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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힘을 주세요....
어떤 잘못된 상황에서도 나아닌 다른 사람 다른일때문이라 원망하고 탓하는 사람들.
남이 잘되면 부러워하거나 배아파하는걸로 그치지 않고, 어떻게해서든 일을 꾸며서라도 잘된 사람 곤경에
빠뜨리게 하는 사람들.
미안하다라던가 잘못했다라는 말을 절대로 꺼내지 않는 사람들(속으로 잘못을 인정하지만).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내가 내 위주로 인생을 꾸려가야한다는 거 압니다만.....
내 주위 피할수 없는 사람들이 이런 유형들이라서 정말 슬픕니다.
남편,시모,언니,친정엄마........
내가 기댈곳 기댈 사람 없는 이세상에서... 내 중심으로 살아가란 말은 참,...많은 용기를 필요로하는 과제이네요
요새 참 서글퍼요.
나만 그런게 아닐테지 하지만.... 문득 내가 인생의 패배자인것만 같아 무기력해져요.
사는 모습들이 짐승들의 먹이싸움에서 이기고 지는 그모습인것만 같아 참 씁쓸하구요.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짓밟지는 말아야 하는데,......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 차라리 저주라도 하면 좀 나을까요?
다른 의미있는 일들을 찾아보라 하지만,....기운이 안나요.... 항우울제라도 먹어야할까봐요.
그냥,.....인생은 원래 이런것! 명쾌하게 정의내리면 속시원할까요?
그러기엔 제가 너무 예민하고 맞닥드릴 기량이 작은가봐요.
인간에 대한 배신을 느껴서 인간에 대한 희망조차 안보입니다.
계속 내안에만 숨게되고 차라리 식물들이 더 애틋하고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그냥 넋두리입니다.
혹시 저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시는 분들은 제게 힘이될수 있는 한마디 부탁할께요!
1. 미투
'10.8.22 4:16 PM (58.227.xxx.70)제 심정이랑 비슷하시네요 전 제가 무시당한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이렇게 가족들이 저를 막대하는거라고.억울하니 표현 해야죠. 그 방법을 가끔 생각해요 연습도 하고..그리고 그 베이스에 깔리는건 자신을 사랑하자 아끼자...거울보면서 용기를 가지려고 노력해요 부딪힐때마다 상처받지만 그걸 감수하고 참기만 한다면 아이들 지켜주지 못할것같아..이악물고 강해지려고해요
2. 저도
'10.8.22 4:53 PM (61.255.xxx.188)같은 심정 이예요! 거울을 보고 있는것 같아요.
저도 믿고 살았던 인간에게 배신 당하고 삶이 왜이리 힘들고 지쳐가야 하는지?
왜? 나에게 이런일이 ......3. 님~
'10.8.22 7:08 PM (123.214.xxx.75)사람을 믿지 마세요
집착도 마시구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하는데
정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하세요
사람이 어디 꽃에다 비유를 할까요
살아보세요
사람들은 겉으론 좋아보여도
같이 지내보면 내가 만난 사람들은 다 똑같더라구요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계산적이고 신물이 납니다
우울해 마시고 힘내세요
가만 생각해 보면 우리 자신도 잘난 사람이예요4. 그러게요
'10.8.22 9:28 PM (183.96.xxx.7)요즘 왜 이리 잘난 사람들이 많은지 인간들에게 넌덜머리 납니다
알면알수록 사람들한테 실망해요
친절한척 하면서도 결국은 그렇더군요
사람한테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전에는 사람을보면 좋은 점만 보려고 했는데
요즈음은 당신은 어디까지 인데 그 속을 가늠해 보지요
그러면서 씁쓸해 지더군요
믿을만한 사람이 없어요...진정한 인간이 없어요
그냥 사람한테 더 이상 기대지 않아요
그러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