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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나 딸이 아기낳고 얼마만에 아기보러 가시나요? 뭘 사가지고 가야할지..

..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10-08-16 13:47:39
저희 올케가 오늘 새벽에 아기를 낳았어요.
동생이 사진을 보내줬는데 첫조카라 그런지 너무 이쁘네요.
올케네가 지방에 살아서 바로 보러갈수는 없고
저랑 아버지는 이번 주말에 시간이 되서 그때 보러 가려는데
엄마(시어머니)가 일주일뒤 가보는건 좀 그렇지 않냐며
수요일에 엄마 혼자라도 보러가신뒤 주말에 함께 같이 가자고 하시네요.
아기낳고 일주일뒤에 보러가면 너무 성의없을까요?
지금 올케네 친정 어머니도 거리가 멀어 아직 와보시진 못하셨다네요.
참..그리고 바로 조리원에 들어가는데
저랑 부모님이 현금봉투 각각 주려고 하는데
먹을거라도 뭘 사가지고 가는게 좋을까요?
IP : 114.207.xxx.15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16 1:49 PM (183.102.xxx.165)

    아기 낳고 친정부모님은 가까이 사셔서 바로 오셨고
    시부모님은 멀리 사셔서 3일후에인가 오셨어요.
    그래도 빨리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올케내 첫 아이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전 첫아이 낳고 과일이 그렇게
    먹고 싶었어요. 과일 바구니 여러개 들어와서 배터지게 먹었네요. ㅎㅎ

  • 2. 저는
    '10.8.16 1:52 PM (121.161.xxx.112)

    삼일만에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시누이가 저희집으로 왔는데
    싫었어요.
    일주일 쯤 뒤에는 작은아버님, 작은어머님도 오셨는데
    신생아 있는 집에 들락날락 시끌시끌 하는 것이 저는 싫더군요.
    손님이라고 저도 누워만 있을 수도 없고 암튼 그랬어요.

  • 3. 우리
    '10.8.16 1:54 PM (58.123.xxx.90)

    올케는 아이낳고 나서 바로 피자를 그렇게 먹고싶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기전에 뭐 먹고싶냐니깐 피자먹고 싶다해서 사다줬더니
    얼마나 맛나게 먹던지요
    그리고 조금있다가 또 치킨먹고 싶다 그러더라구요~~
    예전에 아는사람아기낳았는데 거기서는 아이낳고 나면 병원에서
    통닭으로 한마리를 가져다가 주더라구요
    그거 생각나서 치킨도 사다주고 왔네요
    예전에 우리는 미역국에 과일정도나 먹었는데 ...이빨망가진다고요
    그런데 요즘은 별거 다 먹더라구요

  • 4. 흠..
    '10.8.16 1:54 PM (150.150.xxx.114)

    아기낳은 첫날 시부모님께서 작은어머님에 사촌들까지 대동하고 오셔서는 하루종일 계시다 가셨죠--;; 엄청 힘들었어요. 그 담주 주말에도 오셨더라는...
    조리원에 계실때 잠깐 가보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보들보들한 과일좋은거 같아요,,

  • 5. 참..
    '10.8.16 1:57 PM (58.123.xxx.90)

    먹는것만 적었네요`~^^
    전 제왕절개로 아기 낳았는데 첫아이때는 신랑이 퇴근하는데 동료가 아기 낳았다니깐 축하한다며
    따라왔던 기억이 있네요
    퉁퉁부었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그리고 둘째때는 아들을 낳았다고 시아버지가 그다음날 올라오셨어요
    시어머니랑..으으~~~그때도 난감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억지로 구부정하게 앉아있었던 기억..왜 일케 오래기시는지 혼났습니다
    순산하셨다면 모르겠는데요
    제왕절개했다면 친정엄마 빼고는 다음에 가보는게 좋을거 같애요
    제 경우이니깐`~~참고하시라구요

  • 6. 힘든부분은
    '10.8.16 2:01 PM (175.112.xxx.87)

    있어뵈더라구요 올케가 제왕절개로 낳았는데 누워있으래도 자꾸 일어나서 앉고 엘리베이터 타는데까지 배웅나오고...그래도 병원에 있을때 잠시 얼굴보고 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올케 둘째 때는 일부러 안갔더니 서운하더래요 ㅎㅎ전화해서 물어보세요 뭐 먹고싶은거 없는지...

