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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만료전에 집을 빼야하는데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려서 내놓았네요-_-

... 조회수 : 1,115
작성일 : 2010-08-20 15:11:36
제가 11월 결혼이라...

집을 내놨어요. 월세 1000에 43만원...

처음엔 별 말없어서 그대로인가보다 하고..제가 내놓은 부동산에서도 시세보다 싸니 금방나갈거라 했는데...

오늘 전화가 와서 물어보니

1200으로 보증금을 올려내놨대요. 요즘 이 동네 시세가 1000에 45만원 정도....라곤 하는데

이 집이 세로 돌린 집이라 아주 좋거나 그렇진 않아요-_-(귀신날 정도는 아니에요;;)

요즘 물건이 좀 밀려있다던데..걱정이에요.

늦어도 10월엔 빼야하는데...

이건 집주인 소관이라고 부동산에서도 그러고...

어째야할까요?

결혼이라고 읍소라도 해야하나...(집주인이 결혼이란 건 알고 있어요.)

이거 안나가면 내년 4월 만료라 그때까지 월세 물게 생겼어요.

도와주세요 ㅜ.ㅜ
IP : 155.81.xxx.2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0.8.20 3:21 PM (121.88.xxx.236)

    피터팬의 좋은방구하기 같은 직거래 사이트에 사진찍어서 직접 올려보세요. 번거롭긴 하겠지만
    직거래니 복비를 지불 안하셔도 되니까 조건을 이사비나 첫 월세 반 정도 내준다고 하면
    아무래도 좀 가능성이 있지 낳을까 싶네요.

  • 2. ...
    '10.8.20 3:24 PM (155.81.xxx.253)

    직거래라도 1200받아야하는건데 괜찮을까요? 사실 이 집이 혹할만큼 좋은집이 아니라서 걱정이 되네요.

    저도 이 집 구할때 보며 다녔지만 시세인 1000에 45만원받는 집들은 상당히 인테리어 된집들이었거든요.ㅠㅠ

  • 3. ..
    '10.8.20 3:26 PM (121.135.xxx.171)

    다른 부동산에 한번 물어보세요.
    보증금 올리는 문제와 함께
    월세면 꼭 2년계약 아니더라도 아무때나 나갈수있는거 아닌가요?

  • 4. !@!@
    '10.8.20 3:33 PM (210.94.xxx.35)

    제가 알고 있기로는 첫 계약1년이후에는 3개월? 전에만 얘기하면 된다고알고있는데아닌가요?
    물론 복비는 지불하는걸로 땡

  • 5. ...
    '10.8.20 3:37 PM (155.81.xxx.253)

    부동산에 물어봣는데, 집주인이 올리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는거지만, 그냥 그대로 내놓을수도 있는건데 그렇다는 말을 하긴하더라구요.

    글구 월세도 아무때나 못나가요. 전세랑 동일해요 ㅜ.ㅜ

  • 6. ...
    '10.8.20 3:39 PM (155.81.xxx.253)

    !@!@ 님, 계약서를 2년으로 작성했어요 ㅠ.ㅠ 집주인이 처음 들어올때부터 방충망도 안해주려하고 정말 좀 얌체같긴했는데 정말 죽겠네요.

  • 7.
    '10.8.20 3:47 PM (112.160.xxx.52)

    저도 월세 계약하고 6개월 안되어서 갑자기 이사하게 되어서 집을 내 놓았더니 주인이 월세를 올려서 내놨더라구요.
    부동산에 물어보니 세입자가 계약전에 나가는 이상 주인이 월세를 올려도 뭐라고 말 못한대요.

    전 결국 한달치 월세를 더 주고 보증금 받아서 집 뺐어요. 복비도 제가 내구요.

  • 8. ...
    '10.8.20 3:59 PM (155.81.xxx.253)

    에휴 저도 그래서 할수있는 일 다해보려고...주인한테 읍소했더니 빼주겠다...걱정마라 10월 까진 나간다고 하는데 제가 동네방네 다 내고 해보려고요...ㅠ.ㅠ

  • 9.
    '10.8.20 4:09 PM (118.32.xxx.193)

    부동산에 한달 안에 빼주면 중개료를 두배로 준다고 해보시는건 어떨런지..

  • 10.
    '10.8.20 4:20 PM (121.165.xxx.238) - 삭제된댓글

    툭하면 중개료 더 준다고 해라는 글. 부동산업자신가요?
    그게 다 검은거래 아닙니까? 뒷돈과 다를게 뭐있냐구요.
    제값만 주는 사람것은 제쳐두고 웃돈 주는 사람것만 봐줄거아니에요.
    촌지주라고 부추기는 이 이상한 상황. 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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