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미역국 글이 있어서 저도 궁금했던거 여쭤볼게요.
저희집 미역이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코스트코에서 아줌마 얼굴 그려진 미역이고, 이건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데요.
또 하나는 물에 불릴 때부터 뽀얀 국물이 나오기 시작하고, 박박 문질러 씻으면 미끄덩한 액까지 나와서, 국 끓이기 전에 미역성분 다 빠져나오겠다 싶기까지 해요.
미역귀?? 미역뿌리??라고 하는지 이름은 모르겠는데, 미역 끝에 동글동글한게 달려있어요.
꽃말린것 같은 모양인데, 이 부분하고 폭이 1센티쯤 되는 줄기가 있는데, 이 둘은 2시간이 넘게 끓여도 계속 단단해요.
국물은 진짜 잘 우러나요.
불릴때부터 뽀얀 물이 나오기 시작해서, 끓이기 시작하자마자 국물이 뽀얘집니다.
준 사람은 아주 좋은 미역이라고 했는데, 좋긴 좋은것 같은데, 궁금한게, 이 미역은 대체 무슨 미역인지(계속 평범한 미역만 보고 살았어요) 그리고 이 미역귀인지 뿌리인지 같은 부분은 어떻게 해야 씹을 수 있을만큼 물러지는지, 아님 그냥 국물만 내고 버리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글 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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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역국 질문 좀 할게요...
... 조회수 : 476
작성일 : 2010-08-16 11:18:11
IP : 220.120.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추억만이
'10.8.16 11:29 AM (211.110.xxx.113)미역귀가 말린거에요?
갸는 끓이는거 아니고 걍 살짝 데쳐서
된장찌게 빡빡하게 강된장 같이 해서 찍어먹거나 , 쌈장류에 찍어먹으면 맛나요
말린채로 먹어도 되는데 좀 딱딱하죠
그리고 좋은미역은 박박 문지르면 ㅜㅜㅜㅜ 일단 맛 반쯤 빠진겁니다.
10분 정도만 불려서 살짝 씻어서 참기름 또는 들기름에 볶으면 되요2. 추억만이
'10.8.16 11:31 AM (211.110.xxx.113)데친 미역귀에 귀부분을 잘게 잘라서 ( 심 부분은 버리세요 ) , 멸치볶음 보다 약하게 간장써서 볶다가 고추장 넉넉하게 설탕 많이 넣어서 무쳐두면 훌륭한 반찬됩니다
3. 요리의기초
'10.8.16 11:49 AM (110.13.xxx.248)이 글 읽어보세요. 미역 맛의 차이에 대해 이해하실거예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basic1&page=1&sn1=&divpage=1&sn=off&...4. ..
'10.8.16 12:48 PM (59.12.xxx.123)추억만이님.. 대단하세요. 어찌 이런것 까지 다 아시나요???
전 얼마전 하나로마트에 갔다가 이 미역귀를 처음 봤어요..
미역국 끓이면 되겠다 싶어서.. 물어봤더니.. 미역국은 아니고.. 그냥 먹던지 아니면 간장에 볶아
먹어야 한다더군요....
혹시 미역국에 넣을 맛있는 미역 ... 추천해 주실 수 있어요?>?? 간단한거로..5. 추억만이
'10.8.16 2:00 PM (211.110.xxx.113)미역은 저에게 쪽지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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