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씨 14좌 의혹...참 씁쓸하네요...

[씁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그간 떠돌던
오은선씨 의혹을 밀착 취재했는데 보셨나요?
너무나도 의혹과 증거 불충분이 많아서
아마 오은선씨가 지난번처럼 눈물로 또 호소한다해도
쉽게 의혹의 눈초리에서 벗어나긴 어렵겠군요.
개인적으로 13좌든 14좌든...대단히 강한 여성으로 이미지화된 그녀가
언론과 대중 앞에서 제가 이렇게 나약한 여성입니다 어쩌구...
동정 드립 운운하는건 어이가 없었어요....
여성의 이중성을 보는거 같았기도 했구요, 그 처세술도 맘에 안듭니다...쯧.
정말 너무너무 많이 힘들고 못견딜거 같아도
1시간만 더 오르면 되는 정상을 앞에 두고
적당한 위치에서 타협한 처세술두요....
진실과 하늘을 우러러 떳떳한것은 관심이 없는거죠..
지금 이상황을 벗어나고 싶고 대충 넘기면 나는 영웅이 된다,라는 심리에서 나온
타협의 처세술.....개인적으로는 참 싫어하는 사람의 심리입니다.

단지 오은선이라는 산악인 문제가 아니라요,
프로 마지막의 멘트처럼
13좌만 성공해도 대단한건데
1등, 세계최고, 처음...이런것들에 집착하고
영웅을 만들어내기에 급급한 대한민국 사회,
그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는듯 해서 매우 기분이 착찹합니다.

정말 이건 진실의 문제이니
좋은게 좋다면서 덮어줄 수 없는 문제지요.

참, 덧붙여...오은선씨 14좌 등반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언론신문들이 화면을 나오는데 다들 그 문제의 찌라시들었다는...-_-;;;
워낙 못된짓도 많이 하고 진실도 호도하는 찌라시들이다보니
오히려 그들이 적극적으로 영웅을 만드는건
분명 뒤가 구린거다...의심에 알파만 더해지는군요.

[딱봐도]

거짓이더라구요...

[^^]

제가 봐도 인정하기엔 좀 미흡하더라구요..
아쉽지만 등정을 인정하기엔..너무나 많은 의혹이 있어요

[저는]

오은선씨,,란 분을 내세워서 뒤에서 이득을 보는 측들은 누구일까,,가 전부터 늘 궁금했어요
하필이면
그 시기 그 상황에 이 사람을 내세워서 언론에서 요란하게 떠들어댄 그 이면에 무었이 있을까,,,하는..
뭐 전 그 시기나 그 상황이 어떤 것인지 조차도 잘은 모르지만요,,
ㄴ

[...]

그당시 빅뉴스가..머였더라..

[보면서]

든 생각인데...
같이 같던 세르파 옹추란 사람 말만 믿고 정말 거기가 정상이라고 착각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에 나온 수원대 깃발에 관한 거짓말 아닌 거짓말 들으니
또 그것도 아니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만약에 정말 계획된 거짓이었다면 정말 오은선씨 좀 어리석다고 생각해요.
세상 사람들은 다 속여도 본인 양심은 속일 수 없는건데
본인 살아온 인생이 너무나 허무해 지는 거짓말 아닌가요....

암튼 아무리 오은선씨 편을 들어 주려 해도 너무 앞뒤가 안맞는 얘기들이라
정말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게 되었네요.
이제라도 양심선언을 하시는게 본인이나 한국 산악계의 위상이나 기타 모든 순리에 맞다는
생각입니다.

[에이구..]

지금이라도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진실을 밝히는 것도 용기일터인데...
씁쓸하기 짝이 없네요

[아마]

엄홍길 대장등 비밀회의 함께 했던 분들은 알고있었지 않나....
같은 길 걷는 사람으로서 겉으로 드러내기 쉽지않았을 뿐이겠죠..
아무튼, 오은선씨나 한비야씨나..... 참 씁쓸하네요.

