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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위해 나간다면 미국,영국중 어디가 좋나요?

영어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0-08-17 15:39:37
남편때문에 1~2년 해외에 나가게 되는데
저는 아이때문에 미국으로 가고싶습니다. 여기서도 미국식 영어 배웠고, 교과서니 역사도 미국쪽것을 배워서 그나마 친숙할것같은데다가, 저희 형제가 미국에 살거든요,조카들도있구요,
혹시 아이때문에 제가 좀더 남게되더라도, 크게는 아니어도 형제들이 도움이 되어줄 수 있을것같아서
저는 당연히 외국가면 미국으로 생각하고있는데

남편은 영국으로 가잡니다.
아니 솔직히 영국도 아니고 유럽의 한 나라였는데, 제가 영어쓰지 않는곳이라면 안가겠다해서 차선책으로 고른것이 영국이지요.
영어쓰면 다 똑같지 미국이나 영국이나 무슨차이냐면서
미국은 싫다네요.ㅠㅠ

저는 꼭 국내대학 고집하지않고, 가보고 잘 적응하면 아이를 대학까지 보낼생각 생각이 있는데
정말 미국으로가나 영국으로가나 별차이가 없을까요?
중학교때 가는거라서 아무래도 영향이 좀 있지않을까 싶은데
제생각이 틀린가요?
IP : 121.168.xxx.19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 나라
    '10.8.17 3:42 PM (183.102.xxx.165)

    직접 살아보진 못 했지만 영국은 아무래도 인종 차별이 좀 있어요.
    미국보다 심하죠. 미국이야 대부분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이민 국가지만 영국은
    순수혈통? 이라는 자부심이 매우 강하구요. 그러다보니 인종차별 심한걸로 압니다.
    그리고 미국도 인종차별 물론 있지만 눈에 보일만큼 심하진 않을거구요.
    거기서는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 찍히면 좀 막장 취급 받는다고 해야 되나..
    아무튼 그런 분위기도 있어요.
    하지만 미국보다 인종차별이 덜 한 나라는 캐나다인데요..캐나다에서 1년 있었는데
    인종차별 느껴본적 거의 한번도 없을 정도에요. 사람들도 순박하고 착하고 친절하고..
    너무 좋았어요. 자연도 멋지구요.

  • 2. 음..
    '10.8.17 3:43 PM (121.135.xxx.115)

    처가 식구들 가까이로 가고 싶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냥 미국 영국 비교하는것도 아니고..

    미국에 형제들과 조카들 있으시면.. 처음 자리 잡기도 좋으시고.. 도움도 많이 되실것 같은데요.

    대학까지 생각한다면.. 더더욱 미국이 나을것 같아요.

    그래도.. 어디까지나 부부간 의견 조율이 중요한것이니까.

    신랑 의견도 잘 들어보세요..

    사실.. 영국이나 미국이나.. 어디든 좋을 것 같습니다.

  • 3. 영어만
    '10.8.17 3:44 PM (211.54.xxx.179)

    놓고 본다면 별 차이 없어요,,
    한동안 영국식 영어발음이 더 상류층에서 쓰는거라고 강남일대 유치원도 영국식영유임을 강조히기도 했었고,,,
    아이가 중학생이면 거기서 대학진학을 염두에 두실건지가 중요하겠네요,
    근데 저라면 영국가고싶어요,,
    그냥 개인적 취향입니다,영국이 좋아요 ㅎㅎ

  • 4.
    '10.8.17 3:49 PM (152.99.xxx.38)

    다른건 모르겠고, 사는것 자체로는 미국이 나으실거에요. 외국인으로 살기에 말이에요..
    일단 미국은 한국이랑 시스템도 비슷한게 많고 익숙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유럽은 (영국도 마찬가지) 정말 한국이랑 사고체계부터 해서 너무 많이 달라요...

