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역국 잘끓이시는 분들 팁 좀 알려주세요.

이맛이아냐~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10-08-15 22:00:29
소고기 미역국이요.
키톡에 있는거 정량대로 따라했는데도 제 입에 별로에요.
마늘냄새가 거슬리네요.
원래 미역국에 마늘 안넣는데 키톡에 있어서 그대로 넣었는데 역시 별로에요.
이 레시피에서 마늘만 빼고 끓이면 될까요?
고기도 한우로 사서 했는데 원하던 맛이 아니에요.
끓어올랐을때 약한불로 줄이고 20분은 더 끓였거든요~~

유독 미역국이 어렵네요.
잘 끓이시는 분들 팁좀 알려주세요.
IP : 124.80.xxx.20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5 10:08 PM (218.238.xxx.108)

    전 마늘안넣어요.지방색,집안에따라 미역국도 조금씩 틀리더라구요.
    쇠고기 다진거나 잘게 썰어서 참기름+국간장에 미리 좀 담궈서 양념이 베개해둬요.
    그 다음에 참기름두르고 밑간해둔 고기+미역을 달달달 볶아요.
    많이 볶을수록 국물이 맛있어요.
    볶다가 물을 부어 끓으시다가 입에 맞게 국간장으로 간하면되세요..
    미역을 빡빡 씻지않으면 맛이 안날수도 있어요.
    바닷내가 나거든요..그리고 오래 푹 끓이면 더 맛있는것같아요..

  • 2. 미역국
    '10.8.15 10:17 PM (112.148.xxx.27)

    미역국에 마늘넣지 마세요.... 글구 무조건 푹끓이심이..울신랑...왜 미역국은 재탕이 더 맛이냐고 묻습니다..그만큼 오래끓이면 발로끓여도 맛있어요..ㅋㅋㅋ

  • 3. 저희집
    '10.8.15 10:18 PM (118.32.xxx.54)

    저는 기본 간은 국간장으로 조금 싱거운 듯 하게 하고 까나리액젓으로 감칠 맛을 냅니다.
    생각보다 비린맛은 전혀 안 나고 감칠맛이...
    개인적으로 한*림 까나리 액젓이 맛있더라구요.^^

  • 4. ''
    '10.8.15 10:28 PM (211.49.xxx.50)

    산후조리원 미역국이 너무 맛있어서 물어보니까..
    한시간은 기본으로 끓인데요..
    쌀뜨물로 끓이면 더 맛있구요..
    소고기를 국간장.참기름으로 달달 복다가...미역넣고 볶아요..푸르스름해지면
    쌀뜨물을 부어요..한시간을 푸욱 끓여요..
    국간장을 좀 넉넉히 부어요 국간장도 나중에 간하는것보다..
    좀 오래끓여야 국물맛이 좋아요..
    나중에 국간장으로 간하고 불끄면...간장맛이 좀 깊은맛이 없어요

    나중에 굵은소금으로 간하구요..
    조리원에 일부러 간장이랑 뭐쓰냐고 물어보니...해찬@ 국간장이 맛있다고 하대요

  • 5. ..
    '10.8.15 10:29 PM (211.49.xxx.50)

    위에 추가...참치액넣으면 맛있더군요..

  • 6. 저도
    '10.8.15 10:39 PM (119.67.xxx.252)

    참치액!에 한표,,시어머니께서 무조건 쇠고기미역국을 끓이셔서 전 바지락이나 개조개 넣고 하는데, 액젓이랑 참치액으로 간 맞춰요..달달 볶기 필수구요, 물넣고 오래 끓이도 그렇구요.
    어머니의 노하우는 고기국물을 먼저 내세요. 압력솥에 통양파,통마늘,고기 넣고 푹 끓이셨다가 그 국물로 미역국을 끓이시는데 진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 7. 그게
    '10.8.15 10:47 PM (110.13.xxx.248)

    아무리 대부분의 사람에게 잘 맞는 레시피도 내게 안맞으면 아웃이죠.
    윗분들 말씀하신 여러가지 방법을 다 해보세요. 내게 딱 맞는 레시피를 발견할때까지...