[kbs에서]

호들갑 떨며 중계하던게 생각나 더 씁쓸하네요

[아마..님]

한비야씨는 무슨 일이 있었나요?^^
등산을 한 것은 아닐것이고,,

[산을오른다는사람이]

순수해야잖아요. 일단 그 얼굴표정과 화장,대처하는 자세...뭐.그런 점들이
허위적인 눈가림을 많이 하던 사람들과 비슷한 점이 많네요.
진짜 산을 모르는 문외한인 저라면,그렇게 많은 사람의 의혹을 받는것이 싫어서라도
"그렇게 판단하시니 그럼 다시 정확히 올라보겠다"라고 도전을 보이겠네요.
죽음보다 더 큰 명예에 관한 일이잖아요.

[저도]

눈물바람 하는거 참....

[시방새에서]

유일하게 괜찮다고 생각하는 프로그램에서
이번 사건을 다루게 되어서 자세히 보았습니다..

"오은선씨 이제 그만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사회자의 이 마지막 멘트가 모든것을 말해주네요..

[은석형맘]

이미 알 사람들은 알고 있는 가려진 진실이겠지요.

[지나가다]

속시원히 해명하지 못하는 오은선씨도 잘못이지만
침묵 뒤에서 나몰라라 하는 한국산악인협회와 선배 산악인들의 행동이
더 나쁘다고 봅니다.
이렇게 일이 커지기 전에 확실하게 나서서 잘잘못을 따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말 국제망신입니다.

[이게 다]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의
성적 지상주의 때문이죠

[봤는데요..]

확실히 아니다라는걸 알겠던데요 ..
너무나 앞뒤가 안 맞는 말들만 ..그리고 가려진 진실들
진실이 밝혀질길 바랍니다..

[유명한]

산안인 여자분 산위에서 사망하지 않았나요?
오은선씨랑 경쟁관계에 있던 분이라던데
그때 그 죽음뒤에 뭐 언론이 죽였다. 스폰스가 죽였다 이러면서 말 많았던 걸로 아는데
어딜가나 보수세력들이 많아서 그건가?
구린데가 왜그리들 많나요

[에구]

전 지금 답답해 죽겠어요. 바쁘게 사느라 몰랐어요.
그것이 알고싶다 끝에 5분봤는데.. 도대체 깃발이 품안에 있었는데.. 도중에 있었던건 뭘의미하는지.. 혼자 앞뒤맞추느라... 나쁜 머리로 이해가 안가요... 뭐가 문제죠??

[합작품]

그때 KBS에서 뜬금 없이 중계도 해주고 난리를 폈죠.
국민들의 관심을 이런저런 것들로 돌려서
코앞에 닥친 여러 가지 심각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외면하게 하려는구나....
그 심뽀가 뻔하게 보여서 무척이나 착잡했더랬어요.

저는 오은선씨 사건은.... KBS, 찌라시 중앙 일간지들의 합작품이라고 봅니다.
뭔가 정해진 플랜이 없었다면 그렇게 호들갑스럽게 보도되었을리가 없어요.

천안함 사건 때도 그렇고 씨방새에도 의외로....
똑바른 정신을 가진 분들이 있나봐요.

[엄홍길이란 사람]

자체가 정치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줄대는 사람이라..것도 한나라당으로. 그런 사람들 비밀회의를 그리 믿을게 있을까 싶네요.

[씨방새에도]

가끔 맨정신인 사람이 없을순 없겠지만
그래도 오늘 8시뉴스 보셨나요?
클로징 멘트가 청문회에서 꼬리내린 야당,
야성을 가진 야당을 다시보고 싶다더군요.

야성가진 야당.. 이것도 전날 다른 언론에서 썼던 말
그대로 받아딴 멘트였을뿐 아니라
의혹투성이 말도 안되는 파렴치 들을 주요공직 후보랍시고
들이민 1차적 책임에 대해선 일언반구 입다물면서
그래도 뉴스랍시고 구색갖추느라 하는 말이
야성갖춘 야당이 보고 싶다?

