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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사준 선물 안전해준 사람.. 너무 기분나뻐요!

황당 조회수 : 858
작성일 : 2009-10-30 21:01:07
애기낳고 육아휴직중이에요.
회사에 일처리하러 갈일이 있어서 전에 같은팀 사람한테 연락했더니,
구구절절 답장이 길게 왔네요. 전에 팀장님이 애기낳고 전화드렸더니
선물사주신다구 그래놓고 연락이 없으셨는데 그걸 이사람한테 맡기셨나봐요.
참나.. 애 선물도 자기 맘대로 옷으로 고른 모양인데
애가 백일이 지났는데 그걸 지금까지 갖고있었나봐요.
그러면서 하는말, 안작아졌겠죠? 래요.
아니 애가 태어나서 백일까지가 제일 많이 크는 시기라던데 당근 작아지죠.
신생아때 산 옷이 백일떄 맞으면 그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제가 인제 회사 갈때 되니까 실토한거죠. 거기다 부서에서 준 다른 선물에 상품권 지급된것에 .. 몇달을 끼고 있었나봐요. 아놔 황당해서.
혼자 일처리 분명하고 빠릿한척 다하더니 황당해서 말이 안나와요.

택배 부르는거 알바생 시켜서 하면 되는걸 뭐하자는건지 원.

그래놓고 저한테 청첩장 보냈어요. 돈내라는거겠죠? 맘같애선 내기도 싫은거있죠.

(신랑한테 푸념했다가 쪼잔하다고 한소리 듣고 여기 속풀고 갑니다.)
IP : 218.54.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30 9:16 PM (59.86.xxx.76)

    자의든 타의든 선물 전해주라고 심부름을 맡았으면 제때제때 전달해주지
    그걸 백일지날때까지 가지고 있다니
    동료분이 좀 무책임하네요.

    그런데, 중간에서 남에게 전해줄 선물 맡는것도 사실 일이고 번거롭긴 해요.

    아무튼...원글님 마음은 이해해요. 황당하시고 어이없었겠네요.

  • 2. 복수
    '09.10.30 10:08 PM (99.230.xxx.197)

    결혼 부조금 한 1년쯤 지난후에 하세요.

  • 3.
    '09.10.30 10:23 PM (113.10.xxx.128)

    저는 직장에서 걷은 부조금 안 전해주고 갖고 있다가 1년있다 준 사람도 봤어요.
    (그것도 다른 사람 통해서 돈을 걷었단 소릴 1년 다 되서 전해 들어 알았음)


    제 친구가 일이 있어 다른 이에게 부조금 부탁하고 은행으로 입금해줬는데
    그걸 한달넘게 말도 안 해주고 전해주지도 않아서 그 친구에게 감사인사도 못 한적도 있었구요.
    (그 동안 부조금 준 친구하곤 여러번 마주쳤는데 저를 얼마나 이상한 사람으로 봤겠어요 -_-)


    참 별 사람 다 있지요.

  • 4. 아놔
    '09.10.30 10:42 PM (219.250.xxx.49)

    나두 전에 결혼식에 참석 못해서 부조를 가는 사람 편에 부탁했는데..
    결혼하고 인사가 없더라구요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네...
    나중에 만나도 별 말이 없던데..

  • 5. 결혼식
    '09.10.31 12:52 AM (115.128.xxx.129)

    가지마세요...절대로요
    님안가신것 아마도~ 기억못할테니
    나중에 오리발내미세요 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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