  • 8. ...
    '10.8.15 11:04 PM (59.86.xxx.42)

    마늘이 좀 오래된거면 특유의 냄새가 더 나는 것 같아요.

  • 9. 멸치로.
    '10.8.15 11:23 PM (211.202.xxx.32)

    멸치넣고 국물낸후에 그국물에 소고기를 넣고 푹푹...하시면 맛나게 되던대요...

  • 10. mm
    '10.8.15 11:37 PM (119.70.xxx.247)

    미역국은 오래 달이는 게 관건이에요.
    약불에 오래 끓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지요.
    저두 보통 한시간 이상 달입니다.ㅎㅎ
    마늘 약간 넣으면 비릿한 맛 없이 깔끔해지고 괜찮아요^^

  • 11. 요즘
    '10.8.15 11:46 PM (121.132.xxx.238)

    미역은 양식미역이어서 그 맛을 낼 수가 없던데...
    옛날에 먹던 자연산 미역국이 정말 그리워요.
    이제는 그 맛조차도 가물가물 하네요

  • 12. 비밀
    '10.8.15 11:49 PM (121.129.xxx.39)

    다시* 아주 조금이요;;

    웃자고 달아본 소리긴 한데요, 사실 미역국 맛내기가 정말 쉽지 않잖아요
    왜 미역국만 맛이 안나는줄 모르겠다는 말에 요리베테랑이신 어머님의 비법은

    다*다 아주 조금이었어요~

  • 13. ..
    '10.8.15 11:56 PM (183.99.xxx.147)

    미역국 쉬워요
    좋은 고기와 좋은 미역 사서 고기 핏물빼고 푸욱 끓이고 나서 잘게 썰고 미역넣고 집간장 넣고 오래 끓이거나
    고기 잘게 잘라 간장 미역을 달달 볶다 물붓고 오래 끓여요
    많은 양을 해야 맛이 좋고요 마늘은 넣고 싶으면 통마늘 넣는데 잘 안써요

  • 14. 밑간,재료달달볶기
    '10.8.16 12:13 AM (115.143.xxx.72)

    똑같은 재료를 써서 만들어도 제가 하면 맛이 없고, 어머님이 하신건 맛나더라고요...
    잘 관찰해보니...차이는 재료를 얼마나 충실히 볶느냐 같더라고요...
    전 대충 볶다가 물부어 끓였는데, 약불에 한참을 달달 볶은(보통 30분??) 어머님하곤 결과의 차이가 많더라는...
    그리고 재료대비 물을 너무 많이 부어도 맛이 안나요...(적정비율은 유명블로거들것을 참고하시고여 ^^;)
    물붓고 처음엔 센불...끓어오르면 중약불에...1시간 정도 푹~~ 끓여야 미역이 푹 퍼지고 맛나게 되는것 같어요..
    최근 동생에게 입수한 팁은...쇠고기를 밑간한담에 볶으면...맛나게 된다더라고요..

  • 15. 미역국
    '10.8.16 12:13 AM (221.138.xxx.140)

    그까잇꺼 ㅎㅎ
    일단 미역이 맛있어야 되구요 ..너무 뻔한 얘기인가요?
    좋은 고기 뭐 이런것도 중요한데요
    일단 미역을 물에 불리잖아요. 근데 보면 젊은 분들 그냥 소쿠리에 물 받치고 그냥 끓이더라구요.이러면 비린내 엄청 나고 맛없어집니다. 소쿠리에 미역을 받쳐으면 그 상태에서 쌀 씻듯이 바락바락 주물르면 소쿠리에 비벼대며 문질러 주세요. 그러면 거품이 일어납니다. 그것을 물에 잘 헹구고 물기를 꼭 짠 다음에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 넣고 쇠고기 볶다가 미역넣고 볶아서 물 넣고 팔팔 끓어 오르면 조선간장으로 간하면 땡입니다.
    저는 시엄니가 겨울에 생미역 따서 보내주셔서 미역국맛이 예술입니다. 건미역이랑은 비교가 안되네요. 왠 자랑질~~ 도움되시길~~

  • 16. 육수
    '10.8.16 12:34 AM (110.8.xxx.14)

    멸치, 다시마, 파뿌리, 기타 시들은 야채등을 넣고 끓인 육수를 준비해뒀다
    국, 찌게, 조림등에 써요.
    미역과 소고기를 볶다가 육수를 붇고 끓여
    간장으로 간하면 맛있어요.
    간혹 육수가 없어 맹물넣고 끓이면
    맛이 떨어져 다*다 조금 넣어야 해요.
    육수 넉넉히 만들어 두셨다 사용해 보세요.
    모든 음식이 훨씬 맛있어 집니다.