타잔도 밀림에서 최소한의 생존에 대한 근거와 보장이 있어야
야성을 갖고 누비죠.
뭐 몰라서 저러진 않는 것 같고ㅠㅠ

[근데원글님]

저도 kbs 개드립칠때부터 심기 불편했고, 논란 일기 시작할때부터
내 그럴줄 알았다.. 하긴 했지만..

정말 너무너무 많이 힘들고 못견딜거 같아도
1시간만 더 오르면 되는 정상을 앞에 두고
적당한 위치에서 타협한 처세술두요....

이 부분은 공감할 수가 없네요... 산악인들..
정말 불과 100 미터를 앞두고 내려오기도 합니다.
올라가는 게 끝이 아니라.. 내려와야하니까요..
실제로 사고의 80% 이상이, 등반중이 아니라 하산할때 발생한다고 합니다.

여자니까 대충 힘드니까 내려왔다..는 뉘앙스가 보여서 굉장히 씁쓸하네요..

오은선씨가 여자라서 욕을 쳐잡숴야하는 이유는..
강인한 산악인.. 이 아니라 강인한 '여성 산악인' 드립 후에,
불리한 순간에서만, 약한척~ 하는 재수없는 인간인데.. 하필 여자라서~ 인 겁니다 ;;

[음]

그 양심선언한 셀파가 분명히 정상 부근에서 서로 맞다, 아니다, 싸웠다고 했잖아요.
다수결로 정상이 맞다고 우기고서 그 증거로 '수원대 깃발'을 당당하게 묻어놓고 온거죠.
외국원정대나 우리나라 다른 팀이나 돌로 깃발 모서리가 눌러져 있었다고 그랬잖아요.
뭐, 잃어버렸으면 훨훨 날아갔지, 그게 바닥에 딱 돌로 고정될수가 있나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정상 한참 밑이라는 증거로 되버리니까 등반중에 잃어버린거라고 개드립친거죠.

일년에 네다섯번씩 헬기 동원해서 어거지로 8천미터급 등정해놓으니 해외에서 다 비난해요.
산악인들은 다 알죠. 알아도, 말해도 누가 듣나요? 조중동이 다 막고 생중계 난리부르스를 쳤는데.
오은선씨도 대단하긴 하지만... 참내, 루트개척은커녕 자기가 올라간 루트도 전혀 모르거니와, 힘들어서 앞사람 뒷모습밖에 기억안난다고. OTL
이거 국격 떨어뜨리는 쇼예요, 영웅 아닙니다.

[사람이]

진실되지 못하고 논리적 근거도 하나도 없으며
말이나 태도에서도 사깃꾼기질이 좀 보이는 거 같은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게다가 논리적으로도 거짓말임이 분명히 드러나던데요
도대체 무슨 돈을 얼마나 번다고 저런 국가적 망신을 당하는 건지...

[...]

앞사람 뒷꽁무니만 보고 올라갈것 같으면 산은 뭣하러 오릅니까?
산을 오르는 이유부터 따져묻고 싶네요.
거짓을 덮기위해 전체 산악인들의 자부심마저 짓밟는....

[..]

나머지 13개는 제대로 한걸까요 ㅎㅎ

[그게]

저도.. 셀파 옹추말 믿고.. 정상이라 생각했던것 같아요.
그러니.. 수원대 깃발?을 네 깃퉁이 모두 돌로 눌러 표시하고 왔죠.
첨부터 속일 생각이였음... 정상이 아닌곳에 표시해 놓지 않죠
(정상을 입증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하네요.. 무언가 물건을 놓고 오면.. 다음 정상 정복자가 그걸 발견하고 가지고 내려오고..거기에 자기 물건을 놓고 오고 하는것이요).

그런데.. 그 수원대 깃발을 발견한 등반가는.. 깃발 발견한 곳에서 2시간 더 올라가 정상에 도달했다고 했죠.

