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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카가 저보고 '언니'라고 불렀어요. ㅋㅋ

^^ 조회수 : 704
작성일 : 2010-08-18 15:17:45

시조카가 둘 있어요.

자주 보지는 못해도 제가 애들을 좋아해서 시댁 가면 애들하고 잘 놀아주거든요,


같이 엄마놀이도 하고, 물고기 잡기 놀이도 하고(주로 제가 물고기고, 애들이 낚시꾼이에요), 병원놀이, 공놀이,

그림그리기 등등 애들이 놀자고 하는 테마에 제 아이디어 더 보태서 놀아주니 재밌어하기도 하고,

제가 애들을 저랑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고, 본인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점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제 정신연령이 애들하고 같아서 그럴 지도..ㅠㅠ)


제가 막내며느리라 설거지도 좀 해야하고 음식같으거 할 때 애들하고 놀고있으면 어른들 눈치가 좀 보이는데

나가서 일 좀 해야겠다고 하면 조카가 못나가게 방문 걸어잠그고, 제가 나가면 다시 데리고 들어가곤 해요.


가끔 선물로 저한테 종이가방도 만들어주고, 메모도 써서 주고, 시댁 여행 갔을 땐 조카가 제 옆에서 잔다고

하기도 했어요. (물론 그렇게 잤고, 이불 뒤집어쓰고 속닥속닥 이야기도 했구요)


한 번은 조카랑 그림그리기 놀이 하고 있었는데 조카가 그만 저를 부를 때

'언니!' 라고 했다가 '아참, 외숙모지' 이러는데 넘 웃겼어요.

저를 친근하게 생각해서 저런 말이 나왔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


뽀너쓰~

병원놀이 할 때 제가 배가 아파서 왔다고 했더니 조카가 하는 말이

"혹시 뱃속에 애기 있어요?" 하는거에요.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아웅.. 조카들 또 보고싶네
IP : 115.94.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8 3:36 PM (125.185.xxx.67)

    원글님이 어려보여서 그래요.
    잘 놀아주고, 어려보이니 언니로 착각하지요.

  • 2. 서른살새댁
    '10.8.18 3:51 PM (220.121.xxx.206)

    ㅋㅋㅋ저도요~얼마전에 시댁식구들 집들이한다고 왔었는데 5살짜리 조카가 누나~?아니아니 외숙모래요.ㅋㅋㅋ
    엄마말로는 애들은 애들을 알아본다고하는데, 전 아직 어른보다 애로 보이나봐요.ㅋㅋ
    제가봐도 그렇긴해요 어른들보단 애들이랑 어울리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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