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신데요..
중환자실 주치의 선생님께 작은 성의로 선물을 좀 드리고 싶어서요..
아버지를 잘 봐 달라는 뜻의 뇌물은 아니구요..
신랑이 수련했던 병원 선생님이시고, 신랑 의국 선배님이시라 신경을 더 써 주시는 것도 있고..
거의 매일 저희 부부가 면회가긴 하지만..
다른 특이사항이 있으면 먼저 전화 주셔서 알려 주시기도 하고..
주치의 선생님 입장에선 아는 사람편의 환자가 들어오면 아무래도 부담감도 조금 느끼실테고..
신경도 더 쓰이실 거고..
무엇보다 이래저래 도움 받은 게 많아서 작은 선물이라도 드려야 제 맘이 편할 것 같아요..
중환자실에 계실 때 드리는 건 아무래도 뇌물성으로 보일 것 같아서 일반 병실로 옮겨서 주치의 선생님 바뀌면 드릴까 하는데..
술은 전혀 안 드신다니 흔히 하는 양주 선물은 무용지물일테고..
상품권은 쓸모는 많지만..정말 뇌물로 드리는 느낌이라 좀 그렇구요..
이래저래 생각해 봤는데..
초등학생 자녀 두 명 있으시다니 사모님도 모시고 4식구 가시라고 호텔 뷔페권은 어떨까 싶어요..
괜찮으시다면 맛난 호텔 뷔페도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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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추천해 주세요~ 조회수 : 586
작성일 : 2010-08-20 13:22:33
IP : 112.154.xxx.1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요...
'10.8.20 8:16 PM (112.148.xxx.196)병동에서나눠먹을수있는간식요.흔한도넛말고...흔한거라면차라리박카스...정성이중요하겠지요.중환자실갑자기밥못먹는때도많고목도많이말라들해서요.정성이감사힐듯하네요....아버님도빨리쾌차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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