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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주머니 어디서 구하세요?

좋은아주머니 조회수 : 707
작성일 : 2010-08-17 11:53:16

강남파출부에서 두 분 오셨더랬죠. 한 분은 나이도 너무 많으셨고, 청소를 너무 대충대충 하시더라구요. 제가 옆에서 같이 청소하고 부탁드렸는데도요. 그리고 쓰레기 버리러 가시면서 어머 슬리퍼가 없네(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제가 제일 아끼는 구두를 신고 나가시더라구요 발에 안맞으시는 게 보이는데도.. 제가 말렸음에도 어머나 그거 제가 제일 아끼는 거예요 라고 말씀드렸음에도 휭하니 신고가셨음...ㅠㅠ (신발장에서 골라서 신고가셨어요) 애 학원차 태워보내면서 왔다갔다 해서 그런지.. 글쎄 새 고무장갑이 봉다리채로 (한 3개 들어있었을 거예요) 사라졌답니다. 뭐..설마 아주머니가 가져가셨겠어요. 그래도..왠지 좀...아주머니 쓰시고 있던 자리에 없고 어디 있는 지 모르니 참 찜찜하답니다.
두번째 아주머니는 방 두개짜리 집에 걸레질을 밀대로 하시더라구요. 휴...그래도 이전 아주머니보다는 구석구석 닦아주시긴 했답니다. 이 집 일 많으니 자기 일 더하고 돈 더 받아야겠다는 말씀도 서슴없이 하시고...
제가 하는 일이 있어서 도우미아주머니가 필요한거지 사실 집이 큰 것도 아니고, 일이 많은 것도 아니거든요. 여기 이야기 들어보면 참 좋으신분도 많으시던데, 어디서 구하세요? 정말.. 서울에서 좋은 도우미 아주머니 구하는 건 하늘의 별따기인가요..ㅠㅠ
그냥.. 알아서 손걸레질 해주시고, 그냥 말 많이 없으시고, 이집은 뭐도 해먹네 뭐도 해먹네.. 누구엄마는 팔자가 참 좋아, 아줌마 쓰고 살고..뭐 이런 소리 안하시는 그냥 조용히 성실하게 일해주시는 분 없을까요...?
IP : 122.37.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통곰
    '10.8.17 12:35 PM (112.223.xxx.51)

    아이비헬퍼에서 몇 분 불렀는데 오신 분 중 반은 마음에 들었고 나머지 반은 그저 그랬어요.
    저는 아이 때문에 연회비 내서 가입했었고, 연회비 안내면 금액을 좀 더 내야 할 거예요..

  • 2. 저는
    '10.8.17 12:40 PM (115.93.xxx.69)

    강남파출부 이용하는데 돈 좀 더 내고 퀸도우미 씁니다.
    일반 도우미 분들 중에 괜찮은 분도 간혹 계신 거 같은데..영 이상하신 분도 많았습니다. 청소도 대충 하고 가 버리고....

  • 3. 손걸레질
    '10.8.17 1:13 PM (121.165.xxx.238) - 삭제된댓글

    손걸레질 원하시면 구하기 힘드실거에요.
    제 주변에 거의 도우미 쓰는데요, 저희집 포함, 손걸레질 해주시는 도우미 쓰는 집 한 집도 없습니다. 그리고 매일 하면 꼭 손걸레질 안해도 됩니다.
    원글님도 아시죠? 손걸레질이 팔목과 무릎에 얼마나 안좋은지.
    그건 빼고 고르시는게 나으실거에요.

  • 4. 추천..
    '10.8.17 1:34 PM (121.88.xxx.11)

    합니다 오전시간가능하십니다 깔끔하고 음식도 잘만드세요
    연락처 010-7732-3567

  • 5. 생활정보지
    '10.8.17 2:22 PM (122.38.xxx.45)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저는 장터라는 약간 두툼한 책자형 생활정보지 보고 구했어요.
    그 책에 보면 가사 도우미 업체 여러곳 나와요.
    그중에서 하나 고르셔서 연회비 (7만원) 내고 아줌마 부르시면 되어요.

    정말 별별 아줌마 다있어요...원글님 맘에 정 들지 않으시면 바꾸시면 되는데
    남 쓰는게 백 프로 다 맘에 들지는 않으니 약간 감안하시고 사람 부르셔야 하고요.
    그래도 계속 쓰시다 보면 어느날 좋은 아주머니 만나실수 있을 꺼에요.^^
    좋은 아주머니 만나시면 선물 많이 챙겨 드리셔서 꽉 잡으시고요.ㅋ

    저희 아주머니는 손걸레 해주십니다.^^ 제 주변 분들 도우미들은 손걸레 다해주십니다.

  • 6. 원글
    '10.8.18 4:55 PM (122.37.xxx.30)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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