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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고 스킨쉽 궁금해요....
서로 매우 바빠서 자주 못 보고 있어요. 1-2주에 한번 정도,
앞으로 바쁜 일 끝나면 매주 보자고 하네요.
둘이 잘 맞아서 처음 만나고 매우 호감있다고 표시하구요..
매일 한시간씩 전화도 했고.. 마지막 보고 나서부터는 문자로 주로 대화하구요.
이번 주 또 보기로 했는데... 스킨쉽을 아직 안했는데..
전 스킨쉽하고 싶더라구요. 그냥 얼굴 보면 살짝 만지고 싶다.. 뭐 손이 남자치고 곱게
생겼네 등등.. ㅋ
나이는 동갑인데, ... 영화관에서도 아직 서로 살짝 피부 터치만 있었어요.
팔과 팔이 닿는 정도인데 좋데요 ㅠㅠ
이 사람이 언제 내 손 잡아주려나 기다리다가 짜증 날것도 같더군요.
4번째 보면 슬쩍 팔짱 끼워볼까요? 저 너무 밝히는것 처럼 보일까요?
흠.. 아직 손도 못잡아서 그런지.. 내가 여자 맞나? 이런 자괴감까지 드네요...
1. ..
'10.8.16 2:46 PM (119.194.xxx.122)가만있음 중간 갑니다....
먼저 팔짱 끼었다가 그쪽이 좋아하면 다행인데 뜨악한 반응이면 어쩌시려구요.
조금만 참으소서~~~2. .
'10.8.16 2:52 PM (183.102.xxx.165)저도 그냥 안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뭐랄까..여자는 먼저 스킨십 하면 안 된다! 그런 말은 아니구요.
한국 남자들은 아직까지 여자가 먼저 스킨십 하면 좋아하면서도 속으로는
이 여자 엄청 밝히네. 하고 생각하는 남자가 더 많거든요..
남자분이 먼저 하도록 기다리세요.3. 풋고추
'10.8.16 3:03 PM (125.182.xxx.109)여자가 설치면 호감가다가도 남자 도망가요. 과거에 문란햇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냥 가만히 계세요. 스킨쉽같은경우는 남자가 리드하게끔 유도하는게 현명한 여자라는 생각이 드네요.4. @@
'10.8.16 3:04 PM (210.94.xxx.35)음.. 남자입장에서는 길가다가 팔짱끼는것을 당하게(?)되면 간단한 스킨쉽이지만
호감이 더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남자입니다)
그냥 길가다 무작정 파짱을 끼는것이 아니라 걷다가 어느 가게를 들어간다하거나 했을때
'우리 저기 한번 가봐요~' 하면서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우는 것이 좋겠지요.
팔짱정도면 스킨쉽이라고 하기도 어려우니까요^^;;;5. 30후반녀자
'10.8.16 3:08 PM (119.195.xxx.30)저와 평생 하고 싶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비치거든요...그런데 왜 손끝 하나 안대는 걸까 싶어서요.
좀 더 기다리면 손도 잡아주겠죠?6. 이런 걸로
'10.8.16 3:09 PM (180.224.xxx.6)'밝힌다'는 평가 들으면 원글님 억울하시겠지만, 어쩌겠어요. 너무 오래 묵은, 이 나라의 편견을요. 30대 후반의 선 자리시면 신중해서 나쁘실 것 없습니다. 마음에 드신 분 만났는데 빼지는 못할 지언정 앞서나가지는 마세요. 손 잡아주길 기다리다 짜증난다는 표현이 솔직히... 좀 걸립니다. 제 남동생 만나는 분이라면 전 좀 꺼려질 듯한.
7. ㅋㅋ
'10.8.16 3:10 PM (203.142.xxx.230)문턱 같은데 걸려 넘어지는 척하면서 손이나 등을 잡아보면 어떨까요?
하핫. 생각만해도 재미있네요
하지만 티나게 먼저 팔짱끼거나 그러는건 반대!!
그런데 겨우 3-4번 만나고 뭔 스킨십에 평생 어쩌구요?
나이가 있으시더라도 너무 조급하네요8. 등산좋아요
'10.8.16 3:11 PM (112.150.xxx.170)산에 같이가보세요. 손잡을일 무지 많습니다 ㅎㅎ
9. 다시
'10.8.16 3:13 PM (180.224.xxx.6)읽으니 정말, 만난 게 겨우 3번. 3번에 스킨십 운운하시니 좀 이상하게 느껴져요.....
10. 이방법은?
'10.8.16 3:13 PM (119.194.xxx.161)팔꿈치 바로 윗부분 팔을 살짝 잡는 건 어떨까요? 길 건널 때나..계단 내려갈때..
어두운 극장 계단 등등서 제가 남편한테 잘 하거든요. 옷깃을 잡는 정도로만요. 그러다 보면
알아서 팔 내주던데..11. ...