  • 17. 원글
    '10.8.16 1:00 AM (124.80.xxx.207)

    와^^
    댓글들 감사드려요.
    하나하나 읽다보니 실패의 원인이 보이는군요.
    1.충분히 볶지 않았네요. 한 5분볶다 물부었어요.
    2.불린 미역을 씻어야 하는 줄 정말 몰랐어요.
    3.쌀뜨물 이용해볼게요.
    4.1시간은 푹 끓여야 한다.
    5.너무 오래된 마늘은 냄새안좋다.(냉장고에 있던 찧은 마늘 사용했거든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국 다 먹고 다시 끓여볼게요.

  • 18. 한글
    '10.8.16 1:16 AM (58.76.xxx.83)

    <맞춤법>
    미역국도 조금씩 틀리더라구요. -> ...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양념이 베개해둬요. -> 양념이 배게 해 둬요.
    물을 부어 끓으시다가 ... 국간장으로 간하면되세요. ->... 끓이시다가 ... 간하면 되요.

    <영어 대신 되도록 한국어를>
    미역국 잘 끓이는 팁 ->... 잘 끓이는 요령
    잘 맞는 레시피도 내게 안맞으면 아웃이죠.->잘 맞는 요리법도 ... 탈락이죠.

  • 19. ...
    '10.8.16 2:17 AM (114.108.xxx.26)

    윗분
    간하면 되요. -> 간하면 돼요.

    그놈의 맞춤법... 소통하다 보면 오타 날 수도 있고 헷갈릴 수도 있고... 몰라서 틀릴 수도 있죠.
    원하는 뉘앙스에 따라 외래어, 외국어를 쓸 수도 있고요. 그것까지 지적 받아야 하나요?
    글과 아무 상관 없이 떨렁 맞춤법 지적 리플만 있는 것을 보면 참 속이 답답해집니다.

  • 20. 세가지만
    '10.8.16 2:47 AM (124.61.xxx.78)

    좋은 미역-줄기가 붙어있는 자연산이 최고!
    한우-국물맛이 달라요.
    국간장-집에서 된장 만들때 나온 전통간장... 이 세가지만 넣으면 그냥 살살 녹습니다.
    미역이랑 한우는 아낌없이 넣어 푹푹 끓이세요~~~

  • 21. 미역에 간
    '10.8.16 4:25 AM (122.37.xxx.204)

    자스민 님 책에서 본건데요. 미리 미역을 씻어서 국간장 한스푼 정도를 넣어서 미역에 간이 배게 해요. 그리고 나서 소고기도 국간장으로 양념해서 참기름으로 달달 볶고 물 넣고 미역넣고 폭폭 끓이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저는 마늘도 한스푼 넣는데 워낙 마늘을 좋아해서요. 윗분들이 다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미역에 간하라는 얘긴 없어서 로긴했네요. 한번 꼭 해보세요.

  • 22. ..
    '10.8.16 9:02 AM (59.4.xxx.105)

    국간장이 포인트입니다~

  • 23. 1시간?
    '10.8.16 10:28 AM (203.234.xxx.3)

    팔팔 끓고 나면 불 줄여서 뭉근~~하게 고아요. 끓이는게 아니라 고은답니다. 저희집은..
    (약불에서 2시간 이상 고는 듯..) 그래서 여름엔 쪄죽죠...

    그래서 생긴 팁이,한번 끓일 때 많이 만듭니다. 또 같은양이라고 해도 조금씩 나눠서 하는 것보다 많은 미역이 한번에 끓여질 때 더 풍부한 맛이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 된 후 미역국 식혀서 1회분 분량씩 위생비닐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놔요. 그리고 필요할 때 꺼내서 해동 후 냄비에 넣어 끓이면 됨.

