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물집 안 터뜨리면 그냥 가라앉나요?

화상물집 조회수 : 7,725
작성일 : 2010-08-16 12:51:06
빨래 삶다가 그랬네요. 김이 확 올라오는데 팔이 스쳤어요.
자잘한 물집이 생겼는데요, 그냥 두면 가라앉겠죠?

별로 손 가는 곳이 아니라 탈은 없을 듯 한데

살림 오래 살아도 화상은 처음이네요.
좀 가르쳐 주세요.

더운 여름 빨래나 물 끓일 때 조심하세요. 아가들은 더 조심시키고요.
IP : 125.185.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집
    '10.8.16 12:52 PM (122.36.xxx.62)

    이 더위에 화상이라니 힘드시겠어요. 제가 알기로는.. 그 물집을 절~대 터뜨리면 안된다.. 한 것 같아서^^;;.. 게시판에 화상으로 검색해보시면.. 누군가 소금이 열 빼는데 좋다고 하신듯도 하고..

  • 2. 일단..
    '10.8.16 12:53 PM (121.88.xxx.196)

    화상전문 병원 가세요..
    근데..원글님 글 읽어보니 그리 심하신건 아닌가 봐요~;;

  • 3. ghktkd
    '10.8.16 12:54 PM (121.174.xxx.177)

    터뜨리면 흉터가 생겨요. 가만히 놔두세요.
    바셀린 거즈 바르시고 없으면 따가우실텐데 치약 바르세요. 직빵이에요.
    알로에, 감자즙 등등도 좋구요.

  • 4. ....
    '10.8.16 12:59 PM (211.49.xxx.134)

    찬물로 완전히 식혀 주세요
    화상엔 그게 최고더라구요
    그다음 감자를 오이팩할때처럼 얇게 저며 붙이셔요

  • 5. 생감자즙
    '10.8.16 1:03 PM (175.112.xxx.87)

    참 좋아요 감자전 하다가 손바닥을 제법 많이 데였는데 감자갈아서 붙여놓으니 화끈거리느게 가라앉더라구요..심하시면 병원가시구요...물집은 터트리지 마시고 민간요법인데..실을 바늘에 꿰어서 물집사이를 관통시키면 조금씩 물집이 사그라 들어요..물집속에 물?이 다빠지고 나면 화장연고 바르시구요..여름이라 덧나지않게 조심하셔야해요

  • 6. 제가
    '10.8.16 1:05 PM (115.139.xxx.219)

    얼마 전에 뽑기를 해먹다가(이 나이에 주책이지;;)발등에 화상을 입었는데요
    물집이 생겼었어요.저도 물집은 절대 터트리면 안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는 분이 성형외과 의사라 병원에 놀러 갔다가..물집 터트려야 한다고 해서 주사기로 물 빼냈어요.의사샘은 물집 꼭 터트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리고 화상을 입으면 물집이 생기지 않게 밴드 같은 걸로 압박을 꼭 하라고 하셨어요.물집이생기면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하셨어요.

  • 7. ,
    '10.8.16 1:22 PM (218.238.xxx.201)

    의사마다 다른가봐요
    제가아는 병원에선 물집터트리지 말라던데
    그분도 성형외과 의사

  • 8. 화상엔..
    '10.8.16 1:28 PM (119.205.xxx.131)

    소독이 제일이라고.. 아마 물집터트리면 2차 감염이 염려 되므로 집에서 터트리는건 아니라고 하던데..
    울 애도 달고나 해먹다가 화상 물집생겼었어요. 물집 자연적으로 터질때까지 소독하고 화상연고 발랐어요.

  • 9. 네,
    '10.8.16 1:28 PM (150.150.xxx.114)

    터트리지 마세요.
    제가 작년에 약간의 사고로.. 손등에 물집에 3개 잡힌 적이 있어요.
    그때 제 스스로를 테스트--;; 해보았답니다.
    물집1: 그냥 두기
    물집2: 바늘로 찔러 물빼기
    물집3: 바늘로 찔러 물빼기==>관리소흘로 딱지 절반이 떨어져 나감==> 이후 다시 딱지 생겼나가 나음

    이중 흉이 제일 적은 순서대로 물집1->2->3 입니다. 통증도 물집1이 제일적었고, 2,3은 비슷했어요. ㅎㅎ

  • 10. 원글입니다.
    '10.8.16 1:30 PM (125.185.xxx.67)

    모두 감사드려요.
    저는 별로 심하진 않고, 좀 궁금해서 질문드렸는데 이리 친절하게들 답해 주시니 많이 감사드립니다.

    좀 덜 더운 오후 되시길 빌어요.

