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부터 올 7월까지 8개월간 나름 유명하단 수학학원 원장직강반이 있어서 다녔는데 아무리 믿고
맡겨 보려고 해도 문제만 많이 풀리지 구멍이 숭숭 나고 있는 듯한 느낌에 틀린 문제 오답노트도 안 하고
밀려서 문제 안 풀어도 언제까지 기한 주지 않고 한없이 밀리고...이건 아니다 싶어 7월말에 학원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동안 4학년 2학기 심화까지 다 나가고 5-가 선행하고 있었어요...저희 아이 아주 반짝반짝하진 않지만
나름 진득하고 머리도 괜찮은 편이라 어디가도 못한단 소리 듣지는 않습니다.
그 학원에서도 가장 잘하는 8명반에서 항상 1-2등 했구요...
근데 4나를 끝냈다길래 제가 집에서 복습차원으로 쎈수학 사서 풀려보니 왜이리 많이
틀리는지,,,근데 어려운걸 틀리는게 아니라 한번 틀린걸 보고 고쳐라 하면 맞는 거예요...
제 생각엔 수학학원에서 첨에 풀리고 다시 풀리고 세번째 풀리고 하는데 버릇이 되서 첨 문제를 볼 때
바짝 긴장하고 하는 면이 없는거 같아요...이게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버릇이 잘못 들었는지
걱정이 많이 되구요.,,,,아이가 저랑 많이 부딪히는 성격이기 때문에 집에서 제사 봐 주긴 무리가 있고
학원을 보내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선 대형학원 가서 들러리만 서는게 아닌지,,,
좀 비싸고 2-3면 하는 과외식 학원이 있다는데 넘 어린 나이에 보내는 건 아닌지,,,
학원이 해결책이 아니란건 알지만 저랑 사이가 나빠지는 것보다는 본인이 학원 다니길 차라리
바래서요...아시는 학원이나 선생님 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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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여아 분당 수학학원 고민
수학걱정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10-08-18 20:15:07
IP : 180.71.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줌마수학샘
'10.8.18 8:30 PM (221.221.xxx.66)수학은 잘푼다고 잘하는게 아닙니다.
나름 개념이 확실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문제해결이 잘 된답니다.
어떤 과목이든지 국어가 잘 되어야 다른과목도 잘한다는 말 들엇죠?
아직 초등학생이니 반복하여 개념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문제만 많이 푼다고 능사는 아니거든요.
아직 시간은 많으니 차근차근 나가시고요.
심화도 하셨다고 하니 이왕이면 과외를 붙이는게 더 나을듯합니다.
저는 분당이 아니고요.
의향이 있으시면 분당사는 여대생과외샘 소개해 드릴수는 있어요.
댓글로 연락처나 메일주소 주세요~2. 저도 분당...
'10.8.18 9:19 PM (175.115.xxx.124)저도 여대생샘 궁금해요..소개해주세요.......과외비는 얼마나할려나요? kiki92@hitel.net
3. 수학
'10.8.19 4:19 AM (121.142.xxx.153)4학년이시면 웅진에서 나온 수학마왕 강추합니다. 우리 아이는 수학에 흥미없었는데 초등땐 수학마왕으로 개념은 확실히 했거든요. 만화지만 단순한 오락용 책이 아니예요. 중학교에선 집근처 과외방에 다니는데 수학 거의 100점 맞고 오네요.저희집 근처 수학과외는 15만원이예요. 인천이라 저렴하죠..^^
4. 없다
'10.9.26 9:59 PM (61.97.xxx.12)분당어디신데요 저두 자식가진입장으로 이것저것다해봤는데 괜찮은곳을 이웃주민한테 소개봤고 계속 보내는데 무엇보다도 성적은 처음부터 오른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많이 오르고 지금은 아이가 넘좋아해서 쉽게 배우는거 같아 좋은것같아요 궁금하시면 쪽지보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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