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폭풍식욕이 오기를 기다리는 신랑 ^^;;;

하야 조회수 : 852
작성일 : 2010-08-17 12:11:48
4개월 들어서면 입덧이 좀 나아진다더니..
여전하네요...
그래도 한참 심할 때보단 그래도 좀 먹긴 하는데..
하루종일 입맛도 없고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이런 모습이 안 돼보였는지 신랑이 맛있는 거 사줄테니 먹고 싶은 거 말하라고 해도.. 정작 먹고 싶은 게 없어요..ㅠ.ㅠ
그래도 시간되면 아가 생각해서 억지로 끼니는 먹으려고 노력 중이지만요..

며칠 전 제가 입덧 끝나면 폭풍식욕이 온대... 이랬더니..
매일 물어봐요.. 자기 식욕은 언제 오냐고..ㅎㅎ
마누라가 안 돼보이긴 한가봐요..

그래도 어제는 간만에 먹고 싶은 게 있다니까 득달같이 사오긴 했는데..조각케익..
먹다가 남겨뒀더니 어차피 남으면 그 뒤에 먹기 싫어한다는 거 아니까 본인이 싹싹 긁어먹어버리네요...ㅋㅋㅋ
내가 남긴 거 자기가 먹느라 살찐다고 하면서요..ㅎㅎ
그럴 때 보면 엄마같기도;;;;
IP : 183.107.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7 12:16 PM (203.226.xxx.240)

    저두 폭풍식욕까지는 아니지만..입덧 멈추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첫째때 임신한 저보다 남편이 맛집을 그리 밝히더니(?) 8kg 찐 몸무게가 아직도
    남편의 몸에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나름 임신과 출산의 후유증이라나요..

    암튼 둘째 가지고서..저보다도 남편이 또 얼마나 찔지...걱정입니다. ㅎㅎ

  • 2. ㅎㅎ
    '10.8.17 12:18 PM (112.148.xxx.216)

    저는 지금 30주+5일인데 아직 폭풍 식욕님 안오셨어요..
    밥도 원래 먹던대로 반그릇.. 사실 그것도 다 못먹고 남길때가 많아요.
    8개월 들어가서 배가부르니까 정말 뭘 먹을자리가 없더라구요. 위가 쪼그라드나봐요.
    몸무게는.. 원래 160에 48kg로 시작했는데, 오늘 병원에서 체크했더니 49kg되었더라구요.
    많이 빠졌다가 그나마 많이 회복한거인데..
    아이가 1.55kg라고 하니, 그거랑 양수 빼면 아직 임신전 몸무게 아닌셈이고요..

    자랑이 아니라, 임산부라고 모두 다 몸무게가 늘어나는건 아니라고요..
    첫애때도 비슷헀답니다. 52kg에서 아기 낳고 나와 몸무게 달아보니까 49kg 더라구요. ;;
    키도 별로 크지 않아서, 몸무게로 보면 그리 마른 편도 아닌데..
    임신만 하면 뭐 먹고 싶지가 않아요. 아이 낳고 모유수유하는 동안도 뭐 먹고 싶지 않아서
    억지로 먹느라 혼났어요.;;

  • 3. 하야
    '10.8.17 12:21 PM (183.107.xxx.13)

    ㅎㅎ님 글 보니까..우음... 음.... 흑흑...
    저도 이것저것 먹고 싶은데.. ㅠ.ㅠ
    근데 이상하게 친정엄마랑 언니들은 입덧도 안 하고 임신 기간 중에 잘 먹었다는데.. 유독 저만 그러네요...ㅠ.ㅠ

  • 4. 으앙
    '10.8.17 12:46 PM (112.154.xxx.26)

    저 겨우 6주되었는데요,
    입덧은 안하는것 같은데 저도 식욕은 하나도 없네요.
    먹고픈것도 없고, 일어나 내 손으로 뭐 만들기도 귀찮고.
    그냥 매일 누가 차려줬으면 좋겠어요 ㅠ.ㅜ

    언제 폭풍 식욕이 오려나요? ㅎㅎ 선배님들 글을 보니
    저도 살이 많이 안찔수도 있겠다 싶네요.
    전 44Kg에서 시작했는데 겨우 6주이기도 하지만 아직 살이 안불어요.