  • 5. 어머
    '10.8.17 3:54 PM (175.118.xxx.148)

    미국에는 살아보진 않았지만, 영국에 인종차별이 있긴하겠지만,
    인종차별이 심한 것 같진않던데요. 언어에서오는 차별, 심리적 압박이
    있긴했지만, 윗분 말씀 하신것 처럼 영국이랑 우리나라 시스템이 너무
    달라요, 우리는 미국 시스템을 많이 들여왔으니까 사고방식도 그런거겠지만..
    영국에 가는 것이 나중에 미국에 갈 때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 6. 원글
    '10.8.17 4:00 PM (121.168.xxx.198)

    영국에 가는것이 나중에 미국에갈때 도움이 되는점은 뭐가 있을까요?
    남편은 영국가서 유럽쪽을 아이한테 보여주고싶은 모양인데, 사실 그나이에 아무나할수없는 경험이긴 하겠지만, 제가만약 아이데리고 혼자 남게될경우 아무래도 자신이 없어요.
    우중충한 날씨도 그렇고,문제는 남편은 미국을 무지싫어하고, 저는 영국을 싫지는 않지만 그리 달갑지 않아한다는거예요.남편친구들은 아마 와이프가 하자는대로 하게될거라고 했다는데, 저는 또 억지로 가기싫은사람 끌고가는건 싫거든요,

  • 7. ..
    '10.8.17 4:02 PM (110.8.xxx.202)

    미국잠깐 영국잠깐 살았어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미국추천이예요...
    미국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보스톤에 살았었는데 넘 좋았어요..
    아이를 위한 환경이나 날씨나 여러모로...

    영국은 런던이었는데 날씨가 넘 힘들었어요...
    물론 문화적인 충족면에서는 영국이 넘좋지요...
    근처 유럽여행도 그렇구요...

    좋은 기회인듯한데 잘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8. 미국이요.
    '10.8.17 5:10 PM (125.141.xxx.167)

    미국 살다가 잠깐 영국으로 갈 기회있었는데 우울증 걸리는줄 알았어요.
    근처 유럽 나라들 여행다니는것 빼고는 미국보다 좋은게 하나도 없었어요.

  • 9.
    '10.8.17 5:53 PM (221.147.xxx.143)

    아이를 위해서라면 미국요.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외국인으로 사는 문화적인 부분도 그렇고 환경적인 부분도 그렇고
    사는 그 자체로만 비교해 보자면 비교가 안되지요..

    윗님들 말씀대로 미국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 10. 뜨끔이
    '10.8.17 9:54 PM (79.168.xxx.113)

    나중에 좀더 남아계실 수도 있고, 친척도 있다 하시니 미국도 좋지만..
    전 개인적으로 영국도 괜찮은 거 같은데요. 남편분께서 영국을 가고자 하시는 이유가
    저랑 비슷한 느낌일 거 같아요. 저도 미국보단 유럽을 선호해서리 ^^;;
    영국 인종차별 있긴 하지만 런던의 경우 미국 저리가라 할 정도로 각양각색의 인종이 모여살죠.
    흑인, 아랍인등 엄청 많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미국보다는 문화적으로 좀 더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저가항공 발달되어 있으니 계시는 동안 유럽의 다른 나라들도
    많이 다니실 수 있구요. 영국식 발음도 나중에 플러스가 될수도 있을지언정 마이너스가 되진
    않을거예요.

  • 11. 제가
    '10.8.18 3:42 AM (134.83.xxx.243)

    둘 중 하나를 고민하다가 영국으로 왔는데,
    지금 다시 선택하라면 주저 없이 미국이요!!!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해 짧고 부슬비가 계속 내리는 겨울철엔 우울증 걸리기 딱 좋구요,
    그리고...사고 체계나 시스템이 많이 틀립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에겐 미국이 좀 더 익숙하긴 할 거에요.
    그리고 미국이...속으로 뭘 생각할진 모를지언정 사람들 표정이 더 밝아서 좋아요. ㅎ.

  • 12. .
    '10.8.18 8:14 PM (121.131.xxx.119)

    딴 말이지만 인종차별 가장 심한 곳은 한국이라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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