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맘 먹고 산 3년도 안된 가죽 소파가 가죽이 다 벗겨지고 푹 꺼졌어요
아들만 둘인데 작년에 한동안 가죽 소파 위를 발로 밟고 다니더니 어느날 푹 꺼져 버렸어요
그러더니 가죽이 트기 시작하더니 이젠 가루까지 떨어집니다
이젠 아이들이 좀 컸다고 말귀를 알아 들어서 소파 위에 올라 가지도 않고 얌전히 앉아 있기만 하는대요
또다시 새 가죽 소파로 바꾸기는 엄두가 안나네요
돈도 없고 가죽소파를 관리할 자신도 없구요
또 진짜 가죽 소파를 고를 재주도 없구요
다 가죽이라고 말은 하지만 전에 tv에서 보니 진짜 가죽은 거의 없더라구요
다 속아서 사는거지...
이사 계획이 있어서 집이 팔리면 바로 이사 갈거라(그게 언젠진 모르겠지만 ^^) 이걸 고쳐 쓰던가 아님 정말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그런 소파를 구입하려고 하는대요
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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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맘편히 사용할 수 있는 소파 있을까요?
갓난이 조회수 : 590
작성일 : 2010-08-16 22:26:10
IP : 219.251.xxx.2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라파고
'10.8.17 12:11 AM (221.165.xxx.61)하기엔 좀 그런데요. 혹시 폴리몰리 빈백소파라고 아시는지...앉는대로 모양이 잡혀지는 그런 소파예요. 부담없이 사용하기엔 참 편하고 좋던데 대신 집의 어떤 분위기를 잡아주는 '가구스러운'역할은 못해요. 저희 집은 아기 키우는 집이라 정신없고 산만해서 깔끔병있는 제가 구석에 구겨넣어놓고 잘 안꺼내는데요. 언제 한 번 거기 푹 파뭍혀서 원없이 쉬어봤으면 좋겠어요.^^
2. 천사
'10.8.17 12:56 AM (218.235.xxx.214)저는 디엠소파를 추천해요
3. 같은고민
'10.8.17 1:48 AM (125.178.xxx.12)하다가, 갈등끝에 저는 소파를 일단 gs에서 저가형중에 평이 괜챦은걸로 구매했구요.
인조가죽이고 스툴있는 구조이구요.
6세 천방지축 아들래미 있어서 천연이고 인조고간에 남아나지 않는건 당연할거고
노상 뭐 흘리고 뛰고 해대니, 커버링 예쁜걸로 해서 씌웠어요.
여름이라 화이트계열로 커버링하니 딱 소파값 나오네요.ㅡ,ㅡ
추워지면 다른분위기로 커버링 한번 더 할려구요.
홀랑 벗겨서 빨면되니 관리스트레스도 덜하구요.
또 위생상도 오히려 더 나을듯 싶어서 무지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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