  • 5. ..
    '10.8.17 12:52 PM (203.226.xxx.240)

    윗님..
    저두 5~6주 때무터는 그냥 식욕이 없는 정도였는데 7주때부터 죽을맛입니다.
    의사말로는 애기가 심장뛰기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입덧의 묘미를 알게 된다고..^^;
    암튼..일본에서는 20주 가까이 되도록 임산부는 절대 몸무게가 늘면 안된다고
    아기관리보다 임산부 관리를 더 호되게 한다고 하더군요.
    형님이 지금 일본계신데 15주때 딱 500g 늘었는데도 의사가 막 잔소리를 하더라구요.
    암튼 20주 근방까지 몸무게 안늘던 사람도 그 후로는 팍팍 는다고 하니
    너무 일찍부터 몸무게 늘리려고 하지 마세요. 나중에 살빼느라 고생 엄청 합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215 해외에 계신분에게 필요한 한국물건이 뭐가 있을까요? 5 선물 2010/08/17 482
569214 윗집에서 물이새서 황색곰팡이가 폈어요.ㅠㅠ 3 세입자 2010/08/17 813
569213 피임중에도 임신가능하죠? 2 .. 2010/08/17 572
569212 초등여아 점 빼줘두 될까요? 4 2010/08/17 602
569211 장터 개인말고 사업자분들이 파시는 제품,식품들 어떤가요? 1 장터 2010/08/17 189
569210 케리비안베이 남편 없이 애들하고만 가면 힘들까요? 6 ... 2010/08/17 751
569209 진실되고 추천하고픈 치과좀 소개시켜주세요 3 치과 추천 2010/08/17 628
569208 이 영화 좀 찾아주세요. 1 반고흐 2010/08/17 276
569207 한번 웃어 봅시다. (귀연강아지~ ㅋㅋ) 12 나른하신가요.. 2010/08/17 1,425
569206 항아리에 효소를 담글 때 소독하기 어려운가요? 4 항아리 2010/08/17 653
569205 한강 수영장 가려는데..음식 뭐 싸 가지고 가면 좋을까요 ? 추천 해주세요!!!! 11 직장맘 2010/08/17 1,309
569204 동해안 날씨가..... 동해안 2010/08/17 152
569203 오늘 본방 그대로 한답니다. 역시 MBC, 대단한 최승호 PD님! 10 PD수첩 2010/08/17 1,988
569202 다음주 키자니아 갈려고하는데.. 초등 방학 끝나나요? 4 키자 2010/08/17 505
569201 쥐났을때 , 가위눌릴때, 꿈인지 현실인지 구별이 안될때 대처법 4 ㅋㅋㅋ 2010/08/17 828
569200 스마트폰쓰면 왜 신세계라고 하는거예요??이해가 안가요. 9 .. 2010/08/17 1,643
569199 무료드림 할려면 어떻게 하나요?? 2 우준아빠 2010/08/17 286
569198 정부, 보수 대변 ‘공룡 싱크탱크’ 추진 1 세우실 2010/08/17 123
569197 올케 버릇 어찌 고칠까요? 190 미움 2010/08/17 16,673
569196 PD수첩“4대강,홍수방지아닌 관광개발목적”“MB 비밀조직 가동” 3 윤리적소비 2010/08/17 432
569195 사진인화 사이트 추천 해주세요 6 엄마 2010/08/17 314
569194 바닥을 기고 있는 저희애한테 도움을 주세요 2 영어 2010/08/17 546
569193 기타 구입 조언해 주세요~ 3 기타구입 2010/08/17 196
569192 오후에 도우미 분이 오시는데 잠깐 외출해도 될라나요? 3 도우미 2010/08/17 751
569191 유행 있나요? 골프 가방 2010/08/17 129
569190 스마트폰과 안드로이드폰은 무슨 차이인가요??? 9 정말 모르겠.. 2010/08/17 1,487
569189 폭풍식욕이 오기를 기다리는 신랑 ^^;;; 5 하야 2010/08/17 852
569188 '교육비 양극화' 사상최대…곽노현 "개천 용나기 프로젝트" 1 윤리적소비 2010/08/17 384
569187 아침마당에 현진희씨랑 같이 출연한 씽크대직접떼서 재조립하신분 블러그아시는 분 5 ... 2010/08/17 1,207
569186 경남권.. 기도원소개부탁드려요 5 아이린 2010/08/17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