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안 팔려 무척 고생했어요.
부동산에서 전화 올 때마다 1,000씩 떨어지더니 급기야 -6,000까지 떨어졌어요.
드뎌 사겠다는 사람이 나왔는데...
참...사람 마음 간사하네요.
어제까진 안 팔려서 전전긍긍했는데 오늘은 정말 바닥에서 판 것같아 속이 참 상하는군요.
이럴 땐 어떻게 마음 먹어야 될까요?
부동산 업자들한테 농락당한 것같아 기분도 나쁘구요.
사람 마음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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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이 참 그렇네요.
집 팔았어요.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0-08-17 18:30:53
IP : 112.148.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효..
'10.8.17 7:03 PM (112.150.xxx.181)그래도 매매 되었으니 맘편하게 생각하세요..요새 아주 난리더라구요..
2. 그게
'10.8.17 7:27 PM (121.162.xxx.218)제값 받아도 그렇게 맘이 이상하더구만요.
정든 것과의 이별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3. 네...
'10.8.17 7:36 PM (112.148.xxx.28)정든 것과의 이별이 아픈거군요...돈 적게 받았다고 맘이 아픈게 아니고...그렇게 위로하니 훨씬 좋네요. 도대체 이 기분이 뭔지...하루종일 너무 울적해요...
4. ..
'10.8.17 7:48 PM (118.38.xxx.209)뭐집값이 앞으로 어찌될진 아무도 모르지만.....
우리나라 집값이 비정상적인건 분명하거든요
한번 터지긴 터질것 같아요 .. 그냥 제생각에요^^;;
지금 그정도면 잘파신걸로 보여요~
좋게좋게 생각하세요5. 욕심인지
'10.8.18 7:20 AM (175.113.xxx.15)전 시세에서 5백 빼달라는 걸 안빼주고 못팔았어요. 1년 반 전이니 부동산 경기가 지금처럼 나쁘지 않을때라 오기부리다 결국...올 3월에 천오백 빼주면 산다는 사람 있어서 얼른 팔았어요.
그러면서 또...예전 생각에 괜히 아쉽고...
안팔려 지긋지긋했던 그 집도 막상 팔리니 너무 아깝고 그러더라구요.
맘 편히 생각하세요. 뭐든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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