  • 7. ..
    '10.8.16 2:05 PM (119.66.xxx.37)

    낳자마자 입원기간이나 조리원있을때 가는 게 좋아요.
    집으로 가면 아무도 집에 들이고 싶지 않아져요. 면역력도 걱정이고, 엄마도 너무 힘들고, 아기 자야하는데 방해하는 것도 싫고....
    조리원에서 먹을 것을 충분히 줘서 먹을거리는 필요치 않았어요. 조리원에서 주는대로 다 먹어야 모유가 잘 나올 것 같아서 챙겨주는 식단대로 다 먹다보니 더이상 먹고 싶진 않더라구요. 과일도 간식으로 나오고 그래서 딱히...
    케잌 사오신 분들 몇 계셨는데 결국엔 먹다먹다 기간 지나서 버려야했다는...
    그냥 현금만 주시든지 현금과 함께 아기 딸랑이세트 정도만 사가시든지요.

  • 8.
    '10.8.16 2:10 PM (121.151.xxx.155)

    바로 달려가는것이 좋겠지만
    지금 말고 부모님이 가실때 같이 가시는것이 좋겠지요
    시부모님오고 시누이오고 두번세번 손님 맞이보다는
    한번왜 다 와서 한꺼번에하면 좋으니까 한꺼번에 가세요
    안가기 그러면 전화한번 해도좋구요

  • 9.
    '10.8.16 2:17 PM (125.187.xxx.175)

    병원에서 퇴원하기 전에 가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어른들이야 집으로 가서 아기도 안아보고 싶고 하겠지만
    산모 맘은 불편할 거 같아요. 그러다 아기 탈이라도 나면 속상하지요.
    그냥 병원에 가서 선물 전하고 아기는 신생아실 유리 너머로 보시고
    산후조리 끝난 후에 아기도 좀 컸을때 다시 보러 가시는 것이 어떨지요?

  • 10. 그래도
    '10.8.16 2:18 PM (119.67.xxx.202)

    병원에 있을때 아무도 오지 않으면 좀 ㅡ그래요
    퇴원하기 전에 한번 가보세요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고 사다 드리면 어떨지...

  • 11.
    '10.8.16 2:19 PM (121.147.xxx.217)

    집안마다 다르고 올케분 성격에 따라 다른데
    일주일은 있다가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혹시 제왕절개 하셨으면 더 그렇구요.
    조리원 들어갔으면 특별히 사람이 옆에 붙어 시중 들 일은 많지 않을거에요.
    봉투 준비하시고 .. 냉장고에 두고 꺼내먹을 집어먹기 좋은 과일이나 빵종류 좋았는데
    달달한게 모유를 좀 줄인다고 하니 너무 많이는 말구요,
    하기스 신생아 기저귀 두어팩도 무난하지요.

  • 12. 제 시부모님이
    '10.8.16 2:29 PM (115.143.xxx.72)

    저 큰애 낳구선 일주일있다가 오셨어요..
    지방에 계셔서 (직장도 다니시고) 그러신가부다 생각하다가도
    제가 금욜날 애낳았는데 그담날이 주말이건만 오심 안되나...생각에
    좀 섭섭한 느낌도 들고 그렇긴 했어요...
    그치만 수술을 해서인지 일주일 있다 오시니 몸은 더 편했네여...
    오히려 수술 담날 우르르 몰려온 시사촌들;;;;;; 솔직히 힘들었네여...ㅎㅎㅎㅎㅎ
    근데 올케 친정엄마도 안오셨다면 쫌;;;
    어머님 말씀대로 이번 수욜쯤 한번 가시고 주말에 가시는쪽이 낫지 않으려나 싶어요
    가셔도 잠시 얼굴보는 정도..오래 계시진 마시고요 ㅎㅎㅎㅎㅎ 힘들어요 ㅎㅎㅎㅎㅎ

  • 13. 제 경우는
    '10.8.16 2:36 PM (221.145.xxx.100)

    아이 낳을 때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모두 병원으로 오셨고 아기 얼굴 보고 가셨어요.
    병원에서 조리원으로 가는 날도 다 오셔서 챙겨주셨어요. 운전도 시어른이 하시고 짐도 시어른이 챙겨주시고요.

