:36 PM (211.54.xxx.179)

    중국분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는데요,,교포분 들이시려면 그분방에 작은 티비라도 있어야 할거에요,
    그리고 문화센터는 음식하는걸 구경만 합니다,실습이 아니라요,,
    레시피 이해하고 그대로 만들 능력이 있는 분이라면 요리책으로도 가능하겠지요.
    연세가 어느정도 되실텐데,,음식을 못한다는게 어느정도인지 ㅠㅠ
    입맛이 다르면 아무리 말을 해도 자기입맛대로 음식만들던데요 ㅠㅠ

  • 2. ??
    '10.8.23 12:45 PM (123.204.xxx.227)

    전글도 봤는데요.
    그분이 학원보내주면 배우고 싶다고,요리를 배워서 원글님네 도우미로 들어가고 싶다고 하셨나요?

    50이 넘어서 남의집 도우미 하겠다고 새로 요리를 배우는게 내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원글님께서 그렇게 욕심 낼 정도면 요리 안해도 좋으니 와서 살림해달라거나 간병인 해달라는 사람들이 줄을 섰을텐데요....

    중국여자들 특히 직업가진 여자들 집에서 요리 안해요.
    남편이 하거나 사다먹거나...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보모가 될거 같아서 꼭 잡고 싶다 싶으시면 요리는 원글님께서 하시던가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 3. 풀꽃
    '10.8.23 1:01 PM (112.173.xxx.130)

    뭐님) 53세이십니다. 티비 없는 병실에서 휴일없이 간병사로 180받고 계시구요. 텔레비젼 없는것에 공감하십니다. 음식은 한번도 안해봤다고.. 아저씨가 다 했다네요. 지금은 중국에 있는 집에 도우미가 있다고 하고요. 여름휴가를 중국의 의사오빠와 가족들이 서울 제주도 등 한달정도 국내여행을 하셨습니다.
    ??님) 학원 얘기는 꺼내지 않았습니다. 대안을 마련해서 여쭤볼려고요. 그분이 자기 친척 47세분이 얼마전 한국에 오셨는데 같은 병원 근무중입니다. 중국 청도에서 한국식당에서 4년을 하셨고 일솜씨가 뛰어나다고 추천하셨는데 47세분은 홀로 가정에 떨어져서 있는게 두려우신지.. 일이 고되어도 병원에서 일하겠다고 하시고 서울에 남편이 일하고 있어서 어려울것 같습니다. 전 창원이거든요..

  • 4. .
    '10.8.23 1:12 PM (121.137.xxx.206)

    그 아주머니야 원글님이 더 잘아시겠지만... 정말 그분이 요리를 배워서라도 입주도우미로 오고 싶어하시나요? 조선족 도우미 겪어본적도 있고 주변에서도 많이 봤는데 요리 못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못하세요.(요리 한번도 안해본 한국 아저씨가 도우미하러 들어간다 생각해보시면 될정도)
    전에 글도 봤는데 그 나이 아이들 봐주실 분이면 요리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아요. 밥 차려주고 유치원다녀오면 간식만들어주고 뭐 먹고싶다하면 해주고.. 사실 그게 제일 중요한 시터의 일인것 같은데요. 아주 아기라면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티비도 지금은 병실에 계시다니 말상대도 있고 오다가다 사람도 만나고 그러겠지만 집에서 아기만 보시는 분들은 티비없으면 힘드실걸요.
    다른분까지 소개하셨다니 제가 볼땐 그 분이 완곡히 거절하신것 같은데... 고민하지 마시고 이런저런 조건 말씀하신 후에 그래도 하실 의향이 있는지부터 물어보시는게 순서일듯해요.

  • 5. 근데요
    '10.8.23 1:29 PM (121.166.xxx.151)

    겨우 10주 배운다고 남들에게 해줄 수 있을만큼 요리를 잘 하실까요?

    조선족 분들...솔직히...음식 기름지고 짜고...정말 우리 입맛에 안맞아요.
    배운다고 잘하실지도 의문이고,
    고작 10주 배운 걸로 애 돌보면서 뚝딱뚝딱 만들어 내실 수 있을까요?
    장보는 문제도 그렇고요.

    그리고 그 분입장에서는
    애 보며 억지로 요리학원도 다니고 못하는 요리도 해야 하는 육아도우미 보다는
    그냥 간병사가 편하겠어요...

  • 6.
    '10.8.23 1:32 PM (211.54.xxx.179)

    아무리 요리를 안해봐도 저 나이 되면 눈치라도 생겨서 저절로 되지 않나요?(맛은 몰라도)
    싫어서 완곡히 거절한거 아니면 왜 그렇게 그분을 꼭 들여야 하시는지 궁금해요,
    창원이면 사람 구하기 쉽지 않나요???
    그리고 집에서 애기보는 사람들은 하루종일 티비 틀어놔요,,또래 말상대가 없잖아요

  • 7. 풀꽃
    '10.8.23 1:57 PM (112.173.xxx.130)

    리플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님) 저는 그분이 저희집에 오길 원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완곡한 거절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요. 당신이 아이들을 잘 볼수 있다는 자신을 가지셨고... 음식때문만 아니라면 저희집이 참 좋을것 같다고 하셨어요. 음식만 빼면 ok시라서 음식에 대한 대안을 찾으려고 한거예요. 고맙습니다. 요리를 배워서라도 오시고 싶어하는 지는 여쭤봐야겠어요...
    근대요님) 단시간에 요리솜씨가 는다고는 생각안하고요... 저도 삼년동안 해도 잘 되는걸요. 한국에서 몇년 있으셨으니 한국요리맛은 아실것같고.. 간병사는 월급은 높지만 24시간 일하다보니 밤에 잠도 못주무시고 많이 힘드니까 조금 월급이 적더라도 맘편하고 몸도 덜 힘든쪽으로 하고싶으신가봐요. 제가 치료를 해드리고 하니까 맘적으로 고마와하시고 좋은분으로 알아봐주신다고 하시고요.. .어렵네요...
    흠님) 싫어서 완곡히 거절한게 아니라고 생각했어요ㅠㅠ 창원에 입주 구하기 엄청 어렵다고.. 소개소 통해서 구할수도 있지만 전 처음이라 우리집에 모르는 분이 오시는거와 아이들에게 끼칠 영향에 대해 조심스럽네요. 현재 저희 병원에 과장님 한분도 입주분이 그만두신다고 47세 조리사출신 아주머니에게 연락하셨는데 그분이 겁이 많으신지... 한국이 낯설어인지.. 하녀처럼 부릴까봐 무서워서 못간다고 했다네요. 자존심이 있으신건지..에궁... 아마도 남편있는 서울로 가실건가봐요. 저는 150에 오시라고 했고요...

  • 8. ...
    '10.8.23 3:09 PM (118.42.xxx.198)

    광고라 그러심 지우겠지만 저는 매직테이블 도움많이 받아요.

    식재료배달인데....거기 적힌 순서대로 봉지뜯어서....끓이거나 볶거나..함 되요.

    요리 전혀 안해본 울 집 남자도 잘 하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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