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돈 빌려간 친구.. 일주일 반이 지났는데 무소식....

속좁은가요? 조회수 : 1,068
작성일 : 2010-08-18 15:11:05

제목 그대롭니다.

외국에 있는 친구인데.. 부모님 환갑이라고 대신 돈좀 부쳐주라고해서 그러마 하고 돈을 대신 부쳐드렸어요.. 그리고 지난주 중에 은행들러서 제 계좌로 돈 부쳐주겠다고 했어요.. 물론 친구 언니들도 한국에 있는데 저한테 부탁한 것도 뭐 사정이 있겠지 생각했지만.. 그냥 제 상식선에서 제가 만약 그애 입장이라면 제 동생이나 이모나 친척분들께 부탁드리거나..꼭 그 날이 아니더라도 조금 늦게라도 직접 부쳐드릴 것같은데요.. 뭐 이건 그냥 제 생각이고.. 그애 사정을 자세히 듣지 못해서 패스하구요..

근데 벌써 이번 주 중반이 되었는데도.. 메일 한통이 없네요... 늦어지면 늦어진다고 연락을 하던지... 우리도 이번 이사해서 좀 빠듯하다고 말했는데.. 좀 괘씸하기도 하고.. 제가 너무 속이 좁은가요? 떼어먹을 친구는 아니지만.. 그렇지만 이렇게 감감 무소식인 것도 무경우 아닌가요? 은근 속상해서 함 올려봐요.. 어차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지만요.. 속상하면서도 아직 일주일 반도 채 안지났는데... 너무 속좁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제 자신이 바보스럽기도 하구요.. 근데 외국에서는 직장다니면서 잠시 은행다녀오기도 힘든가요?? 그냥 주절거려봅니다.
IP : 211.214.xxx.2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0.8.18 3:13 PM (119.149.xxx.33)

    보이스피싱 같은 거 당한 게 아니신가요? 남편도 당한 적 있거든요. 문자도 아니고 전화로 어디어디로 돈 넣어달라고 학원비라며 아무 생각없이 70만원 입금했대요. 친구와 직접 통화해보세요.

  • 2. 속좁은가요?
    '10.8.18 3:14 PM (211.214.xxx.254)

    아니요.. 그건 아니예요.. 그 친구가 직접 전화랑 메일이랑 다 보내고.. 계좌번호 받아서 한거 거든요... 당시 휴가 중이라 울 남편도 그거 다 듣고.. 돈도 남편 계좌에서 나간거라..남편도 돈 들어왔냐고 무심결에 묻는데.. 뭐라 답하기도 그렇고.. 에휴... 기집애 메일이라도 좀 남기지..

  • 3. 그래서 돈거래는..
    '10.8.18 3:25 PM (123.199.xxx.187)

    친할수록 안하는거라고 하잖아여..
    오죽하면 부모자식간에도 보증은 안서준다는 말이 왜 나왔겠어여..-_0

  • 4. 별사탕
    '10.8.18 3:39 PM (110.10.xxx.168)

    남편통장으로 나간거라 남편이 보낸거 알고 있는건데..
    남편 보기 그러니 부쳐달라고 간단히 써서 메일 보내보세요
    잊고 있었을 수도 있지만.. 작정하고 안줄 수도 있구요
    잊고 있었다면 미안해서라도 얼른 부쳐줄거구
    작정하고 안주는거라면 님이 알기라도 해야지 마냥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잖아요

  • 5. 그럴땐
    '10.8.18 5:13 PM (211.49.xxx.222)

    그냥 이야기 해주시는게 최고

    저도 제 친구가 담날 준다고 해서 빌려줬더니
    감감 무소식
    저도 뭔가 사정이 있겠지 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제 친구의 경우는 돈은 마련이 안되었고 미안하니 모른척하기였다는

    돌려서 말하느라고 요즘 돈이 없다 이런이야기만했는데

    그냥 언제까지 주기로 했는데 답이 없어서 물어본다, 언제 받을수 있느냐
    꼭 정확하게 물어보셔야해요. 절대로 돌려말하지 마시고요

  • 6. 속좁은가요?
    '10.8.18 5:27 PM (211.214.xxx.254)

    네 댓글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메일써야겠어요.. 저혼자 걱정만 한다고 그 마음이 태평양 건너 갈것도 아니고.. 에휴.. 원래도 돈 거래하는 거 안 좋아하지만.. 앞으로도 돈 거래 절대 하지 말아야겠어요..