  • 11. ㅎㅎ
    '10.8.16 1:31 PM (115.93.xxx.202)

    뒤늦게...
    위에 '네,150.150.111'님.. 정말 대박이시네요.. ^^

    저는 일단 데었다 생각되면 무조건 화기부터 뺍니다..
    얼음물에 담그든 얼음 주머니를 올려놓든.. ^^
    일단 화기를 빼시는게 가장 중요해요..
    어서 나으시길 바래요.. ^^

  • 12. 위에
    '10.8.16 2:14 PM (115.139.xxx.219)

    의사샘이 물집 터트리라고 했다고 쓴 사람이에요..
    의사마다 다르다니 이런 퐝당한 경우가..
    그 분이 흉터전문의로 명성이 꽤 있는 분이신데..
    어느 장단에 춤춰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 13. 화상치료
    '10.8.16 2:37 PM (211.219.xxx.72)

    원래 물집이 잡히면 (화상이던 마찰에 의한 물집이던) 물집을 터트려야지만 화상 치료에 바르는 소독약이나 약들이 흡수가 잘되어 치료가 빨리 되기때문에 병원에 가면 물집 터트릴 것이고 약 발라주고 드레싱 철저히 해줍니다.
    그렇지만 집에서는 멸균된 도구도 없을것이고 제대로 완벽한 무균 드레싱 처치를 하기가 힘드니,
    의사들은 함부로 물집 터트리지 말라고 하는것이지요.
    물집이 터지면 세균이 들어갈수 있는 구멍이 생겼다는 뜻이라, 2차감염에 주의해야 하구요.
    1도 경미한 2도화상의 경우 2차감염만 철처하게 막아주기만 하면 굳이 병원에 가지않아도 피부세포는 저절로 재생되어 흉터는 거의 없이 자가치료됩니다.
    이때 항생제 연고들(후시딘, 박트로반, 실마진) 을 화상 부위에 발라주면 되지요.

  • 14. 느닷없이
    '10.8.16 6:05 PM (124.61.xxx.78)

    물집 하니까 고교동창이 생각나네요.
    교복에 처음 구두 신어서 물집이 생겨 막 아파할때
    물집을 터트리다못해 뜯어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빨리 낫는다고.
    고지곧대로 듣고 뜯어내서 엄청 고생하고...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깔깔깔~~~~~~
    그냥 재미로 거짓말하는 사람이 진짜 있더라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675 며느리나 딸이 아기낳고 얼마만에 아기보러 가시나요? 뭘 사가지고 가야할지.. 18 .. 2010/08/16 1,341
568674 애들때문에 숨막혀요 5 2010/08/16 991
568673 조성모 얼굴이... 39 허걱 2010/08/16 9,388
568672 미남이시네요...좋아하시는 분들 계셔요? 14 황제태경 2010/08/16 992
568671 왜 임신한 사람의 배는 함부로 만질까요?? 30 임산부 2010/08/16 2,765
568670 르꼬르동 블루 3개월에 700만원 좀 넘네요.. 5 토마토 2010/08/16 1,650
568669 효과 있을가요? 1 고딩딸래미 2010/08/16 272
568668 코스트코에 지금 수박이 있나용? 6 궁금 2010/08/16 521
568667 진짜 궁금합니다. 아저씨에 나온 형사역 <김태훈> 닮은 배우를 찾아요 1 2010/08/16 549
568666 저 오늘 응급구조수업 받으러가요. 5 삼초 2010/08/16 251
568665 헐~허벅지에 살붙을때..쪄내려 가는 거였나요?? 5 허벅지살 2010/08/16 1,399
568664 퐝당한 택시기사.. -_- 갑부되소서!! 14 갑부되라! 2010/08/16 1,825
568663 보네이도는 어떤가요? 3 보네이도 2010/08/16 368
568662 20대 후반인데...피부가 처져요 ㅠㅠ 1 후후 2010/08/16 514
568661 신재민, 이번엔 ‘양평 땅 투기’ 의혹 4 세우실 2010/08/16 268
568660 지브리스튜디오예약하는방법알려주세요 6 일본 2010/08/16 994
568659 제가 어제 그만 남의집 애를 꽉 잡았어요. 4 날이 이상해.. 2010/08/16 1,313
568658 고양이를 구조해서 처음 키워요.냥이 행동에대해 4 알려 주세요.. 2010/08/16 527
568657 동양종금cma은행atm에서 입출금시 수수료든다고 카드교체하라 하지않았었나요?? 2 ??? 2010/08/16 865
568656 구름빵 뮤지컬 3 질문 2010/08/16 380
568655 외장하드 추천해주세요. 3 추천 2010/08/16 334
568654 압력솥을 구입하려하는데요... 2 압력솥 2010/08/16 401
568653 전업맘이라고 저 너무 기죽어 사는건지 11 돈버는 유세.. 2010/08/16 2,316
568652 크렉가구 이쁜가요? 가격대는? 4 크렉가구 2010/08/16 679
568651 경제에 밝으신분...동부증권 후순위채 어떨까요? 1 재테크 2010/08/16 621
568650 포장이사 처음 하는 사람이예요~ 많이 조언 주세요^^ 3 이사 2010/08/16 461
568649 인생은 아름다워에 우희진역 지혜요.. 10 요새. 2010/08/16 2,630
568648 주택청약 종합저축 계속 납입 하시나요? 1 아기맘 2010/08/16 836
568647 펀드 해약해서 목돈이 좀 생겼는데 어디다 묻을까요 -.-;; 2 ... 2010/08/16 1,013
568646 물집 안 터뜨리면 그냥 가라앉나요? 14 화상물집 2010/08/16 7,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