    얼굴 보러 가서 하루종일 있고 사람 피곤하게 하거나 하는 것은 피해야겠지만 인사차 들여다봐야 하지는 않을까요. 저는 아이 낳은 것도 아니고 입원해 있을 때 시어머니가 마지막날 오신 것도 서운하던데요.

    혹시 산후조리원으로 가시게 되면 오래 계시지 마세요. 저는 어르신들이 두어 시간 계시는데, 훗배앓이 때문에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배에 통증이 극심한데도 들어가서 눕지도 못하고 괴로웠어요. 아이 젖 줄 시간도 돌아오고...

  • 14.
    '10.8.16 2:46 PM (119.149.xxx.33)

    전 낳고 당일날 시누부부와 시부모님이 같이 오셨어요. 어차피 같은 동네 사셔서 같이 오셨지만요. 당연히 당일날 와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꽃 사오셨어요. 시누 남편님이 워낙에 잘 챙겨주시는 분이라서요.
    정상분만 하면 다다음날 퇴원하니까 병원에 있는 동안엔 오셔야겠죠.

  • 15. ..
    '10.8.16 2:54 PM (119.66.xxx.37)

    꽃은 반입 안되는 곳 많아요. 빵도 모유때문에....
    현금만 들고가기 그러면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의류 제외하고, 기저귀 하기스 소형 한 팩이 제일 무난했어요.

  • 16. 음.
    '10.8.16 5:27 PM (163.152.xxx.7)

    병원이나 산후조리원 있을 때 가세요 2222222222
    나중에 집으로 돌아간다음에 가면 그 손님 맞이 준비부터 다 산후조리해야할 산모 몫이 되어서 너무 힘들어요..
    지방 사시는 친정 어머니는 출산내내 같이 계셨고..
    좀더 먼 지방 사시는 시부모님과 시누들은 이틀 후 주말에 오셨어요.
    자연분만이라 회음부방석 있으면 앉아 있는 것은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오래 계시는 것도 아니고 뭐..
    선물은 현금 최고..
    그것만 가져가셔도 되는데 굳이 뭔가 더 들고 가시려면, 저는 백화점 브랜드 아기내복이 제일 좋더라구요.
    일단 받았을 때는 예뻐서 좋고,
    들어온 것들이 겹쳐서 결국 바꿔야 하는데 백화점 브랜드는 다 영수증 없이도 교환되서 좋더라구요..
    시장표 옷은 사이즈와 내복 두께가 아기 개월수에 안 맞는데 바꿀 수도 없어서 너무 아까웠던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ㅠㅠ;

  • 17.
    '10.8.16 6:56 PM (211.54.xxx.179)

    보통은 진통하면 병원으로 달려가지 않나요???
    그리고 병원 있는 동안은 형편되는대로 와서 애기 얼굴 변하는거 보고 산모 10-30분 정도 들여다보고 먹고싶은거 사다주시구요??
    오늘따라 촌수 가까우신분들이 너무 오래있다 애기 보러 가시네요,,,
    알고보니 우리집이 별났던건가요 ㅎㅎㅎ

  • 18. 복길짱
    '10.8.17 6:12 PM (121.189.xxx.61)

    저는 둘째 제왕절개로 낳고 입원해있는데
    울남편 직장상사분하고 여직원이 화분들고오셨어요..^^;
    정말 맨얼굴은 고사하고 팅팅부어있는데
    몸둘바를 몰랐다는..ㅠㅠ
    그러고 1년 좀 못되서 시댁에 큰행사가 생겨
    직장분들이 오셨었는데
    남편과 제가 인사를 드리는데 전에 왔던
    여직원이 "사모님 아니신거 같은데..
    많이 다르신데..."그러더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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