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꿈을 꾸고 있나요?-속초로 이사가고 싶어요..

몽몽 조회수 : 558
작성일 : 2010-08-17 14:31:34
아이는 5살 남편은 영업직 그리고 저는 조그만 회사 사무직으로 다니고 있어요.
속초를 너무 좋아해서 한두달에 한번은 꼭 속초에 가구요
관광지가 아닌 속초 골목골목 작은동네 시장들 구경하러 다녀요.
입버릇처럼 남편이랑 속초에서 살고싶다.. 늙으면 속초로 와서 살자했는데

이제 정말 근질근질해서 못참겠어요..ㅠㅠ;
제 회사 정리도 안되있고 남편도 속초로 가면 1년동안은 수입이 없을 각오해야한데요.
그런데도 속초로 가고 싶어요.
매일매일 짭쪼롬한 바다냄새 맡고싶고
서울 살아도 주말이면 풀이며 벌레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때문에
매주 집에 붙어 있는 날이 없거든요.
아이와 함께 하루종일 바다로 산으로 쏘다니고 싶어요.
당장 생각으론 남편 수입이 좀 없어도 씀씀이 줄이고
제가 중간중간 아르바이트라도 하면 되지 않을까하는데..

제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걸까요?
이렇게 떠나보신분 있을까요? 정말 자기가 꼭 살고싶은 동네가 있잖아요.
조건 안따지고 훌쩍 가보신분 있으세요?
주말에 아무생각없이 받아본 인간극장 날마다 소풍편을 보았더니..
제 꿈에 더 기름을 들이 부은 기분입니다.
적은나이도 아니고 남편과 저 모두 마흔을 갓 넘겼는데도 이러니..
저...그냥 확 갈까요?
IP : 222.106.xxx.1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8.17 2:47 PM (61.73.xxx.195)

    그 꿈꾸고있어요.....님 애어릴때 용기내어서....가세요..
    애들은 자연에서 커야 좋은것 같아요...
    저도 시골이나 바닷가있는곳으로가서....자연과 여유롭게살고 싶은 1인이예요...
    한번 잘알아보시고...이사해보세요... 저도 언젠간...꼭 이사 갈거예요...
    저도 인간극장봤거든요....넘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277 아기들 배변훈련 언제부터 시키나요? 8 억지로하지마.. 2010/08/17 952
569276 황반변성으로 실명되면 장애등록이 가능한가요? 2 장애인이 되.. 2010/08/17 718
569275 오늘 TV에서 생선 기생충을 보니.. 7 생선 2010/08/17 1,953
569274 아버님 환갑기념으로 가족 사진 찍자고 하시네요. 옷 걱정 4 가족사진 2010/08/17 485
569273 자상한 남편 vs 능력있는 남편 중 꼭 하나만 고른다면? 33 둘 중 하나.. 2010/08/17 5,078
569272 냉동실에 얼려둔 콩고물 묻힌 쑥 인절미 어케 먹어야 할까요? 6 2010/08/17 525
569271 아이 유치원친구 엄마가 점심 초대를 했는데.. 5 guest 2010/08/17 1,021
569270 청소 잘 하시는 수돌이님 블로그 혹시 없을까요? 청소하자 2010/08/17 386
569269 ‘추적60분’ 차명계좌 불방된 이야기 2 .. 2010/08/17 359
569268 나만의 착각... 1 연애 2010/08/17 387
569267 먹는거 좋아하는데 입 짧으신 분들 있나요? 6 식탐 2010/08/17 680
569266 [펌] 새로운 차량탈취의 수법이랍니다. 6 무서운세상 2010/08/17 1,405
569265 요즘이 집중력이 제일 많이 떨어지는 때인가요? 4 수능선배님들.. 2010/08/17 444
569264 제 자신감 회복을 위해 성형외과 추천좀 해주세요 4 예뻐지고 싶.. 2010/08/17 688
569263 햅틱, 우드폰 등 2G 폰이요 3 햅틱 착 2010/08/17 660
569262 믹서기좀 추천해주세요.. 3 믹서 2010/08/17 432
569261 셀프도배 해보신 분 계세요? 6 ^^ 2010/08/17 671
569260 숙이네 사과는 안 나오는 걸까? 1 왜 아직도 2010/08/17 377
569259 전세로 준 단독집에 집주인이 맘대로 들어온다는데... 6 되는일?? 2010/08/17 1,081
569258 중학생 개학날 결석처리? 3 궁금해요 2010/08/17 558
569257 산이나 바다에서 간단히 칠수있는 모기장텐트 어디서 사나요? 1 심부름 2010/08/17 198
569256 상주에 관해서요 1 ... 2010/08/17 268
569255 애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남편. 3 그만좀해. 2010/08/17 760
569254 일렉트로룩스랑 삼성 둘 중 어떤게 나을까요? 5 핸디청소기 2010/08/17 364
569253 남의 종교를 비아냥 거리는 사람 정말 싫어요. 29 .. 2010/08/17 1,656
569252 "김태호, 위장전입·공직자 재산신고 누락" 4 세우실 2010/08/17 320
569251 여성들간의 보살핌 노동의 지긋지긋한 사슬 4 깍뚜기 2010/08/17 774
569250 여자 혼자 살기 좋은 저렴한 집 소개시켜 주시면 복받으실거예요^^ 7 싱글 2010/08/17 1,424
569249 1년전 깁스 풀었는데 지금 병원 꼭 가봐야할까요? 2 슬슬덥네요 2010/08/17 235
569248 제가 꿈을 꾸고 있나요?-속초로 이사가고 싶어요.. 1 몽몽 2010/08/17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