    간은 새우젓이나 까나리액젓 써요. 소금은 뒷맛이 써요.. 새우젓이 제일 나은 듯..

  • 24. 오래
    '10.8.16 12:02 PM (115.136.xxx.24)

    오랫동안 고아야 한다고들 써주셨네요,,
    그래서 전 압력솥에 끓여요,, 훨씬 시간이 단축되고, 쇠고기랑 미역도 보들보들 푹~ 익거든요,,

    그리고 전 한우고기에다가 개조개(대합이라고도 하죠)를 함께 넣어 끓여요
    국물맛이 훨씬 좋아져요,, 한우나 개조개나 둘 다 가격은 만만치 않죠,,,
    미역국 한번 끓이려면 돈 많이 들어요 ㅠㅠ

    그냥 바지락이라 홍합, 멸치다시로 끓인 미역국은 식구들이 안좋아해서,, 흑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538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4 추억에젖어서.. 2009/10/22 412
496537 연아 인터뷰 NG동영상 8 웃다가 2009/10/22 1,101
496536 도로 밖으로 스피커 설치하면 저작권 뭐 이런거에 위배 되지 않나요? 저작권? 2009/10/22 122
496535 아메리카노커피 15 솔이 2009/10/22 1,704
496534 입덧 땜에 죽을지경이네요.. 9 임산부 2009/10/22 591
496533 쬐끄만 병원 개업 ... 10 지혜를.. 2009/10/22 1,417
496532 책 빌리면 몇일만에 가져다 주나요? 7 동네아줌마 2009/10/22 460
496531 남자는 진정 애 아니면 개인가요? 30 허어... 2009/10/22 4,147
496530 드럼세탁기 문이 안열리는데요... 3 진짜~~ 2009/10/22 891
496529 청국장을 어떻게 끓이면 맛있을까요? 13 . 2009/10/22 1,123
496528 층간 소음에 대처방법 조언 좀 구합니다. 3 층간소음 2009/10/22 471
496527 혹시 부산분들중에 부일외고아시는분 계시나요??? 4 중3엄마 2009/10/22 440
496526 최근 몇년간 감동깊게 보았던 드라마는? 46 이젠 휴식중.. 2009/10/22 1,597
496525 일월 황토방프리미엄(퀸, 싱글),루나 1000억 에디션 써보신분~~~ 사까마까신 .. 2009/10/22 290
496524 4살아이의 어려운 질문... 답변 좀 부탁드려요 4 바보 2009/10/22 460
496523 영어리딩할때 해석해주면 안되나요? 제가 답답 2 초1딸래미 2009/10/22 453
496522 야상점퍼 1 중학생엄마 2009/10/22 344
496521 이런 아내, 남편이 되겠습니다.--감동적인 글입니다 새싹 2009/10/22 950
496520 요즘 애호박하나에 얼마씩하나요 11 궁금 2009/10/22 744
496519 급)홈,테이블데코전시 초대권 어디에서? 3 코엑스 2009/10/22 251
496518 파워블로거 어떤 분 요리가 가장 맛있나요? 15 요리따라하기.. 2009/10/22 2,245
496517 전기온수기 쓰시는분... 1 은새엄마 2009/10/22 286
496516 모노륨매트 아시나요? 2 사고 싶다!.. 2009/10/22 369
496515 아사다 마오가 지금 김치를 먹고 있다네요~~ 26 일종의 의식.. 2009/10/22 5,419
496514 시골이라 가을이 넘넘 좋다 캬~~~~~~~~~ 3 산속의여인 2009/10/22 546
496513 임신 중 성별이 바뀐 분들 많으세요? 13 정말? 2009/10/22 4,585
496512 잡지 슈어에 딸려온 파파로티 쿠폰이요..1개만 써야 하는 건가요? 6 ... 2009/10/22 389
496511 덧글쓰지도 못하고~ 2 왕소심이 2009/10/22 261
496510 엘지 lcd 티비 엑스캔바스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아시는 분? 42인치 1 야옹 2009/10/22 528
496509 의정부에 중3딸아이랑 묵을만한 숙박시설 깨끗한 곳 아시나요? 2 의정부 2009/10/22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