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국 직장 연봉이 이정도면 살기 괜찮은 수준인지요?

미국연봉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10-08-17 13:39:25
it분야 엔지니어로 10년차 경력인데,

미국에 있는 회사가 연봉 3억을 준다고 합니다.

이쪽분야의 적절한 임금인지 궁금합니다.

재산은 아무것도 없고 빈손인데

가서 집구하고 보험내고 세금내고  

저축도 좀 하고 살 수 있을까요?
IP : 58.120.xxx.2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풋고추
    '10.8.17 1:41 PM (125.182.xxx.109)

    good!!! 하고도 남습니다.미국에서도 연봉 일억이면 적은거 아니구요.
    연봉 삼억이면 잘 살수 있지요. 한달에 이천만원 가까이 받는건데 당연히 저축 많이 하면서 살수 있지요

  • 2.
    '10.8.17 1:45 PM (71.188.xxx.113)

    도대체 어느 회사이기에 연봉 3억, 대충 26-7만불을 주고 한국서 데려간대요?.
    IT쪽은 저렴하고 실력있는 인도애들이 쫙 깔렸는데, 말 그대로 1당 10을 감당한느 분이라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힘들지 않을까?..생각함다.

    미국서 그정도 준다면 지금 한국서도 그보다 낫지는 않아도 비슷하게는 받아야 하고요.
    지역 나름이지만, 대도시 몇군데 제외하곤 그 금액이 맞다면 널널하게 삽니다.
    님, 영주권자 이신지요?.것도 아니라면 다시 한번 알아 보세요.
    미국이란 나라가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랍니다, 살면 살수록요.
    특히나 돈앞에선 모든게 정직해지는곳이 미국이랍니다.

  • 3. ..
    '10.8.17 1:48 PM (122.35.xxx.49)

    IT분야 연봉은 잘 모르지만
    일반적 미국생활은..제 주위에서보면

    연봉 일억이면 적은거 아니지만
    집세, 차값, 보험료 매달 내다보면
    한달만 수입이 끊겨도 대출해야하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제 지인의 경우..

    그리고 또 한 지인은
    아이 두명 데리고 사립중, 고등학교 보내고 엄마는 랭귀지스쿨다녔고
    집도 샌프란시스코의 괜찮은 동네에 구해서 있었는데
    일년반동안 2억정도 들었대요. 아끼면서 살지는 않았다고 했구요

    그러니 3억이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흠..세금도 생각해야겠지만.
    오히려 공산품 가격은 더싸다고 하더라구요.

  • 4. 에고
    '10.8.17 1:50 PM (173.56.xxx.16)

    10만불이 고소득자를 가리는 기준점입니다.
    근데 30만불 정도면 세금 문제가 골치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회사 같은 경우, 편법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로 세금문제를 보전해줍니다.

    집을 개인이 아닌 회사 사택으로 해서 내준다거나,
    차를 역시 회사차량으로 제공한다거나, 등등.......

    미국에서는 연봉을 gross income이냐 net income이냐로 구분해서 부릅니다.
    본인한테 중요한 건 당근 net income 한국말로 하면 세후수익(?)이라고 하나요?
    이 정도의 제안이 들어온 걸 보면 상당히 능력이 있으신 분 같은데,
    위에 말씀드린 정도의 제안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 5. good
    '10.8.17 1:51 PM (222.98.xxx.45)

    네.저축하고 살 수있습니다.
    저축 금액은 어느지역에 집을 얻는지.물가는 비싼지 등등에 따라 조절되겠죠.
    고액 연봉은 세금도 많이냅니다..혀를 두를정도..

  • 6. ..
    '10.8.17 1:53 PM (112.170.xxx.186)

    위에 음 님 말씀대로..
    연봉 3억에 한국에 있는 사람을 데려가다니.. 놀랄 노 짜네요.
    영주권 없으신대도 그렇다구요?
    IT 중에서도 어느쪽 분야이시길래 그렇죠?
    정말 궁금해서요.
    그리고 연봉 3억 확실하신가요?

  • 7. 잘 알아보심이
    '10.8.17 1:59 PM (70.6.xxx.37)

    제가 봐도 좀 비현실 적인 제안인데요, 워낙 독보적인 전문성을 가지고 계시면 모를까 낚시글이 아닐까 의심됩니다. 미국에서도 26-27만불의 연봉은 중역급입니다. 즉 중역급이 된다는 것은 전문성뿐 아니라 관리능력 무엇보다 communication능력이 현지인들을 능가해야 하는데요, 미국에서 쭉 경력을 쌓으셨던 분도 아니라면 영주권도 없는 분께 매우 파격적인 조건이라 생각됩니다. 자세히 알아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8. 에고
    '10.8.17 2:02 PM (173.56.xxx.16)

    덧붙여서, 제 글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았으리라는 우려에......
    실제 수령액은 줄이고 대신 집이나 차를 회사에서 제공하는 걸로 해서
    결국엔 처음 제안했던 30만불을 맞춘다는 겁니다.
    고액소득자에게 붙는 세금 장난 아닙니다.
    차량의 경우에도 5만불을 넘어서는 차량의 경우엔 'Luxury Tax'란 게 붙어서 더 비싸다지요.....

