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보.. 이렇게 이렇게는 아니잖여

주차초보 조회수 : 993
작성일 : 2010-08-16 09:03:41
어제 오랫만에 신랑을 옆에 태운채 주유를 하러 나갔다 왔어요
집에서 차키갖고 주차장까지 내려가기가 어찌나 무서운지..
어쨌든 핸들만 잡으면 또 불안감 없이 잘 가기는 합니다만
문제는 주차...

그것도 일렬주차 없는 곳에서는 후진주차 무리없이 가능합니다만
아파트 주차장에는 자리도 널널한데 왜 자꾸 주차라인 앞에 일렬주차를 하는지
(것도 소형차는 괜찮음... 커다랗고 무거운 차만...)
암튼 일렬주차한 차를 피해서 후진주차를 해야 하는데

어찌 하는지 알려달랬더니
신랑 옆에서 핸들 살짝 붙잡고 요리조리 돌리며..."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됐지? 주차선에 딱 들어오지?"
내가 들은소리라고는 이렇게 이렇게 뿐이라구...
왼쪽으로 돌려도 이렇게.. 오른쪽으로 돌려도 이렇게...
내가 듣고싶은말은 그게 아니고
이 상황에는 왜 왼쪽으로 돌려야 하는지... 이럴때는 왜 오른쪽으로 반만 돌려야 하는지.. 이런거라구

그래놓고는... 감이 떨어지네.. 아직 멀었네...
에잇....
IP : 116.37.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요
    '10.8.16 9:07 AM (114.206.xxx.161)

    전 남편분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가 되요. 예전에 주차 처음 배울때 남편이 감으로 하는 거라고
    자기는 설명을 못하겠다고 해서 씩씩대면서 혼자 연습해봤는데요 잘하게된 지금 그 말이 일부는
    맞다는 생각을 해요. 제 경우는 감으로 하는거더라구요. 그래선지 감이 떨어질땐 세 번만에
    차를 주차시키기도 한다는.

  • 2. 그게요,,
    '10.8.16 9:12 AM (121.131.xxx.125)

    운전면허딸 때 T자코스 연습하잖아요, 그게 후진주차하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주차연습하면서 T자코스 배운 걸 생각해내면서 주차하니 좀 쉬워지죠,
    운전 10년 거의 다 되어가니. 배운 것도 가물가물,
    감만 남았습니다.
    전 주차를 잘합니다.
    어떤 주차이든간에..

  • 3. 여자남자 달라요.
    '10.8.16 9:14 AM (125.185.xxx.67)

    안 그런 남자, 안 그런 여자도 있지요.
    일반적으로 다르답니다.
    보통 여자분들은 주차공식을 암기해서 하는게 쉽고요
    나중에 감각이 따라오죠.
    남자들은 암기 못하고요, 감각으로 합니다.

    한가할 때 원글님께서 해보세요.
    너른 공간 후진주차 되는 분이시면 좁은 공간도 수정을 많이 한다는 차이만 있을 뿐 가능합니다.
    하다보면 운전대 돌려가며 수정해가면서 한 번에 넣을 수 있게 됩니다.
    그 때는 감이 생긴 거지요.

  • 4. 무조건
    '10.8.16 9:22 AM (116.40.xxx.126)

    하루에 한번이상 나가서 연습했어요.
    후방 카메라...요거 완젼 효자입니다.
    후방 카메라 단 이후로는 주차가 한결 자신있어졌어요.
    (근데 감으로 운전한지 오래된 신랑은 후방 카메라 너무 헷갈린다고 안보더라구요....ㅋㅋㅋ)

  • 5. 공식있어요..
    '10.8.16 11:17 AM (121.161.xxx.248)

    저한테 연수해주신 선생님께서 개발하신 공식있어요.
    그게 저도 배운지가 오래되서 가물가물(지금은 걍 감으로 하지만...)
    일단 후진할때 차를 직선으로해서 차크기를 중형기준으로 본다면 주차선 한칸을 지나고 그다음한칸의 반정도에 내 백미러를 놓는다 생각하시고(연습해보세요.. 길이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후진기어놓고 핸들을 완전히 틀어서 후진하시면서 주차선에 맞는지점에서 스톱하신후 핸들을 제자리에 다시 놓고 그대로 후진해 들어가면 후면주차를 간단히 하실수 있어요.
    제 설명이 좀 틀릴수 있는데 본인의 차로 몇번 연습해보시고 알맞는 길이를(처음 차를 후진기어넣고 돌리는 지점을 잘 기억해서 하시는게 중요)가감하시면 될겁니다.
    전면도 그렇고 후면도 그렇고 위에분 말씀대로 운전면허 시험볼때도 공식이 있잖아요.
    그게 주차에 적용되더군요.

