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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어찌 키워야할까요
휴
자기를 훈계하는 말에는 대답도 일부러 회피하고 딴얘기를 막하구요
맘에 안들면 저도 꼬집고 물건 던지고
정말 화도 내보고 타일러 보곤하는데
정말 이맘때 벌써 이리 말을 안듣나요
전 한 일곱살은 되야 자기주장생기고 할줄알았는데 ㅡㅡ
제발 어떻게 훈육해야할지 도와주세요
1. ^^
'10.8.16 10:19 PM (124.56.xxx.33)헉... 제가 쓴글인줄 알았다는-_-
저도 4살 아들을 둔 엄마예요 ㅜㅜ2. 요즘
'10.8.16 10:23 PM (218.55.xxx.57)아이들 개월수와는 상관없죠
12개월정도 이후부터 자기 주관 뚜렷하게 가지고 고집세우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데...그전에 엄마 자신의 문제는 없나요???
저도 엄마이지만 솔직하게 제자신이 문제가 없고 신나고 즐거운 상태이면 아이들이 어떤 행동을 하던지 너그러워지고 슬기롭게 대처할수 있는데 그게 아니고
제 자신이 힘든 문제가 있던지 마음이 편치않던지 괴롭거나 힘든문제가 있으면 아이가 여느 하던 행동을 똑같이 해도 화가 나거나 힘들어진적이 있습니다
지금 원글님은 어떠신가요???
만약 이런문제가 아니라면...
아이가 그맘때 되면 자기 고집을 세울수가 충분히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남자아이가 더 심한것 같습니다
그럴경우 아이에게 허용될수 있는 범위를 먼저 정하세요
어떤것까지는 이해하고 너그럽게 받아들일수 있는지 ...어떤것은 가르치고 훈육해서 고쳐야 하는지를 먼저 정하신 다음에....받아들이기로 결정한것은 너그럽고 최대한 여유있게 행동하고 반응해주시고 아닌것들은 단호하고 간결한 말투로 일관되게 훈계해보세요
특히 아이가 다른 사람들이 있거나 엄마가 바쁜일이 있거나 이럴경우 훈계가 제대로 안되고 거의 방임상태에 이를다는것을 누구보다 더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그럴때 일수록 하던 일이나 하던 대화나 하던것을 모두 멈추고 훈육을 하셔야 됩니다
아이에게 예외가 적용될수 없음을 알게 해주시면 엄마의 뜻을 따르게 될것입니다
그외에서는 아이에게 그전보다 더~~한 사랑을 베풀어주세요
더 많이 사랑한다고 표현해주시고 칭찬해주세요
그러면 아이가 달라질것입니다
4살이라면~~~ 지금은 정말 아기 사랑스러울 나이네요 ^^3. ..
'10.8.16 10:24 PM (121.129.xxx.76)육아서를 보면 권위는 꼭 남겨두라고 하더라구요. 음.. 권위를 남겨두고 아이와 친구되기.. 수년간 화두예용.. 같이 꼬집고 물건 던지는건... 아닐 것같구요, 웃지도 않고 화내지도 않는 정말 뉴트럴한 표정으로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단호하게 말을 하라는데... 쉽지 않지만 그래도 선방한 것같아요.
4. ^^
'10.8.16 10:25 PM (175.115.xxx.162)우리아들 4살때 옆집 친구랑 만나기만하면 싸우고, 동생 물고 난리도 아니었죠.
지금은 10살인데 아주 순해 졌답니다.
어떻게 교육시켰나 생각해 보는 중인데.. 죄송해요. 딱 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그냥 더 많이 안아주고, 믿어준것 뿐인것 같아요.>>>5. ㄷㄷ
'10.8.16 11:17 PM (58.235.xxx.125)그맘때 힘들어요 우리애는 지금 13살인데 그나이때 그랬어요. 그리고 조금 괜찮아 지다가 7살전에 또한번 그래요..그리고 또 괜찮아지다가 학교들어가서 3학년쯤 되면 2학년인가 암튼 그맘때쯤 2춘기 옵니다. 그리고 고학년되면 4춘기 오구요..중학교가면 더하겠죠.우리애는 아직 사춘기가 안와서.다행이지만.그래서 요즘 조금 수월해졌어요 저러다 또 중학교가면 난리한번 나겠죠.
애들 키우는게요 몇년씩 주기적으로 힘든때가 있어요.. 4살 넘어가면 절대 안그럴거라 생각지 마세요
말솜씨 생각등이 훨씬더 많아져서 지금이 좋을때구나 느낄겁니다.6. 절대//
'10.8.16 11:17 PM (122.40.xxx.30)전 못했던 거고 못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더 많이 안아주고 믿어주고 인정해 주는게 최선이라 생각되어요...;
의견을 나누는 방법을 일러주고.... 내 기준에서 충분한 것이 아닌 아이수준에서 충분한걸...
범위를 정하고..(그 범위가 엄마의 범위가 아닌... 아이의 기준에서..) 일관성있는 훈육은 분명 필요합니다...
육아서 다 보면서 ..다 알면서..
늘 화내고 소리지르며 반성하는 엄마 입니다..;
아이가 상처 받을까 진정 맘 아파요....
전 너무 단호했고... 냉정하리만치 일관성 있었어요...;
떼쓰거나 약속을 어기는 일은 하지 않지만... 글쎄요... 제가 잘했단 생각만 드는건 아닌걸로 봐서
그런방법이 아니고도 방법은 있었을 거다 라는 생각이.......7. 5살 되면
'10.8.16 11:20 PM (118.35.xxx.251)더합니다.
그때는.. 아... 4살때는 이거에 비하면 천사구나 하는생각이. - -;;
주관이 너무너무 뚜렷하면서, 인내력, 참을성 제로일때라...휴8. 울 딸도
'10.8.17 12:47 AM (115.136.xxx.39)그럽니다.
엄마,아빠 말에 말대답 꼬박꼬박 다하고
자기 주장은 강해지는데 아직 미성숙된 인간이니 가끔은 논리적인것도 안통하고
내가 참자하며 삽니다^^;
헌데 물건을 던지거나 부모를 때리는 행동한다면 엄하게 꾸짖습니다.9. 제가 요즘
'10.8.17 12:56 AM (121.128.xxx.171)육아서를 읽고 있는데요.
아이가 잘 한 일이 있으면 정말 호들갑 떠는 모양새로 칭찬을 해 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아이와 스킨쉽이 반드시 있어야 한답니다.
저도 제 4살 아이에게 써 봤는데 효과 있어요.
아이에게 엄마가 이야기 하는것에 "네"라로 말을 하면 1점씩을 준다고 했어요.
10점이 모이면 좋아하는 껌이나 사탕을 하나 준다고 했어요.
아이가 제 말에 "네"라고 대답하면 저는 호들갑을 떨며 칭찬을 해 주고 아이를 안아줘요.
그리고 엄마가 1점을 줄게.
앞으로 9점을 얻으면 사탕을 먹을 수 있어. 라고 했어요.
한 번 이 방법 써 보세요.
저는 요즘 고민이 아이가 정신없이 자전거를 타다보면 손이 작아서 브레이크도 빨리 못 잡고, 옆으로 비껴가야 하는데 정신없이 놀때는 그런 인지력이 없어 앞에 있는 자전거를 가끔 받아요.
앞에 있는 아이가 다칠까 걱정도 되고, 제 아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잘못 비추어질까도 걱정이 되요.
이런건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5살이 될 때까지 자전거를 꺼내주지 말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