'10.8.16 3:13 PM (220.88.xxx.219)@@님 말씀 동감...
제 남동생 친구가 어던 여자애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럿이서 모인 자리에서 서로 소개를 하다가 그 여자애가 자연스럽게 제 남동생 친구 팔장을 끼면서 애랑도 잘 알아요... 하는데 숨이 멎었대요. 그래서 내 운명이라 생각하고 막 쫒아다녔지요.12. .
'10.8.16 3:17 PM (220.85.xxx.198)스킨쉽이라고 이름붙이지 않은듯한 스킨쉽을 살짝 하고 난 모르쇠 모른체 작전으로 나가면 남자들 넘어가요. 그 감촉 못잊죠.
13. 30후반녀자
'10.8.16 3:20 PM (119.195.xxx.30)아..전 연애를 못해본지가 몇 년되서요 ㅠㅠ, 그리고 거의 매일 통화하다시피 해서, 3번 이상의 감정에 깊이가 생겨서요. 그리고 그 쪽이 절 좀 많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쯤되면 스킨쉽해도 되지 않나 생각했어요. 너무 빠르다는 의견도 있으시니 다행이에요, 전 제가 그런쪽 매력이 떨어지나 자격지심이 들었거든요. 제가 넘 성급한거네요.
14. ㅎㅎ
'10.8.16 3:35 PM (219.255.xxx.50)담엔 비오는 날 만나세요
요즘 비 자주오잖아요
우산 하나같이 쓰면 팔짱은 기본이고
그 남자분에게 스킨쉽 충동이 쓰나미로 몰려올수도 있음
-_-15. ..
'10.8.16 3:42 PM (175.114.xxx.220)전 지금의 남편이랑 나란히 이야기하고 걸으면서 데이트를 하다가(손가락도 안 대본 사이였슴)
옆에 오토바이가 부앙~! 하고 지나는 바람에 제가 엉겁결에 남편 팔을 꽉 잡고 몸을 딱 붙였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뿅~! 갔슴다 ㅎ
ㅎㅎ님 말씀을 읽고보니 우리 데이트 할때 비가 많이와서 우산도 많이 나눠 썼네요 ㅋㅋ16. ㅋㅋ
'10.8.16 3:44 PM (112.149.xxx.52)운동을 하세요 휴일날 인라인을 타러가든지 자전거를 타던지
등산을 가던지.....스킨쉽을 많이 하게될겁니다 ^^
예쁜사랑하세요17. ..
'10.8.16 3:45 PM (112.154.xxx.151)말도안되...>.<
18. zz
'10.8.16 4:07 PM (61.251.xxx.174)예전 연애할때 생각나네요..^^
제 남편은 하도 스킨쉽이 없어서, 주위에서 몸에 문제 있는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었슴돠!!!!
전 제가 먼저 살며시 손 잡았어요...속터져서..ㅋㅋ
쑥스러워서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좀더 지켜 보시다가 먼저 잡아보세요..19. ^^
'10.8.16 4:08 PM (125.185.xxx.183)쬐금만 더 참으소서~~
20. ㅎㅎㅎ
'10.8.16 5:49 PM (210.99.xxx.18)등산 강추
저는 뭐
우리영감한테 제가 화악 드리댔는데
여적지 그 소리 합니다
-_-;;
제가 옆구리 먼저 찔렸다구...
ㅎㅎ
요즘 선전하는것중에
친구와 연인 사이라면서
여자애가 남자애에 대한 감정이 아리송해서
먼저 뽀뽀해보잖아요
그럼서 아..친구구나 하는...
저두 좀 그게 아리송해서리
우리영감한테 먼저 뽀뽀해본거라 ㅎㅎㅎㅎ
우리영감탱이
얼마나 떨던지
내 밑에 깔려서
숨을 헐떡이는데...
ㅎㅎㅎㅎ
지금은 한 침대 먼 가족이지만^^21. 공포영화를
'10.8.16 7:22 PM (211.63.xxx.199)같이 공포영화를 보세요.. 무섭다 싶은 장면에서 고개를 팍 남자분 어깨쪽이나 가슴에 박으세요.
남자들이 연애할때 자주 써먹는 방법이라잖아요? 아님 같이 술 한잔 마시고 살짝 취한척..
근데 두근두근 떨면서 기다리는것도 잼있어요. 넘 몸 달아하지 마시고 스킨쉽이란건 자연스럽게 이뤄져야해요.
일단 원글님은 무장해제이시니 상대가 원글님이 무장해제란걸 빨리 눈치 채시길 바랍니다.22. 축하!!
'10.8.17 12:51 PM (182.239.xxx.230)오호...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셨으니 축하드립니다.
읽는 제가 다 마음이 황홀하네요.^^ 예쁜 사랑 나누세요.
스킨쉽은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재고 계산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최고봉이라 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