  • 6. 공식있어요..
    '10.8.16 11:18 AM (121.161.xxx.248)

    그리고 무조건님 말씀대로 후방카메라나 후방 감지기 있으면 차 긁어 먹을일 없이 주차하기 한결 좋더군요.
    차없는 평일 낮에 주차장에서 연습몇번하심 될거예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648 아침에 곰탕을 먹었는데요~ 3 찝찝해.. 2009/10/23 525
496647 아이리스를 포기하고 미남이를 보고 있어요 22 난 엄마 2009/10/23 1,615
496646 화진맛사지기는 얼마나 자주 사용해도 되는지요? 1 맛사지 2009/10/23 647
496645 호박고구마 선택방법 고구미 2009/10/23 394
496644 싱크대 상판 기름때 5 도와주세요 2009/10/23 724
496643 몸이 아픈데 반나절 정도 푹 쉴 수 있는 곳 없을까요? 4 심한 감기 2009/10/23 571
496642 아이들 어떤 경우에 철이 빨리드나요? 3 중딩아들 2009/10/23 441
496641 김연아선수와 아사다마오선수의 주니어시절 동영상 23 어쩜 그리 .. 2009/10/23 2,764
496640 2009년 10월 23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10/23 151
496639 임용고시에 관해 질문이 있어요~~ 1 교사가 되고.. 2009/10/23 374
496638 김태환 의원 집 털렸다 (딴나라당) 18 꼬소해~~~.. 2009/10/23 891
496637 자기 남편 신사라면서 와이프 더듬거리는 남편들을 성추행범처럼 얘기한 39 ... 2009/10/23 2,088
496636 2학년 아들램이 자꾸 돈을 훔쳐요 6 걱정이다 2009/10/23 631
496635 앞머리 파마하면 편한가요? 날마다 앞머리 고데기로 손질해야 해서.. 3 && 2009/10/23 1,018
496634 잉큐영어라고 들어보신적있으세요? 2 전 첨들어요.. 2009/10/23 436
496633 얼마전 김연아 선수 관련 글 썼다가.. 10 제시켜 알바.. 2009/10/23 1,022
496632 뱀 나온다고? 1 예술을 몰라.. 2009/10/23 323
496631 시아버지 돌아가신지 몇년 되었는데요..생신 계속 챙겨드리는건가요?? 15 궁금이 2009/10/23 1,891
496630 중국심천에 아이 유학보내는거 어떨까요? 4 초2 2009/10/23 797
496629 뒤늦게 베토벤 바이러스에 꽂히다... 3 뒤늦게 2009/10/23 362
496628 죄송하지만 4/1 +8/1 은 7 무식 2009/10/23 805
496627 돼지띠가 너무 많아... 14 71년 돼지.. 2009/10/23 1,484
496626 10월 23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조선찌라시 만평 1 세우실 2009/10/23 168
496625 부자되고싶으면 클릭.. 1 부자 2009/10/23 293
496624 요즘 괌여행 괜찮나요? 괌 여행.... 2009/10/23 226
496623 강쥐 배변훈련좀 알려주세요.. 흑흑.. 2 우리뽀리.... 2009/10/23 297
496622 결국에 대학을 어디가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인가요? 18 어떻게 생각.. 2009/10/23 1,516
496621 이재오 살리려고 아주 생쑈를 벌이는 구나?! 2 2009/10/23 363
496620 '뉴스 후' 자폐수영선수 김진호의 사라진 꿈 3 세우실 2009/10/23 1,523
496619 딴나라당 진성호 의원? 너나 꺼져라! 2 2009/10/23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