  • 9. 미국연봉
    '10.8.17 2:05 PM (58.120.xxx.200)

    에고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10.
    '10.8.17 2:18 PM (76.235.xxx.51)

    미국에서 IT 10년 경력자에게 연봉 3억이라는건 정말 말도 않되게 많은 금액입니다.
    IT쪽 중역들도 그 급액 못받는 사람이 허다합니다.
    아주 특수한 쪽으로 개발을 한다던지 하는게 아니라면 이상하리 만큼 높은 금액입니다.
    Offer를 한 회사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저 미국에서 IT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연봉 3억이면 당연히 집사고 저축하면서 사실수는 있습니다.
    단! 집을 사시려면 down pay를 어느정도 하셔야 하는데 요즘은 집값의 20%정도를 요구합니다.
    그런데 미국내에 credit 기록이 없으시기때문에 30 - 40% 정도를 요구할수도 있읍니다.
    그래서 우선 목돈이 없으시다면 이 down pay를 우선 모으셔야 하기때문에 조금 기다리셔야
    할수도 있네요

  • 11. 에고
    '10.8.17 2:23 PM (173.56.xxx.16)

    제 조언이 도움이 되었다니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좋은 기회를 만나셨다고 마냥 기뻐하시지만 마시고, 이럴 때일 수록 세심하게 살피시는 것 필수입니다.
    H1B 비자 소지자도 미국 시민과 똑같은 세금을 내야합니다.
    회사와 협상하셔서 실수령액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하십시오.
    당근 결과는 30만불과 똑같게...........

  • 12. 에고
    '10.8.17 2:28 PM (173.56.xxx.16)

    흠님 의견도 충분히 고려할 사항이긴 합니다.
    저는 원글님의 글이 낚시글이 아니라는 전제하에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회사와 협상하시면 모기지 혹은 다운페이 전혀 걱정하실 필요, 아니 먼저 집을 구입해야 하는
    그 필요성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협상하시는 게 오히려 현명한 판단이지 않을까 싶다는 겁니다.

  • 13. IT
    '10.8.17 2:40 PM (222.98.xxx.193)

    IT 어떤 쪽이신지 물어도 될까요?
    살짝만이라도 알려주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
    저두 IT쪽인데 매우 궁금하네요...또 영어는 유창하게 잘하시는건지...궁금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247 집에있는 아이들공 바람빠지면... 6 아짐 2010/08/17 370
569246 셋째 갖고 싶다고 하니까 냉큼 달려가서 수술해버린 남편 10 -,.- 2010/08/17 2,180
569245 다들 시댁 식구들 생일 때 전화 따로 하세요? 16 오홋 2010/08/17 922
569244 여자친구가 맨날 아프다는 적으신 락앤락님 보세요. 12 겪은 이 2010/08/17 4,857
569243 스키니진 어디서 사시나요?? 1 시민광장 2010/08/17 317
569242 불임수술 하려면 입원해야 하나요? 2 저기 2010/08/17 389
569241 동서네 아기 돌인데, 얼마나 주면 될까요? 3 아기돌 2010/08/17 801
569240 냉동실 생선 냄새 1 질문 2010/08/17 286
569239 배달되는 떡집 좀 추천해주세요 11 떡집 2010/08/17 1,202
569238 속이 좁아도 어쩔 수가 없네요 2 화남 2010/08/17 578
569237 대구에서 아이데리고 잘수있는곳 알려주세요. 급해요. 2 급해요. 2010/08/17 362
569236 야마하 P-85로 선택 할 때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디지탈피아노.. 2010/08/17 219
569235 영국 사시는 분들 질문이요~ .. 2010/08/17 204
569234 급 질문- 5월 16일자 피자 치즈가 궁금 2010/08/17 141
569233 아기 데리고 물놀이할만한곳 3 전남광주 2010/08/17 285
569232 유통기한 지난 홍초를 청소에 이용해도 될까요? 5 홍초 2010/08/17 2,593
569231 좋은게 어떤건가요? 탁구공(잘아.. 2010/08/17 156
569230 대우조선 알짜 자회사 지분 천신일 측근에 '수상한 매각' 1 세우실 2010/08/17 199
569229 밑에글 읽다가 저도 질문~ 3 일본여행 2010/08/17 211
569228 잼 추천좀. 1 . 2010/08/17 203
569227 비비탄 글보니 저도 생각나서.. 주먹만한 돌멩이가 날아온적 있었어요. 5 .. 2010/08/17 718
569226 2010년을 영어로 어떻게 읽나요? 13 ?? 2010/08/17 2,158
569225 혈액형 유형의 kiss법.... ........ 2010/08/17 696
569224 개포동 대치, 대청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10 떠나자 2010/08/17 1,987
569223 미국 직장 연봉이 이정도면 살기 괜찮은 수준인지요? 13 미국연봉 2010/08/17 2,014
569222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따려면 4 자격증 2010/08/17 773
569221 무기폐 궁금해요 2010/08/17 144
569220 디카 추천 좀 해주세요~ 1 디카 2010/08/17 190
569219 유산 받은적 없는데 다른형제들이 오해 8 며늘 2010/08/17 1,353
569218 82에서 보면...손주를 꼭 봐줘야 하나요??? 32 ?? 2010/08/17 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