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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개미 퇴치, 어렵나요?
약을 사다 뿌렸어요.
다용도실에 있는거고
마침 어찌어찌 하다가 오랫동안 못 비웠던거죠.
아주 작은 불개미라 하더라구요.
그 후 개미가 안 보이더니
오늘 닭시켜먹고 쓰레기 치우기 귀찮아 3~4시간 정도 두었더니
그 그릇에 까맣게 개미가 덮였네요.
이런거 처음입니다.
일단 정리하고 보니 씽크대 주변으로 개미가 좀 보이는데
보이는건 처리했고
하지만 이런 상황이면
이미 개미에 뒤덮인거 아닌가요?
ㅠ.ㅠ
이거 어쩌죠?
1. 윽
'10.8.21 8:07 PM (121.134.xxx.51)약국에서 잡스라는 개미퇴치제 사다가 개미 다니는 길목에 두세요.
2. 잡스
'10.8.22 3:03 PM (211.172.xxx.112)정말 잘들어요 우리집도 개미가 엄청많았는데 잡스가 좋다고하길래 사다가 개미많이돌아다닌는데 조금씩 놓았더니 개미가 싹 없어졌네요
3. 애집개미
'10.8.22 9:01 PM (58.122.xxx.138)정식명칭은 불개미가 아니라, 갈색개미(=애집개미)라고 하고요.
원글님 댁에서 본 개미는, 한 군체에 여러일을 담당하고 있는 개미들 중 '일개미'에요.
(개미도 유충을 키우는 유모개미, 여왕을 시중드는 시종개미, 교미담당 숫개미, 일개미, 건축개미 등 직군이 다양합니다. ^^)
에어졸(분사형 살충제)은 급해도 뿌리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개체수가 줄어들게 되면, 본능적으로 위기의식을 느낀 여왕개미가 또다른 여왕개미를 출산하거든요.
결국, 또 다른 군체(집단)가 형성이 되어 온집안으로 개미가 확산됩니다.
시중(약국 등)에 파는 가루약제(=베이트, 먹이제)를 개미가 자주 보이는 곳에 뿌려두시면, 개미가 줄지어 다니게 됩니다. 그럴 때 개미를 절대 죽이지마시고 물고간 약제를 나눠먹게끔 두셔야해요.
참고로, 개미는 식도가 그물막으로 되어있어 가루약제를 삼키지 못합니다. 대신에 물고간 먹이제를 유충에게 먹입니다. 유충은 그것을 액체형태로 토하게 되는데, 그것을 개미들이 나눠먹고(최종적으로 '시종개미'가 그것을 먹고 안전하면, 여왕개미도 먹고 죽게 됩니다.) 결국은 한 군체가 다 죽게됩니다.
단, 여왕개미에게까지 다다르는 동안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조바심 내지 마시고, 여러차례에 걸쳐 먹이제를 설치하세요. (여왕개미가 한 마리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해결이 안될 시에는 전문방제업체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덧: 시기마다 개미의 호식도(=먹이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음식물을 노출시키지 않는 게 좋습니다. 먹이가 많으면, 약제를 잘 먹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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