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렇게 쉽게 직장 그만둘지 여부를 고심하다니 때가 되었나 싶군요

인생은 타이밍? 조회수 : 799
작성일 : 2010-08-18 17:46:46
만만한 직장에 20년 넘게 다니고 있어요.

몸은 후덕하니 중장년이어도 마음만은 이팔청춘이라 정년이 뭐다냐?? 싶은 나이이고
직장인데요.

남편 친구가 저희애가 너무 불쌍하대요.
저희집 큰애는 지금 충청권 성적이고 작은애는 초딩이예요.
그집 위로 두 딸은 스카이 다녀요.  막내는 좀 못해서 인서울 하면 다행인 상태고요.

결론을 딱 내주더라구요.
자기네 막내는 초딩 시기에 엄마가 맞벌이했었다.  그래서 돌봐주지 못해서 공부를 못했다.
너희네 아이 둘 다 너무 불쌍하지 않냐......

여지까지는 그 사람이 '그 나이에도 직장 다니냐' '후배를 위해서 그만 다녀라'등등
말 해도 귓등으로 흘리고 말았는데 공부 못하는 아이들을 걸고 들어가고
자기 아이들 이야기를 하니까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는거예요.
지금 당장 그만두고 집에 있어줘야될것 같고요.
고3애때문에 제가 너무 약해진건지 모르겠지만요.

저 친구 한 번 더 만나면 아마 사표쓸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이 제가 그만둘때인지..


IP : 121.160.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18 5:59 PM (163.152.xxx.158)

    별로 비추에요..솔직히 맞벌이 여부와 아이의 학력영향에 그렇게 절대적이지도 않고..
    글쎄 저희 주변에는 엄마가 딱히 집에 있는다고 해서 애가 성적이 올라가고 그런건 못봤어요 특히 고등학생일수록.

  • 2. 웃기시네
    '10.8.18 6:03 PM (121.166.xxx.39)

    같은 직장인으로 정말 그 남편친구분한테 화나내요.
    어따대고 그 따위 지적질을 감히 할 수가 있답니까.
    주제를 넘어도 정도가 있지.
    저라면 그 사람 다시 안 볼거 같아요.
    뭐 또 괜히 열폭하는 거 아니냐는 댓글이 달린다 하더라도
    정말 저런 말을 감히 내뱉었다는 것이 제 일도 아닌데 너무 불쾌합니다.
    너나 잘 하세요라고 하세요.

  • 3. 나름
    '10.8.18 6:03 PM (116.37.xxx.217)

    저희엄마 시장에서 장사할때 단골로 오시던 아줌마는 전업이었는데 매일 울엄마에게 엄마가 집에 없으면 애들 삐뚤어진다고 매번 그랬었죠. 그래놓고 과외선생 붙여서 애들 가르치고 했더랬는데 지금 큰아들은 백수에 신용불량자, 딸은 은행다니다가 공금횡령으로 짤리고... 되려 비뚤어질거라던 저희남매는 직장 잘 다니면서 잘 살고 있어요. 케이스바이 케이스란 생각

  • 4. ..
    '10.8.19 9:21 AM (203.226.xxx.240)

    스카이 다닌다고 다 인생 대박나나요?
    인생은 긴겁니다.
    다 살아봐야 알걸..지금부터 불쌍타 뭐다 그런 말이 무슨 소용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831 도쿄에서 한 달 정도 살다 올려는데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6 꿈은이루어진.. 2010/08/18 2,473
569830 다음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예고영상이에요. 5 낙천 2010/08/18 1,988
569829 < 한경희 아기사랑 VS 리홈 > 스팀청소기, 어떤게 좋을까요? 1 궁금 2010/08/18 715
569828 안형환 "위장전입 문제, 사회적 합의 필요" 8 세우실 2010/08/18 507
569827 옷 세탁 할때 광택 보존하려면? 1 궁금 2010/08/18 376
569826 웰빙식사만 하는 우리아들. 16 2010/08/18 2,302
569825 냄새 고민 2 잉명 2010/08/18 433
569824 한가인 이혼설 사실 아니겠죠?! 26 .. 2010/08/18 19,381
569823 확정일자와 전세등기 3 궁금혀요 2010/08/18 453
569822 골라주세요.. 4 선물.. 2010/08/18 186
569821 제가 한번 해보려는데요.해보신 중..괜찮으셨던곳.. 전화영어 2010/08/18 143
569820 잇몸치료요..ㅠㅠ 6 잇몸 2010/08/18 873
569819 행복하세요? 19 .... 2010/08/18 1,000
569818 오늘 저녁 뭐 해드실예정이세요~~? 21 2010/08/18 1,497
569817 이렇게 쉽게 직장 그만둘지 여부를 고심하다니 때가 되었나 싶군요 4 인생은 타이.. 2010/08/18 799
569816 추석에.. 1 비싸요 2010/08/18 261
569815 사정상 임신 5개월에 유도분만으로 유산하게 된 경우 11 뭔가 해다주.. 2010/08/18 2,826
569814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임신초기 2010/08/18 174
569813 북경가서 꼭 해야할 것은요? 4 여행 2010/08/18 477
569812 하나님이 추천해주신 곱창이나 막창(국내산) 13 000 2010/08/18 1,165
569811 유선보는데요~ 디지털 수긴기무료로 달아준다면서 유선방송금액을 올려받는거 맞나요? 3 수신기 2010/08/18 361
569810 초5아들땜에 아주 미치겠어요 5 아이고 2010/08/18 1,486
569809 물먹는 하마 어디가 싼가요? 1 아기엄마 2010/08/18 262
569808 침대 추천 해주세요, 숙위홈 파크에비뉴란 제품을 봤는데요, 1 침대 2010/08/18 683
569807 MBC "공정방송 책무 고려해 방송 보류" 7 세우실 2010/08/18 363
569806 회사생활하다가 사업할때 수입비교요 4 사업 2010/08/18 639
569805 쿡tv무료체험인데 요금부과되어서 왔네요 3 사기당한기분.. 2010/08/18 918
569804 흑흑 ..ㅠㅠ 5 낵아 몬.. 2010/08/18 897
569803 옷장에 안입는 고가의 옷들 어떻게 하세요? 18 넘더워 2010/08/18 5,831
569802 글 펑 합니다. 23 어떡하면 좋.. 2010/08/18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