오은선은.. 그 깃발을 등반중 분실했다고 했는데.. 정상이라고 찍은 사진.. 에 깃발이 노출되었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오은선도 거기가 정상이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아니였다.
정직하게 사실을 밝히면 되었는데..
그 이후... 정상이라 우기고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이제는 어느누구도 정상이라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 되었는데..
오은선은 일체의 연락을 끊고 있다.

사실..
이후 알게된 진실을 인정하는데도.. 용기가 필요했겠죠.
하지만...
오은선이 한 거짓말들이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이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

신정아, 한비야, 전여옥 표절 사건 등등....우리나라에만 있는 또 하나의 박장대소할 사기 사건이라는게 씁쓸하군요. 방송국에서는 오은선씨를 여러번 인터뷰했는데도 미루다 미루다 끝내 못했다죠. 뻔한것 아닌가요? 티비에 나와 눈물 짜는 유명인들 정말 보고싶지 않네요.

[.]

거기가 정상인지 몰랐다는 말은...정상에 대한 사진도 많을 뿐더러 등정 한두번 한 사람도 아니고
..그럼 별 준비도 없이 올라갔다는 건데...
보면서 저녀옥 비슷하단 생각들더군요
하나같이 왜 저런 것들이 판을 치는지...

[그게님]

저도 님과같이 오은선씨가 정상인줄 알고 사진찍고 내려왔는데
정상이 아닌걸 나중에서야 안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잠시했었는데요.
그것이알고싶다 를 모두 보고나니 그것도 아닌것같아요.
내용중에 누가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분명 더 높은곳이 있는데 어떻게
정상이라고 생각할수가 있냐구요. 그말이 맞는것같아요. 정상을
모른다는것도 좀 우스운것같아요. 일반인도 아니고 전문산악인이...

[산악계의 mb]

역시나 의혹 투성이더군요.

저는 중간부터 봤는데
수원대 깃발은 정상인척 사진촬영하다가 흘린 걸
며칠 뒤에 등반하던 외국인이 발견하고
돌로 눌러둔 거 아닌가요?

[그런데..]

한비야씨도 무슨일이 있었나요?

[phua]

" 워낙 못 된 짓도 많이 하고 진실도 호도하는 찌라시들이다보니
오히려 그들이 적극적으로 영웅을 만드는 건
분명 뒤가 구린거다...의심에 알파만 더해지는군요."

너무도 제 맘과 같은 심정이어서
복사해 봤습니다.

[저도]

어제 밤에 잠이 안와서 그거 봤는데. 그전에도 그런 얘기 나올때마다 의심스럽더니 어제 그 방송보니. 진짜로 오은선씨에 대해서 실망했네요. 참 저라면 민망해서 이러저러하게 변명도 안할듯한데요. 원글님 말씀대로 곤경에 처하면 눈물로 호소하는 여자들의 일면이랄까.같은 여자지만 챙피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리고]

제 보기에도 오은선씨가 정상인지 알았다고 착각했다면 본인또한 피해자겠지만 그거 헷갈릴정도의 아마츄어도 아니고. 그 깃발은 진짜로 정상인척 사진찍어놓고. 깜박잊고 놓고 온것 같구요.

저라면 진짜 억울하면 아예 다시 등정하겠다고 하겠습니다만,

[오은선씨가]

다시 한번 카첸중가를 탈 수 밖에 없어요.
이번엔 정학하게 사진 찍고 인증해서 정정당당하게 국민앞에 서야죠.

[씁쓸...]

원글인데요, 한참 늦었지만............억울해서 오해는 풀어야했기에...^^;
210.222님. 저 여자니깐 힘들어서 대충 내려왔다, 라고 말한 적 없는데요?
여자로서 동정드립을 인터뷰때 보인게 별루였으며,
산에서 내려온건 '산악인'으로서 진실을 감춘것이라 그게 씁쓸하다했죠.
어디에도 '여자'로 중간 하산했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봄비]

그런데 셰르파들은 이미 그 산들을 다 올라갔다 온 거 아닌가요?
그것도 몇번씩이나...
그런데 그 사람들은 등정 기록에 오르지 않지요.
좀 웃긴 일 같아요.