    감사해요..

  • 7. 어쩌죠
    '10.8.25 1:26 PM (116.38.xxx.6)

    원글님 친구가 돈이 없었나봅니다.
    아마 받기 힘드실걸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굳이 원글님께 부쳐달랄 이유가 없잖아요.
    하여튼 안보내주면, 친구 엄머니께 얘기한다 하시고, 그래도 안보내시면, 친구 어머니께 말해서 받으세요.
    아마 원글님 한사람이 아닐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767 질부가 아이 낳으면 큰거로 선물해달라고 하는게 보통 있는일인가요? 10 시 작은 엄.. 2010/08/18 1,164
569766 동남아로 여행 가보신 곳 중에 어디가 좋으셨나요? 17 .. 2010/08/18 1,482
569765 나무 도마에 곰팡이 글... 6 윽..못찾겠.. 2010/08/18 758
569764 딸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았겠죠? 11 한숨만 2010/08/18 1,826
569763 신랑이나 본인이 증권거래소 다니시는분 긴히 여쭐말이 있으니 쪽지좀 주세요~ 내용무 음냐 2010/08/18 278
569762 안녕하세요 꾸벅^^ 2 82첫가입^.. 2010/08/18 142
569761 중학생,초등학생아이 필리핀유학 7 필리핀유학 2010/08/18 1,061
569760 거실 TV 벽에 붙힐까요? 아님 거실장 위에 세워 둘까요? 6 고민 2010/08/18 1,096
569759 평소에는 전혀 감이 없는데 바닥에 앉으려고 엉덩이 내리면 꼬리뼈가 아파요 1 꼬리뼈가 아.. 2010/08/18 333
569758 위장전입... 2 위장전입 2010/08/18 483
569757 아침에 밟힌 배달 신문때문에 하루 종일 기분이 나빠요 6 누구냐너 2010/08/18 695
569756 속얘기하면 좀풀릴것같아서요..(인생상담) 11 외톨이 2010/08/18 1,790
569755 예쁘지 않은 여자는 사는게 힘들다. 6 미녀 2010/08/18 2,402
569754 [중앙] 김태호에게 돈 전달 의혹 곽현규, 총리 발표 날 잠적 2 세우실 2010/08/18 315
569753 닌텐도 뭘 사야 하나요? 1 DSi? D.. 2010/08/18 247
569752 복숭아 보관은 실온, 냉장고 ??? 6 *** 2010/08/18 1,952
569751 진짜 큰아들 하나 데리고 사는 느낌이에요... 2 답답하다 2010/08/18 596
569750 이런 사람이 천상엄마?! 존경... 2010/08/18 355
569749 시조카가 저보고 '언니'라고 불렀어요. ㅋㅋ 2 ^^ 2010/08/18 702
569748 대구 피부과 추천바래요ㅜㅜ 2 기미치료 2010/08/18 1,231
569747 정선희가 놀러와 프로에 나온답니다. 52 젠장 2010/08/18 7,138
569746 화장품 추천좀 해주세요 올리비아 2010/08/18 134
569745 돈 빌려간 친구.. 일주일 반이 지났는데 무소식.... 7 속좁은가요?.. 2010/08/18 1,068
569744 여러분의 의견참고하여 옮기려는데 피아노학원관련하여 1 피아노 2010/08/18 181
569743 어떤 기대를 가지고 키우시나요 15 아들맘 2010/08/18 1,319
569742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형님ㅠ 5 오~노우우 2010/08/18 998
569741 미국에 택배 보낼 때 그나마 어디가,,, 저렴한 요금인가요? 1 진주만 2010/08/18 590
569740 도시바 노트북 사려고 하는데요. 쇼핑몰 구입하려고요. 6 보드천사 2010/08/18 326
569739 23세 아들과의 갈등 128 의견 2010/08/18 11,715
569738 아가사 크리스티 빨간 커버 추리소설 기억나세요? 7 오호호 2010/08/18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