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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도우미~ 분을 불러보려고 합니다.

도전!!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0-08-16 20:33:29

하아.. 일단 뭐 제 집은 아니고 저는 얹혀사는 엄마 집입니다.
낼 모레 환갑 울 엄니.. 집안 살림 남에게 맡겨보신 적 없는,
사람을 돈 주고 사서 뭘 한다는 건... '공사' 말고는 해보신 적 없는 분입니다.

어제 집에서 간만에 딩굴딩굴하다보니..
집이 솔직히 너무 지저분합니다. ㅠ.ㅠ

저희 엄니.. 현재 암환자시고.. 집안 위생 청결 뭣보다 중요한데..
네.. 하나 밖에 없는 딸은.. 집안일은 젬병에 꽝입니다 . -_-
정리 하면 칼 같이 하는데.. 세월에 네월아 입니다..;;

구체적으로 좀 여쭤볼께요.. 여기 경기도 용인이구요..

집 평수는 44평... 방 4개, 욕실 2개, 거실, 주방, 베란다..까지
싸악~~ 청소... (진공 청소기 박박, 물걸레질 박박.. 구석구석...ㅠ.ㅠ) 맡기면서....
덤으로 정리 정돈 깔끔하게 해주셨으면 하는데..

-. 일단.. 어디서 어떻게 불러야하나요..? ;;;;
-. 비용은 얼마나 드려야 하나요..?
-. 청소하시는 동안, 엄마가 자리를 비우셔도 될까요..?
   (건강 상 먼지도 그렇고, 엄마가 있으면 직접 팔 걷어부칠 성격이세요..ㅠ.ㅠ)

그 밖에 뭐 다른.. 팁... 들도 좀.. 알려주세요.

물론 엄마는 지금도 '남 한테 맡기면 보이는 곳만 대충 하고 만다' 고 하십니다.
엄마~ 보이는 곳만 대충 해도 지금 울 집보다는 낫겠다!!! ㅠ.ㅠ 드러워 징짜~~


IP : 210.94.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반
    '10.8.16 8:39 PM (115.137.xxx.171)

    가사도우미를 부르시지 말구요. 청소 전문용역회사에서 부르시는게 좋겠어요. 어머니 환갑을 맞이해 집 정리 하시려는 따님맘이 참 이쁘네요.

  • 2. ...
    '10.8.16 8:39 PM (58.140.xxx.194)

    싸악정리 (싱크대.냉장고 까지) 하시려면 이틀은 소요하셔야 할것같아요
    저희동네면 소개시켜드리겠지만 멀어서 불가능하구요
    일하시는동안 외출하시는게 아무래도 서로 편하겠죠
    끝마치기 1시간30분쯤 오셔서 미진한부분 부탁드려도 되구요

    경험으로보아 온종일보다 반나절 이틀 도움받으시는게 더 만족감을 드릴수있을거라생각합니다
    일 하시는분도 훨씬 수월하구요

  • 3. 아..
    '10.8.16 8:44 PM (210.94.xxx.89)

    아우 조언 진짜 감사합니다..
    청소 전문 용역회사..는.. 입주청소 뭐 그런거 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일 벌이면 엄니 완전 신경질 내실텐데..;;;

    이틀 정도면.. 될까요..? 근데 어디다 전화해야해요..? ㅠ.ㅠ
    YWCA..? 뭐 그런 곳에서도 소개해주나요..? (완전.. 하나도 모름..)

  • 4. ...
    '10.8.16 8:47 PM (58.140.xxx.194)

    저도 소개로 받은거라 어디라고는 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
    동네에서 가까운분들께 소개받으시는게 가장 좋은데...
    전문용역은 잘 고르셔야할것 같아요
    하루에 다 해결 해 주긴하는데 약이 독한지 들어가니 눈이 너무 아프고...
    그렇다고 꼼꼼하지도 않고...
    처음 이사할때 이정도면 감사하지 했는데.. 지나고 보니 가격대비 별로더라구요

  • 5. 전 남자^^*
    '10.8.16 9:07 PM (58.236.xxx.56)

    울집은 47평인데요... 집 사람은 청소를 날마다 하긴 하는데 별반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꼴로 청소 하는데 대신 진짜 야무지게 하는 편입니다. 하다 못해 좀 높은 윗쪽의 책장선반까지 다 닦습니다. 고무장갑끼고 변기 안쪽까지 청소용 락스 묻혀서 싹싹..ㅋㅋ 애들이나 마누라나 제가 청소를 해야 시원 하다고 합니다. 이 소리 듣는 재미 하나로 청소합니다^^* 청소 하면서 요란한 팝 틀다가 청소 끝나고 샤워 한다음 바흐 무반주 첼로곡 걸면 죽음입니다. 요맛에 함부러 청소 양보 못합니당. 다른 뜻없이 청소란 내용땜에 걍 댓글 달아 봅니당.^^

  • 6. 윗님
    '10.8.16 9:20 PM (210.94.xxx.89)

    얼마면 됩니까..? -0-;;;

  • 7. 부럽
    '10.8.16 10:13 PM (61.74.xxx.16)

    전 남자님 부인은 좋으시겠어요...
    정말 부러워요...

  • 8. ^^
    '10.8.17 10:31 AM (211.105.xxx.14)

    전 남자^^* 님~
    혹시 현우아빠님 아니신가요?
    ^^
    살돋에서 자주 뵙고 싶으신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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