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봐드리는 시터이모님게 출퇴근제로 130드리고 있습니다, 월급날은 27일이구요.
8월5일에 자궁경부암 0기로 원추절제술받고 며칠 요양하시고, 8월 10일부터 출근은 하셨는데 통원치료일주일 다니시고 점심경 출근하셔서 친정엄마가 같이 아기를 봐주셨습니다. 이모님댁은 저희집과 걸어서 10분거리구요..그냥 아기랑 놀아주는 정도로 하고 집안일은 못하게 했습니다. 어쨌든 몸을 최대한 아끼시라 했습니다. 그런데 조직검사 결과 자궁적출술을 받아야 한답니다. 당장 내일로 날을 잡으셨어요. 새로운 맘맞는 사람을 구하기 어렵고, 일단은 어린이집에 보낼까 합니다. 이모님 몸추스리시는 몇달뒤에 어린이집과 병행하여 다시 봐달라하려구요, 그니까 완전히 퇴직은 아니시구요.. 지난 급여이후 실근무일은 사실 반도 안되지요..저도 넉넉하지 않은지라 마이너스 통장쓰는 판에 8월급여를 다드려야 하나,,남편이나 친정엄마는 다드리라는데,,어린이집등록 하려면 솔직히 돈도 들고, 중간에 도우미도 불러야 할거 같고,,간사한 마음인지 모르지만...월급을 다드리기가 제겐 부담인데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 처신일까요. 친정어머님이 시터이모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시구요..또 아기도 너무 잘 봐주셔서 사실 놓치기 아깝습니다. 시터이모님 살림형편도 괜찮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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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급여 관련 조언
천사엄마 조회수 : 815
작성일 : 2010-08-15 08:44:23
IP : 118.33.xxx.1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0.8.15 11:08 AM (122.35.xxx.10)마지막줄... 놓치기 싫으시면, 월급 다드리세요.
그냥 날짜계산해서 드린다 하더라도, 병원비 좀 드린셈치고, 월급 다 드리면 될거 같아요.
이모님도 고마워하실것입니다.2. 여유
'10.8.15 11:25 AM (70.52.xxx.195)있다면 다 드리겠지만 나도 마이너스 쓴다고 하시니 100만원 정도만 드리세요.
시터분께는 어린이집 등록비 정도만 빼고 드렸다고 말씀하시면 좋을것 같구요.
시터분 형편이 그 월급 없이 생활이 안되는것도 아니라면 그냥 그정도 드려도 괜찮으실것 같이 보여요.3. 참,
'10.8.15 11:26 AM (70.52.xxx.195)그리고 병원비 좀 드리고 싶다 하시면 따로 봉투 만들어서 따로 주세요.
같이 입금하거나 월급에 퉁쳐서 보내면 별로 생색 안나요.
꼭 생색을 내야 하는건 아니지만, 사람 심리가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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