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라고 생각해본적 있는 분 계시나요^^(저 우울증 아닙니다 문득 생각났어요)

작성일 : 2010-08-18 21:25:51
태어나는 아기 기다리고 출산 준비하고 태명 짓고 작명하고

조리원 준비에 모두 분주한 가족들..

기쁨이죠 생명의 탄생은..

허나 죽음도 삶의 연장이니..

간혹 (저 아직 건강하고 근력 좋고 나이이 비해 어려보이고 몸도 잽쌉니다;;힐신고 뛸정도니까요..42살)

출산 준비들은 잘하는데;;

정작 본인과 가족들을 위해 죽음을 준비하고..

상상해보고..

되도록이면 제 가족들에게 저의 빈자리를 너무 크게 느끼지 않고 슬기롭게 상실감을 다스릴수 있게

죽음에 대한 고찰??같은 이야기나 간단한 토른 정도 나눠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즘 세상이 병사보다도 사고사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 하는 경우도 많아서.

문득 생각이 들엇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환생을 믿는데요(그렇게 믿을수 밖에 없는 여러 현상을 어릴때부터 느껴 와서 그랬나봐요..

뭐 굳이 야그하자면 불가사의 한 일들인거죠)

다음 생을 준비 하기위해 죽는 순간 가지고 있는 생각과 느낌들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접해보았고요~

(무슨 종교 관련 책이엿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저는 급작스러운 (나이 들어서요 %^^;;)심장 마비로 죽는것도 괜찬은것 같아요..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병원비 짐지우지 않고 본인도 고통이 격력하겠지만 짧게 끝날테니까요~(설마

아기 낳는것보다 아프겠어요??)

하여간 엉뚱하게 생각해보게 되네요...

잘 태어나는것도 중요한데..

자알 죽는것도 꽤 중요한일 같습니다^^;;;;
IP : 112.152.xxx.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죽음은
    '10.8.18 9:57 PM (175.114.xxx.13)

    대체로 병원에서 혹은 요양원에서 치뤄지지요. 사실 인간이 생명을 갖고 태어나 한평생 주변사람들과 미운정 고운정으로 얼키며 살다 마지막 가는 순간인데 상당히 성스럽다고도 할 수 있는 순간 아닌가요. 현대 사회는 인간 삶의 가장 중요한 순간을 모욕적으로 처리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쩌면 예전 시대에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할 말 다 전하고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이 더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갖고 산 게 아니었나 하는 씁쓸한 느낌입니다. 저도 늙었을 때 사람들에게 민폐 끼칠 일 생길까봐 걱정이지만 그 힘든 과정을 다 받아주는 사람 옆에서 눈감는다면 삶이 훨씬 평안하지 않을까 하는 좀 이뤄지기 어려운 꿈도 꿔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090 갤럭시S, 아이폰4 모두 좋은데... 삼성은 반성좀 하자. 11 스마트 2010/08/18 1,141
570089 저도 가지튀김 해 봤어요 ^^ 3 키톡눈팅족 2010/08/18 1,265
570088 연말에 반포 전세값 좀 내릴까요? .. 2010/08/18 474
570087 캠코더 지름신 영접할까요 5 애기엄마 2010/08/18 244
570086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아동부모님들 점거농성 (펌) 2011년 장애인복지예산, 그 주요 내용과 .. 느림멋쟁이 2010/08/18 382
570085 펌)계단을 굴러서? 내려오는 귀여운 고양이~ 5 2010/08/18 653
570084 해리포터에 녹턴 이라고 나오는데, 이게 무슨 뜻일까요? 11 . 2010/08/18 1,368
570083 에어콘 오래되면 전기세 4 웃자 2010/08/18 849
570082 뭐가 다른가요 1 휘슬러 2010/08/18 199
570081 아이들은 내 부모가 어떻게 하는지 정말 고대로 배우는 듯.. 4 문득.. 2010/08/18 1,023
570080 오~ 타이거JK를 봤어요 4 오늘 2010/08/18 1,525
570079 저는 상하수도요금이 82650원.뭐가 문제죠? 8 흐미 2010/08/18 1,397
570078 82장터에 두번째 댓글 꼭 보세요 이게 웃긴거 아닌거죠??ㅜㅜ 46 나만 웃긴가.. 2010/08/18 9,362
570077 안과 꼭 가야하나요? 1 안경 2010/08/18 271
570076 애기때 이빨 빨리나면 커서요.............. 10 55 2010/08/18 3,450
570075 전세만기전 세입자 나갈때요!!!!(급!!!) 7 전세 2010/08/18 1,135
570074 영어회화 시간당 만원이면 대중상대로 괜찮은건가요? 5 강의료 2010/08/18 602
570073 중학교 영어학원 다들 어디보내세요? 1 중학 2010/08/18 1,302
570072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실(믿거나 말거나~) 1 .. 2010/08/18 975
570071 막걸리 술빵...'우리밀'로 하면 안되나요?? 3 술빵 2010/08/18 468
570070 맥포머스 자석블럭 몇 살까지 사용하나요? 4 맥포머스 2010/08/18 595
570069 조각모음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 댓글한줄만 달아주세요~~~ 5 골치아파 2010/08/18 467
570068 안 쓰는 향수들 어떻게 하세요? 7 레몬향 2010/08/18 1,276
570067 방이동 코오롱31평 VS 송파동 한양1차 또는 2차 27평 8 신디 2010/08/18 1,213
570066 라고 생각해본적 있는 분 계시나요^^(저 우울증 아닙니다 문득 생각났어요) 1 죽을때 어떡.. 2010/08/18 378
570065 지금.. 뭐드시고 싶으세용? 10 ㅎㅎ 2010/08/18 670
570064 까페*네 메뉴 추천 좀 부탁드려요. 6 안가봐서요 2010/08/18 853
570063 인견이불이 레이온50%폴리50%이면 괜찮은건가요??? 11 인견을잘몰라.. 2010/08/18 1,037
570062 처음으로 도우미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11 도우미 2010/08/18 1,048
570061 다이아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 2010/08/18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