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시방 못가게 합니다.
가면 게임밖에 안하는데다 남자들 아무데나 담배피고 환경이 좋지 않아서요.
근데 초2막내 친구애가 막내더러 피시방에 가자고 했나봅니다.
친구애엄마가 용돈 만원을 줬다구...
막내 돈 없었지만 친구가 준다고하니 얼씨구나 하며 간다고 하고
옆에 있는 초4큰애 역시 같이 가자 하고는...
저한테 와서...
학교운동장에서 축구하고 놀다오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집앞 놀이터에서 놀라고 하니 이것저것 핑계를 대더군요..
피시방은 생각도 못하고....학교앞문구점에서 오락할꺼 같아 오락은 하지마라 했죠..
그동안 집안일 도와주며 모아둔 몇백원을 들고 나가더라구요.
근데 와야할 시간이 되어도 안오고 전화하니 아예 받질 않고..
그냥 기다렸더니 약속한시간보다 20분지나 전화와서는 지금 집에 간다구 하더라구요..
오자마자....뭐하느라 늦었냐고 하니...
피시방을 갔었다고...
피시방 간거 보다 거짓말 한걸로 회초리를 들었어요.
손바닥 한대씩 맞고...
방에 들어가 숙제를 시켰는데....
사방에 늘려있는게 피시방인데...언제까지 막을수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못하게 하면 더 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데 차라리 어느정도 허용하는게 맞는가 싶기도 하구요.
제 사고로는 피시방 좋게 보이지 않는데 집에서 게임을 허용해줘도
피시방을 가니...
님들은 어찌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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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피시방 가는거 언제부터 허용해주시나요?
엄마 조회수 : 476
작성일 : 2010-08-17 12:03:05
IP : 110.11.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17 12:08 PM (121.130.xxx.97)우리애들은 절대로 출입금지라 못가는데 우리 남편이 자주 가네요.. 한번 가봤느데 온통 어리애들이 게임 삼매경에 담배 피우고 ... 숨이 턱턱 막혀 바로 나왔네요.. 집에서 한두시간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2. 한두번
'10.8.17 12:14 PM (175.112.xxx.87)다녀보더니 안가더라구요 담배연기때문에 못가겠다고 우리애는 지 아빠 담배연기도 못견뎌하거든요..
3. 중학생 아들
'10.8.17 12:27 PM (211.207.xxx.222)저랑 같이 아니면 갈 생각 안합니다..
온라인 게임을 안해서 갈 이유가 없답니다..
콘솔 게임은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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