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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서 시커먼 개 시체를 길에서 봤어요

인생무상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0-08-18 23:08:34
요즘 시체를 직접 보는 경우는 잘 없죠?  옛날엔 허구헌날 전쟁통이라 볼 기회가 많았겠지만.

음식물쓰레기 냄새 같은게 확 나서 쳐다봤더니 아파트 가는 길 풀숲에 시츄 크기 정도의 멍멍이 시체가 누워있더라고요. 다리를 하늘로 들고..

썩어서 몸 색깔도 시커먼.

유기견인것 같았어요. ..

갑자기 막 슬퍼졌어요.

우리 개 버리지 말아요. 키울 자신 없으면 아예 입양도 하지말고.
IP : 59.4.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쌍해라
    '10.8.18 11:14 PM (58.226.xxx.8)

    그럼 관리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전화하셔서 치우라고 말씀하셔요..

  • 2. ...
    '10.8.18 11:20 PM (121.178.xxx.158)

    ㅠㅠㅠㅠ

  • 3. ㅠㅠㅠ
    '10.8.18 11:58 PM (211.44.xxx.107)

    이렇게 무더운데 주인이 잃어버렸는지 버렸는지는 몰겠지만 넘 불쌍해요 ㅠ
    아가 좋은데로 가길빌께 ㅠ

  • 4. ..
    '10.8.19 1:26 AM (180.227.xxx.43)

    누군가에게 버려져서 유기견이 됐거나 집을 잃고 떠돌다 그리 됐을수도 있겠네요
    가여워라~~~

  • 5. ,,,,
    '10.8.19 6:08 AM (216.160.xxx.230)

    그 강아지 명복을 빕니다.
    인간과 엮여 있는 동물들 불쌍해요.
    혼자서는 생존할 수 없게 오랜 세월 길들여져서 온갖 구박을 다 당하는 강아지들,
    단체로 사육되어 인간의 먹이가 되는 다른 동물들,
    한국에선 시체가 많이 없나요?
    전 미국에 사는데 매일 1-2 개의 시체를 봐요.
    차에 치어 죽은 너구리 (제일 많구요), 토끼나 쥐, 사슴...
    우리가 이렇게 집을 짓고 편하게 차를 타고 다니며 사는 댓가가 이런 거구나 생각해요...ㅜㅜ

  • 6. 짬한것
    '10.8.19 8:03 AM (122.34.xxx.201)

    이 더위에 목마르고 배고파하다 갓을것같은대
    죽은 시체마져 ...........
    구청청소과에 연락하면 치워줘요
    아기 길냥이가 아파트 화단에 죽어며칠채 방치
    경비원 안치우고 고대로 두더군요

  • 7. 개좋아하는
    '10.8.19 10:49 AM (118.33.xxx.133)

    사람한테는 그런것만 보이나봐요.
    남들은 잘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그냥 지나치던데...
    저도 길가다 죽어있는 개 여럿봤네요.
    혹시라도 숨이 붙어있는건 아닌가 싶어
    지나가는 남자한테 한번 건드려보라고 부탁도 해보고..ㅠㅠ
    길거리 떠돌아다니는 유기견들도 항상 눈에 들어와요.
    눈을 감고 걸어다녀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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