[여기서는..]

진실을 밝히지말고 그냥 묻어 두시는 게 좋아요...

직접 피해 준거 없잖아요

타블로 진실 밝히자고 하면 엄청 두들겨 맞아요

피해준거 있냐구..... 떼거리로 달려 듭니다..ㅋㅋ

그냥 대충 넘어 가자구요

4대강이나 신경 더 쓰세요 ㅎㅎㅎ

[...]

염홍길 딴나라 행 얘기보니 김훈이 생각나네.
산 좋아하는 김훈이 염홍길이 쓴 책 서문에서 열라 치세우던데.
오은선,,염홍길 좀 비슷한 구석이 있죠.
요즘 산타는 사람들의 대세는 저렇게 정상에 깃발 꽃는 정상주의가 아니죠.
좋아하는 루트 따라 새로운 길 개척하며 오른다는,,,,당연 거기서 희열을 맛보고.

[z]

하나의 거짓말을 한번 하고 나면 그 거짓말을 완성하기 위해서 그 배의 거짓말을 더 해야 한다죠.
엘리자베스 홀리라는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축하를 받았다, 정상정복을 인증받았다고 하더니
sbs 제작진이 직접 그 분을 찾아가서 인터뷰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나 보죠.
홀리 할머니는 아주 불쾌하다는 투로 이 사진으론 절대 정상 정복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마치 더러운 물건 만지듯이 사진을 팽개치시던데..
거기다 다른 유명 산악인의 루트로 올라갔기 때문에 좁은 협곡은 기억안난다고 하더니,
그 루트는 그녀가 올라갔다고 주장하는 길의 완전 반대 코스..
보면서 빵 터졌어요. 딱 쥐새끼를 멘토로 삼았더군요 뻔뻔하기가~~~

[개비에스서]

설레발칠때부터 영 아니더라니..영웅만드는거 너무 좋아하는 이정부.

[...]

한국산악은 물론 세계 산악에 똥칠한거죠.
그렇찮아도 세계의 한국 등반대에 대한 악감정이 많은데.
사실을 다 알고 있는 염홍길도 한통속이 되어버린 형국이고.

[..]

저도 어제 그거 보고 참으로 안타깝더라구요...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이제는 수습하기도 쩜....다시 가야할 것같아요....힘들여서 거기까지 갔는데...

[....]

14범...14좌.....아놔 덥다 더워...

[달타냥]

깃발발견된곳에서 한시간만 가야되는게 아니고 다른사람은 그지점에서 두시간이 걸렸다잖아요 그러니 그 악천후속에서 2시간 넘게가야 정상이었던겁니다.

나와서 새빨갛게 거짓말하는거 보고 질렸습니다.

수원대깃발을 누가 주워서 그리 돌을 올려놓았다는건지..

거짓임을 이미 다 알고 있고 자백만이 남은걸 방송한것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홀리여사]

오은선씨가 착각 했을 수도 있다,
사진보며, 이 사진은 어느곳에서나 찍을 수 있는 사진이다, 하며 휙 던지셨지요.
증명되지 않았다, 그 결과는 한국 산악인들이 결론 지어 자신에게 통보해야 한다.

정상에서의 사진이 다른 산악인들이 찍은 곳과는 확연히 다르잖아요.
다른 산악인의 사진엔 넓은 평지에 많은 눈이 쌓여 있는데,
바위위에 올라 오은선씨만 나오고 주변엔 아무것도 없고 눈도 없어요.
대체 뭐로 증명을 했다는 건지.

정상 도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간 산악인이 뭐가 없다, 뭐가 없다,,그래서 사진을 달랑
2장밖에 못 찍었다..라는 것도 말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